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나무

한광일 지음

한국일보사 2014년 11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1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작!
초등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아이들을 위한 "시 속에서 놀기"!

아이들은
놀면서 서로 배우고,
놀면서 양보하고,
놀면서 따르고,
놀면서 역할을 바꿔 보고,
놀면서 이끌어 보고,
놀면서 함께 하고,
놀면서 약속을 정하고,
놀면서 약속을 고치고,
놀면서 이해하고,
놀면서 노는 법을 알려주고 배웁니다.

그런데 정말 공부 때문에 놀 시간이 부족합니다.
온 세상이 아이들의 친구에요.
온 세상 모든 것 중에서
어른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만 빼고 모두 아이들의 친구랍니다.
자,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어떻게 노는지 선생님이 가르쳐 줄게요.
선생님의 동시를 따라오기만 하면 된답니다.
자, 여러분 어서 동시 속으로 따라오세요.

목차

01. 생각하는 나무(당선작)
02. 봄
03. 암탉
04. 사진 한 장
05. 배드민턴
06. 달과 토끼
07. 유행이다, 유행
08. 콩 셋
09. 미루나무
10. 분수놀이
11. 비 구경
12. 소나기1
13. 소나기2
14. 질긴 비
15. 4월의 웃음
16. 해님 이야기(부제 : 나뭇잎 수다)
17. 사과 깎기
18. 왜 안 돼요?
19. 내 마음 나도 몰라
20. 용서
21. 나무 엄마
22. 누가 먼저야?
23. 이사
24. 짝짝이 신발
25. 형아 뺏긴 등굣길
26. 구경 값
27. 가을 운동회
28. 가을배추
29. 매미 껍질
30. 동생의 기도
31. 호수와 그루터기
32. 양파
33. 할아버지와 느티나무
34. 날아라, 잠자리 날개
35. 내 동생 아픈 날은
36. 수정과
37. 박수
- 책을 내며
- ‘생각하는 나무’ 심사평

출판사 서평

《생각하는 나무》는 2013년 동시부문 당선작으로, 초등학교 교사 한광일 씨를 시인으로 등단하게 한 작품이다.
심사위원 최승호 시인은 “‘생각하는 나무’는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한 작품이다. 생략의 문법으로 여백을 만들어 울림이 크다”고 말한다.
또한 “‘생각하는 나무’를 그려내는 그의 사유에는 분명 격조가 있다”고 평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광일

글쓴이 한광일

경기도 양평 용문 출생, 교육인. 1987년 춘천교대 졸업. 2002년 동 대학원 졸업. 2007년 『문예사조』와 『에세이문예』에서 각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2009년 제37회 창주문학상 동시부문을 수상했다. 201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생각하는 나무로」로 등단했다. 2014년 제12회 푸른문학상 동시부문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다. 현재 파주시 지산초등학교 교사로 28년 째 교직에 있다. 저서로 수필집 『선생님 자꾸만 그러면 박카스 안 준다요』가 있다.

그린이 김고은

충북도 청주 출생, 대학생. 2010년 금천고 졸업. 2014년 현재 이화여자대 조소과 전공중(공간디자인 부전공). 한국일보사 21기 인턴기자로 사방팔방 뛰어 다닌다. 전자책 표 지디자인, 신문 5단 및 전면 광고, 블로그 시각 디자인, 그리고 동화 일러스트 작업 등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