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념, 평화통일 길

박재규 지음

경남대학교출판부 2017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이 지난 45년 간 걸어온 평화통일의 길을 기록한 책이다.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이 평화통일 연구의 시작과 함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력한 기록과 남북 화해.협력의 선봉에 나선 기록, 남북 교류 및 민간 외교 활동에 전념한 기록,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외교를 지속적으로 이행한 기록들이 담겨져 있다.

목차

Ⅰ. 평화통일 연구의 시작과 함께 토대 마련에 진력하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설립: 북한 및 동북아 연구의 메카
•1970년대 공산권‧북한‧동북아 관련 본격 연구
- 미국에서 한반도 문제 첫 국제학술회의 개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최 국내 최초의 국제학술회의
•1980년대 국제적으로 학술 교류‧연구의 다각화와 저변 확대
- 수교 이전인 1986년 중국 방문: 공산권 체험 교육 시작
- 수교 이전인 1989년 소련 방문: 공산권 체험 교육 확대
- 냉전체제 해체오 마르크시즘 국제학술회의 개최
•1990년대 국제 교류 강화 및 교육 역량 연계‧확대: 탈냉전 역사의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교류 강화 및 연구 심화
- 중‧소와의 관계 중심 학술회의 개최
- 미‧일‧중‧ 등이 참여하는 한반도 안보 및 통일문제 연구 본격화
- 데라우치 문고 반환
•북한 연구와 교육을 접목한 전문 인재 양성
- 경남대 북한대학원 개원, 북한대학원대학교 개교
•북한 방문: 남북 학술 교류 선도
-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술 교류

Ⅱ. 남북 화해‧협력의 선봉에 나서다
1. 제26대 통일부 장관 임명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으로서 대북정책 등 논의
- 국무회의, 의회 활동 등 대북정책 조율
- 대북정책 설명과 의견 수렴
2. 최초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
- 새로운 역사인 남북정상회담 준비
- 평화와 민족화해의 첫 길: 남북정상회담 개최
- 2000.6.`14 만찬
- ｢6.15 공동선언｣ 합의
- 2000.6.15. 환송 오찬
-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 이산가족 문제 해결 노력
-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3.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협상의 현장
- 제1차 남북장관급회담: 경의선 연결 문제 논의 시작
-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 남북국방장관회담 개최 합의
- 김정일 위원장과 자강도 면담
- 김용순 북한 대남비서 서울 방문: 북한 경제시찰단 방한 합의
- 제3차 남북장관급회담: 남북 경추위 설치 합의
-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 4대 경협합의서 체결
- ‘화살과 꽃다발’: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 단상

Ⅲ. 남북 교류 및 민간 외교 활동에 전념하다
- KBS 교향악단 평양공연(2002.9.16.-22)
- ‘6.15 통일관’ 개관 및 북한대학원대학교 설립(2004.11)
- 6.15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2005.6.14.~17, 평양)
- 동북아대학총장협회 국제심포지움(2006.5.23., 개성공단)
- 윤이상평화재단 평양음악회(2006.10.17.~21), 서울음악회(2007.11.3.)
- 김대중 전 대통령 특강(2007.11.27.)
- 미국 F.D.U. 글로벌 언더스탠딩 상(2001.6.1.)
- Tiger Woods와의 평화로운 라운딩(2004.11.13.)
- 시라크재단 분쟁방지 특별상: 프랑스판 평화상(2009.11.6., 파리)

Ⅳ.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외교 지속하다
- 해외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 해외 정상 및 통일‧외교‧안보분야
- Carlos Slim 텔맥스텔레콤 회장, Olegario Vazquez Rana 세계사격연맹회장(IOC 위원)과 함께
-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와의 학술 교류‧협력
- Korea Global

책 속으로

지난 45년 동안 나는 평화통일을 향한 일념으로 한 길을 걸어온 외골수였다. 이 길을 걷는 동안 북한?통일문제 연구자이자 활동가로서, 특히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관장하는 통일부 장관으로서 매우 귀중한 경험을 적지 않게 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나 개인의 경험을 넘어 다른 분들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사진을 중심으로 회고하는 과정에서 주마등 같이 수 없는 사연과 추억이 떠올라 망설여지기도 했다. 특히, 남북관계에서 ‘잃어버린 10년’이 지나는 가운데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으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미래가 우려되는 등 안타까운 심정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이 지난 45년 간 걸어온 평화통일의 길을 기록한 책이다.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이 평화통일 연구의 시작과 함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력한 기록과 남북 화해.협력의 선봉에 나선 기록, 남북 교류 및 민간 외교 활동에 전념한 기록,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외교를 지속적으로 이행한 기록들이 담겨져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재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지난 45년 간 한반의 평화와 남북한의 통일을 향한 일념으로 한 길을 걸어왔다. 1967년 미국 F.D.U.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CCNY)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74년 경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 문제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1972년 경남대 부설 통한문제연구소(현재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1973-1985),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소장(1973-1986), 경남대 총장(1986-1999, 2003-현재)을 비롯해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1997-1999),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2005-2009),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2005-2009),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2003-2010) 등으로 재직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왔다.
저서로는 <북한외교론>(1977), <북한의 신외교와 생존전략>(1997), <북한의 딜레마와 미래>(2011), <새로운 통일 이야기>(2017) 외에도 다수가 있다.
특히, 박재규 총장은 제26대 통일부 장관 겸 NSC 상임위원장 재직 시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앞장섰다.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서 역사적인 첫 남북정사회담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한 제1-4차 남북장관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로서 남북 당국 간 대화의 원칙과 기준을 설정하고, 남북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대통령 자문 통일고문(2006-2013),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2009-2011), 통일준비위원회 자문위원(2014-2017) 등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 원로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국론결집을 위한 사회통합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우리 정부에서 수여하는 청조근정 훈장(2002)을 받았고, 미국 F.D.U. Global Understanding상(2001), 제1회 한반도평화상(2004), 프랑스 시라크재단 분쟁방지 심사위원특별상(2009)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F.D.U., 러시아 극동국립대, 일본 가나가와대, 대만 중국문화대, 일본 소카대 등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