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우 시집

황석우 지음

온이퍼브 2014년 03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황석우 시집』은 우리 문학이 태동하고 형성되던 시기의 작가로 다작의 시와 평론, 산문 등을 신문지면 ‘매일신보, 태서문예신보, 삼광, 폐허’ 등에 연재하고 발표하였던 작가로 이번에 다수 편을 한 권으로 엮은 시집이다.

목차

차례
책머리에
제1부 자연을 벗 삼아
제2부 사랑을 맞이하며
제3부 인생과 더불어
제4부 슬픔이란
제5부 기쁨을 찾아
제6부 동요(동시)
제7부 희망을 기대하며

출판사 서평

우리 문학이 개화기와 함께 시작되면서 문화통치기를 거쳐 이른바 30년대에 이르러서는 좌절과 우울 그리고 일제의 탄압 등으로 인한 사조의 퇴조가 비롯되었다. 물론 시대적인 상황에 편승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의 문학 형태가 작가들이 소수의 모임으로 하는 동인지 형식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하는 변화가 작품 등에서 나타났다. 그의 시는 유독 자연에 관련한 감성의 시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그의 시 작품들에는 시대에 항거하는 모습이라든지 목적의식 등도 엿보이고 있는 작품들과 이른바 그가 활동한 이국의 정서들을 반영한 동화들도 몇 편의 초고로도 나타나 있다.
이것들은 그가 속해있던 ‘폐허’ 동인으로 정서가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낭만적인 어조의 특징과 세태의 상실감에 대한 좌절감이 이러한 형식으로 고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른바 경향에서 보면 퇴폐주의 의식이 심리적으로 묘사되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개인의 삶과 사회동조의 심리를 적용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희망했던 것은 서구 사조의 경향을 작품 속에 반영하면서 독창성을 강조하는 안목으로 심리를 기울였다.
‘황석우 작가’는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리 문학의 한 영역을 개척했던 시인으로 새로운 문학을 형성하는데 혁신을 시도했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작가의 대표 시를 엮어 처음 전자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