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가족의 좌충우돌 뉴욕 영어연수기

고재학 지음

한국일보사 2014년 09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뉴욕에서 집은 어떻게 구해야 하지? 자동차는? 은행 계좌는 어떻게 만들고?
우리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 할 수 있을까? 선생님은 어떻게 대해야 하지?
성공적인 뉴욕 정착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

<고인돌 가족의 좌충우돌 뉴욕 영어연수기>는 저자가 2001년 뉴욕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자신의 재충전뿐 아니라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활용한 노하우를 엄선하여 기록한 정보들이다. 저자는 국내에서 사교육, 특히 영어교육에 쏟아 붓는 엄청난 비용을 감안할 때 미국 연수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더 없이 좋은 투자였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자녀의 조기유학, 영어연수를 준비하는 가정이나 한번이라도 뉴욕생활을 꿈꿨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광이나 출장 목적으로 잠시 뉴욕을 방문하는 경우라도, 사전에 훑어보고 가면 뉴욕의 진면목을 이해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이뤄져 있다.
1장에서는 집 구하기, 자동차 구입, 은행 계좌 및 전화 개설, 교통수단 및 병원 이용, 예산 짜기, 서점과 도서관 활용 등 뉴욕 정착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았다.
2장은 초등학교 등록절차부터 담임교사 면담, 방과후 프로그램 고르기, 학교 시험과 성적, 과외 활동, 뉴욕의 각종 학교에 관한 정보 등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다.
3장에서는 세계 최대의 문화도시 뉴욕을 패키지 관광상품 같은 겉핥기식이 아니라, 아이들 손을 잡고 뒷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도시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일반 여행정보 책자에서는 결코 구하기 힘든 살아있는 정보들이라고 자부한다.
4장에서는 1년 동안 뉴욕과 뉴요커를 보고 만나며 느낀 점들을 정리했다. 2001년에 비해 그 동안 물가는 약간 올랐겠지만, 뉴욕 정착을 위한 준비과정이나 학교생활, 주요 관광 인프라 등은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목차

프롤로그

1. 뉴욕과 마주하다
HOUSE _ 집
집은 직접 보고 결정해라
집 구할 때 주의사항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집값이 전체 생활비 좌우
'보증금'과 '데퍼짓(Deposit)'
COST _ 비용
_뉴욕 생활은 돈과의 싸움
A/S 받으려면 보험료 내라
뉴욕-서울 30분 통화 2달러
뉴욕의 한 달 생활비는 서울의 2배
Etc _ 기타 Tip
tip) 뉴욕에서의 한 달 생활비(평균 개념, 초기 정착비 제외)
출국 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10가지
tip) 내가 살았던 스태튼 아일랜드
tip) 뉴욕은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도시 4위
tip) 무면허자 양산하는 까다로운 면허제도
할인판매가 일반적인 뉴욕 서점
할인 항공권 구입 요령
tip) 미 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아이가 아플 때는

2. 뉴욕의 학교 이야기 part 1 - 미국식 교육은 다르다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 되는 썸머 캠프
tip) 뉴욕의 썸머 캠프
초등학교에 등록하던 날
결코 만만찮은 초등학교 생활
하루 놀고 하루 공부하는 초등학교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쇼핑
매일 영어책을 읽어줘라
초등학교의 시험과 숙제
개구쟁이는 설 자리가 없다
겨울방학 숙제는 'Read Read Read'
동네 도서관과 친해지기
독서 중시하는 초등교육
담임교사와의 대화
성적표에서 느껴지는 합리주의

3. 뉴욕의 학교 이야기 part 2 - 미국 학교 파헤치기
방과 후 프로그램을 골라라
한국식 과외 성행하는 뉴욕
백인 아이들의 '왕따'
기부 활동에 열심인 학부모 모임
할로윈 풍속도
상류층 엄마들은 자녀교육에 '올인'
'촌지'는 없어도 '선물'은 있다
6개월이면 귀와 입이 뚫린다?
신음하는 미국의 공교육
명문 공립고도 있다- 뉴욕의 3대 특수고등학교
철저한 어린이 성범죄 예방
미국 이끌어가는 명문 사립학교
시험 성적에 목맨 학교들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입학금
뉴욕주 사립대학만 183개
tip) 뉴욕의 명문 대학
tip)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오류! 책갈피가 정의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비리그 유학 비용
뉴욕시립대 학비는 명문 사립대의 4분의 1
뉴욕에서 영어 배우기
컬럼비아대학에서 영어 배우기
뉴욕시립대의 랭귀지 코스

4. 뉴요커도 모르는 알짜 뉴욕
To See _ 볼거리
뉴욕 즐기기의 첫 걸음은 '맨해튼 관광'
배에서 맨해튼 전경 감상하는 '맨해튼 크루즈'
맨해튼 호텔비는 세계 최고 수준
뉴욕의 관광명소 값싸게 둘러보는 법
뮤지컬 티켓 싸게 사기
tip) 미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 1위는 ‘하와이’
To Study _ 방문지
세계 최고 명성의 '구겐하임 미술관'
'미국자연사 박물관' 방문기
미국의 군사력 실감나는 '인트레피드'
작지만 알찬 뉴욕의 동물원
미국민 향수 자극하는 '코니 아일랜드'
To Eat _ 먹거리
아이 나이 X 1달러
없는 게 없는 뉴욕의 먹거리
한국식당은 비싸고 맛은 별로
칠면조 이야기
천차만별 햄버거
New York _ 여행 Tip
여행 때 숙식비 줄이기
캠핑카로 즐기는 장거리 여행
도로에 흔한 리무진
10대의 섹스 어떻게 볼 것인가
겨울철에도 에어컨을 트는 이유
영화관으로 보는 미국
우리는 뉴욕 불법체류 한인들입니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지혜로운 부모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뉴욕에서도.”

이 책은 저자인 한국일보 고재학 편집국장이 지난 2001년에 뉴욕으로 1년간 해외연수를 나가면서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활용했던 노하우들을 엄선하여 기록한 정보들이다.
저자가 이 전자책에서나 다른 종이책에서나 강조하는 말이 있으니, 그건 “모두가 학식이 높은 부모가 될 필요도 없고 여러 가지 여건상 가능하지도 않지만, 그들의 가진 ‘지식’ 과는 무관하게 누구나 ‘충분히 지혜로운’ 부모가 될 수 있다” 는 점이다.
<고인돌 가족의 좌충우돌 뉴욕 영어연수기>를 통해서 저자는 자신이 먼저 ‘좌충우돌’ 하며 겪은 경험담을 들려 주고 있는 바, 이 책을 숙독하면 ‘충분히 지혜로운’ 부모 노릇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의 핵심적인 교육철학 중의 하나가 다음의 말들 속에 들어 있다고 본다. “자기가 원하는 일이 훨씬 지속성이 있고 집중력도 강하다. 인내와 지구력, 집념 등의 정신적 욕구는 외적 보상에 의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내적 동기에 의해서 나타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얘기다”. 또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더 나은 답변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교육에서 굉장히 중요한 핵심 요소다.”
저자의 이런 교육철학과 신문사에서 오랫동안 취재하며 얻은 정보와 사례 그리고 많은 독서로 얻은 식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2001년의 가족 뉴욕 영어연수’ 는 실행되었고 그 결과가 위 제목의 책으로 탄생했다.
책을 클릭하면, 하이라이트는 뉴욕의 학교 이야기로, 이것을 ‘미국식 교육은 다르다’, ‘미국학교 파헤치기’로 나눠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의 경우 거의 매일 시험을 본다. 어휘, 수학, 철자 시험은 매주, 과학과 사회는 격주로 시험을 본다” 또는 “미국 초등학교는 독서(Reading)을 강조한다. 3학년은 1년간 25권의 지정된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제출해야 한다” 는 정보에서부터 “미국은 논리와 합리성을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나라다. 입시영어의 가장 중요한 유형도 바로 논리력 시험이다.” 라고 얘기를 해주며 교육방향까지도 제시해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재학

저자 고재학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하고 1989년부터 한국일보 기자로 일해왔다. 현재 편집국장으로 근무 중이다.
자연과 한 몸으로 살았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 살구나무와 감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하는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전업주부인 아내, 각각 동화책 삽화가와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고등학생 두 자녀가 한 가족이다.
아이들을 '한국식 모범생'으로 키우고 싶지 않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 아이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재능을 꽃 피우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내 아이를 지키려면 TV를 꺼라> <휴대폰에 빠진 내 아이 구하기>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등의 자녀교육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