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최병철 지음

마이디팟 2014년 04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냉철한 주체적 자각 없이 문화적 정체성을 쉽게 포기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생존과 인간적인 권리를 포기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우리도 서양문화에 대해서는 알 만큼은 안다. 따라서 서구의 과학주의와 아시아적 가치의 핵심인 유교와의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머리말

제1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유교의 왜곡, 왜곡의 시작
한국병의 근원이 유교라고?
좋은 이념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
그래도 나는 신토불이가 좋다
유교는 되돌아보기 문화가 아니다
체면에 죽고 체면에 산다
효도가 사람 잡는다고!

제2부 유교는 불타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오륜은 수직윤리가 아니다
부자간에는 허물을 덮어주어라
덕 있는 신하를 가벼이 대하지 않는다
아내들이여! 당신은 남편과 동등하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싹수를 키우자

제3부 공자, 그는 누구인가
출세한 짱구머리 소년
법은 가라, 도덕은 오라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백성을 하늘로 삼아야 한다
근본이 세워져야 도가 실현된다
조선시대 주자학은 출발부터 비주류이다

제4부 서구문명과의 충돌
미국의 전략에 휘말린 한국의 국립대학
주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마음
서양문화의 기반은 전쟁문화다
모든 것은 음에서 양으로
서양 정치이론은 힘의 논리이다
지축은 기운 것인가?

제5부 아시아적 가치는 살아 있다
아시아적 가치는 살아 있다
공자가 죽은 줄 알았더니 아직 살아있는 모양이다
눈먼 사회여 눈을 뜨자
유교문화는 경제발전을 방해하였는가?
위기의 시작과 끝
무엇이 유교적 전통인가?

제6부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공자가 살아야 하는 4가지 이유
공자의 유효기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유교이념은 전통적 국가이념이다
예수야 놀자! 석가모니야 놀자!
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다
변해야 될 것, 변해선 안 될 것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출판사 서평

공자 바로보기를 통한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반박하기 위해 집필된 책으로 유교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 장점을 취해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다. 공자를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현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자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저자가 꼽은 유교문화의 현재적 가치는 앞만 보고 달리는 사회에서 자신과 가족과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제동장치로서의 역할이다. 이 책은 유교 바로보기를 통해 수천 년 동안 이 땅의 문화와 의식을 지배한 노하우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