샴발라의 비밀

제임스 레드필드 지음 | 김옥수 옮김

나무심는사람 2006년 05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4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천상의 예언>과 <열번째 지혜>에 이어지는 저자의 뉴에이지 소설 시리즈 완결편. 시대의 영적 가르침을 속도감 있는 모험담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의 지붕이며 구도자들의 고향인 티베트에서 저자가 직접 겪은 체험과 주변의 다양한 체험들을 바탕으로 신비로운 일치현상과 직관, 기도의 힘이 이끌어가는 매혹적인 모험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샴발라의 비밀》 바로 여기가 천국임을 일깨우는 열한번째 지혜 이 작품은《천상의 예언》과《열번째 지혜》에 이어 ‘열한번째 지혜’를 제시한 제임스 레드필드의 신작으로, 도서출판 나무심는사람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지은이가《천상의 예언》을 낸 이후 6년 만에 열번째 지혜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완결편을 내놓은 것이다. 직관이 뛰어난 한 여자아이가 주인공에게 중앙아시아에서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서 주인공은 네팔의 카트만두를 거쳐 세계의 지붕이며 내면세계를 향한 구도자들의 고향인 티베트로 건너간다. 이번엔 중앙아시아의 눈보라 몰아치는 고도의 산맥에서 모험이 전개된다.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시작된 모험 속에서 주인공은 티베트의 한 비밀 종파와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샴발라’라고 불리는, 오랫동안 신화로만 전해진 영적 공동체에 대해 듣게 되고, 자신이 그곳을 찾아가 인류가 지향하는 영적 문화를 일궈낸 비밀을 밝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티베트를 점령한 중국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추격을 받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샴발라를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마침내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이상향에 도착한다. 이 작품은 ‘선한 세력의 결집’을 통해 모든 부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 인류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대중을 통제하려는 소수 특권층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그 내면의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아 인류의 진보에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보통 세계의 많은 갈등들을 선악의 대결로 치부하곤 한다. 제임스 레드필드는 우리의 그러한 습관화된 사고에 일침을 놓으며, 선한 세력과 악한 세력의 대결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참된 자아와 선한 의지를 찾아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할 때 인간의 선한 성향이 그만큼 커지게 되고, 바로 여기에서 인간에 대한 새로운 윤리의식을 보편화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제임스 레드필드는 뉴에이지 소설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시대를 특징짓는 두려움과 증오를 자각하게 하고, ‘인간의 유일한 책임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 그 연장선에서 이웃을 대하는 것, 그러면서 새로운 윤리를 퍼뜨리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제임스 레드필드

지은이│<b>제임스 레드필드</b>
앨라배마 주 오번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상담을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5년 동안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사로 일했으며, 인간의 잠재력과 영성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독서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뉴에이지 소설 《천상의 예언》으로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으며, 후속작으로《열번째 지혜》와《샴발라의 비밀》을 잇달아 발표하였다.《천상의 예언 - 아홉 개의 통찰력 체험 가이드 》,《열번째 지혜 - 체험 가이드》를 캐롤 아드리안과 함께 썼으며, 《기적은 이미 일어나고 있다》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이들 작품을 통해서 뉴에이지 사상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천상의 예언》《샴발라의 비밀》 옮긴이│<b>김옥수</b>
1958년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작권 대행사 임프리마코리아에서 영미권 부장을 지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운데이션》 시리즈, 《길》, 《빛의 역사》,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우리는 영혼을 팔지 않았다》, 《라몬의 바다》,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등이 있다.

번역 김옥수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방법론을 강의하며 검증해서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발표했다. ‘비꽃’에서 천민자본주의를 화려하게 풍자한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파시즘을 파헤치는 ‘조지 오웰 삼부작’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새롭게 번역했다. 영미 고전 작품 전체를 새롭게 번역해서 한국사회의 문화토양을 굳건히 다지는 걸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