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영을 받아야 산다

박제이 지음

CLC(기독교문서선교회) 2016년 07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이 피를 흘리기 시작하면 혼과 육은 곧 시들며, 그것은 세상의 것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영의 갈림길은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과 "행하지 아니하면 저주와 병의 재앙과 파멸당하는 것," 그리고 '미치는 것과 정신병으로 치는 것' 두 가지이다.(신 28:28)
한국은 지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모르고 있다. 핵심은 겉으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 병든 뿌리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살리는 영을 찾기 위해 기언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에 이르는 암에 걸린 영의 뿌리의 오장육부를 해부해 본다.
나는 2008년에 협소공포증으로 꽤나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가량 걸리는 곳에서 "훈련자 훈련하기"를 가르치기 위하여 오동산 가정교회로 향하던 중이었다. 퇴근 시간에 종점에 겨우 자리를 잡았다. 같은 일행은 뒤에 앉고, 나는 오른쪽 앞좌석에 앉게 되었다.
몇 정거장을 지나지 않아 버스는 만원이 되었다. 어느 젊은 여자가 곁에 섰는데, 그녀의 핸드백이 내 왼쪽 어깨를 밀었다. 더군다나 버스가 좌우로 움직일 때는 나를 더욱 밀어 내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나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숨이 점점 막히며, 폐가 곧 정지될 것 같은 상황이 되면서, 결국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위기의 순간까지 들어갔다.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더욱 사람들로 인해 조이게 되었다. 나는 달리는 버스를 정지시키고 문을 열고 내려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마침 그때 저수지를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렸다. 그래서 나는 별 문제없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중략)
나는 친구를 만남으로 용기를 얻고 기쁨을 되찾기 시작하였다. 친구인 김박사는 교회의 선교위원회에서 총무로 시작하여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선교적인 연락망으로 세계선교를 도출하는 특출한 주의 병기이자 도구이다.
이제 나의 큰 창자의 일부는 버려진 순대가 되었고 몸무게도 10파운드가 줄었으나 나의 영혼은 인생에서 가장 "강력"으로 역사하는 영적전쟁의 정병으로 변화하였다. 영의 투쟁은 나라는 자신응로부터 시작하여 바벨(탑)과 바벨론(로마), 그리고 이스라엘(야곱)의 대적인 에돔(에서)라는 적그리스도를 추적하는 작업이다.
하늘 문과 무저갱의 사이에서 2015-16년에 일어나는 영적전쟁을 중심으로 혹시 심령이 미약하여 돌파구를 찾는 믿음의 형제들과, 살길을 찾아 거리를 배회하면서 영혼의 생수를 찾는 이들에게 생존의 영을 잡아야 사는 이유와 해법을 보내 드리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