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회심

찰스 스펄전 지음

프리스브러리 2013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자서전 내용 중에서 스펄전 목사님이 처음 회심했을 때의 이야기를 모아 간증 형식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이 책의 토대가 된 스펄전 자서전도 꼭 읽어보아야 할 감명 깊은 책이지만 두꺼운 분량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한 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누구에게나 가볍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죄인의 회심’이란 주제만큼 모든 성도에게 공감되고 감동을 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삼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감동을 주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설교의 황태자라 불리는 스펄전 목사님은 경건한 믿음의 집안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그도 역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온전한 구원을 얻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진정한 회심이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이 ‘회심’이야말로 기독교의 핵심이며 거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비록 간증 형식을 빌어 읽기 편하도록 구성되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신학적인 깊이도 매우 탁월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회심을 이야기하면서도 ‘원죄와 대속의 비밀’, ‘이신칭의’, ‘구원의 확신’, ‘성화의 단계’ 등 쉽지 않은 신학 주제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스펄전 목사님의 넘치는 사랑을 책 전반에 걸쳐 느낄 수 있어서 번역하는 내내 ‘나는 얼마나 주님을 사모했나?’라는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주님을 처음 만났던 그때의 감격을 되새기며, 쉽게 무덤덤해질 수 있는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잊지 못할 그날의 환희
2. 대속에 담긴 놀라운 의미
3. 살인자의 정체
4. 진정한 회심
5. 구원에 이르게 한 설교
6. 구원의 기쁨
7. 구원의 확신
8.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

작가정보

저자(글) 찰스 스펄전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영국의 침례교 목회자로 사역하였으며 '설교의 황태자'로 불릴 정도로 수많은 설교를 남겼습니다.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생각을 꿰뚫을 만큼 강력했고 그의 성경 해석은 매우 정교하여 현재까지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의 신앙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생전에 그가 세운 복지 재단과 대학은 사후에 그의 이름을 따라 불리며 지금도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말년에 그는 개혁주의 침례교 전통을 끝까지 고수하며 자유주의와 실용주의 신학의 영향을 받은 런던 침례교 신앙고백에 강력하게 반대하였고 영국 침례교 연합과 수차례 신학적인 논쟁을 펼치다가 끝내는 교단을 떠나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