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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문학사상사

2007년 10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00년 08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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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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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직접적이고 진지한 연대의식이 돋보이는 하루키의 단편집. 오디오 기기 전문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주인공으로, 고베 지진 현상을 보도하는 텔레비전 화면을 닷새 동안이나 꼼짝도 하지 않고 지켜보던 아내가 돌연 가출하고 이혼을 요구당하는 <쿠시로에 내린 UFO>을 비롯해 6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고베는 일본 효고 현의 국제 무역도시로, 1995년 긴키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컸던 도시다. 섬나라에 사는 일본인들이기에 지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하게 훈련을 하고 준비한다지만, 대자연의 가혹만 재앙 앞에서는 그들도 여지없이 무너질 수박에 없었다. 지진의 여파에 따른 화재, 건물 붕괴로 인한 압사자, 교통사고 등 6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 간 고베 대지진. 그것은 일본인들에게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와 상실에 대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는 그 고베 대지진을 모티브로 하여 일본의 문예지에 '지진 이후에'라는 제목으로 연재해 온 단편 다섯 편을 다시 손보고, 새로이 한 편을 추가해 역은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집으로 그의 새로운 문학적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여섯 편의 단편 모두 지진 현장과는 전혀 관계없는 기억과 사람들을 등장시키고, 지진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거의 없으나, 지진 현장에 터진 상상이나 기억이 구심점을 이루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자기의 삶 속에서 어떤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일본의 비참한 상황이나 피해자들의 고통이나 상실의 아픔, 또는 피해의 수습을 논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즉, 이 작품은 지진이라는 천재지변이나, 전혀 인간의 의지나 정황과는 상관없이, 어느 날 한순간에 엄습해 오는 돌연한 재앙으로 불행을 겪게 된 사람들의 충격과 아픔 그리고 어떤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을 앞세워, 지진과 같은 큰 재난을 불러온 고통이 개개인들에게 어떻게 내면화되고 극복되며, 인간이 바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 비참한 재앙 속에서 인간이 찾을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인상적인 것은 탁월한 하루키 자신이 스토리 텔러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그리고 섹스와 주제를 종래의 1인칭적 영역을 벗어나, 처음으로 시도한 3인칭의 시야에서 현실을 직시하는 개입 자세를 보여 준 사실이다.

여섯 편의 '장편'을 읽는 듯한 감회
장석주(시인, 문학평론가)
이 연작소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에는 종전의 작품 경향과는 큰 차이가 있는, 매우 재미있고, 문학성이 풍부한 여섯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뛰어난 단편물은 '상실의 시대'가 단편 '반딧불이'를 장편화한 것처럼, 조만간 새로운 명작 장편소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내 장편보다 단편 좋아하는 독자 많다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은 나에게 있어 가강 중요하고 미묘한 문제이다. 나는 "하루키의 장편소설보다 단편소설을 더 좋아한다"는 독자의 소리를 많이 듣는다. 나는 장편이든 단편이든 쓸 때는 똑같이 전력을 기울인다. 어느 쪽이나 똑같은 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번 연작소설에서 완전히 3인칭으로 시점이 옮겨져 있는데, 느린 의미에서 다음 장편소설은 소설적인 시점이 나에게 있어 꽤 큰 테마가 될 것 같다.

작가정보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첫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에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 작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스푸트니크의 연인》,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 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 문학상, 2023년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을 수상하는 등 하루키의 문학적 성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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