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Demystified

최병철 최병권 지음

좋은땅 2013년 03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독자가 잃어버린 직관과 직관을 용기를 되찾아주는 영문법
우리는 감성과 논리가 뒤섞여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도 감성을 제외하고 논리 하나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공교롭게도 우리가 이제까지 배운 영어는 주관과 직관이 배제된 논리의 영어, 객관의 영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에게 결핍되었던 것은 누구나 이미 한 권쯤은 보유하고 있을 영문법 책 속에 깨알같이 기록된 문법규칙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영문장에 대한 확고한 주관과 관점입니다.
모든 문법 항목을 빠짐없이 수록함으로써 ‘책 구실’을 했다는 거룩한 소명의식은 기존의 양서들에게 양보하는 대신, 이 책에서는 애매함을 이유로 가슴 한 켠에 묻어 두어야 했던 ‘감각’의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밀도 있게 풀어나갈 것입니다.
“책 속에 깨알같이 나열된 문법 규칙들 속에서 ‘영어의 감각’이라는 보물을 찾아내는 것은 학습자의 몫!” 이라는 말이 ‘쿨’함을 가장한 무책임한 말처럼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이고 가장 궁금한 것은 언제나 책에 없었으며, 독자나 학습자가 스스로 찾아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English Demystified》에서는 기존 영어에서 결핍되었던 주관과 인상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영문법과 영어문장에 적극적으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영어문장의 원리에 대한 이성적 납득과 감성적 동화가 함께 작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문과 상황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였습니다. 이성적 논리와 여러분의 주관적 직관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즉흥적인 기분과 주관적 인상의 표현이 곧 영문법과 일치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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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의 선생님들과 강사분들에게는 최상의 컨텐트 저작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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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01 주관과 인상이 지배하는 영문법의 세계
‘주관’이 사라진 영문법
주관적 인상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상의 시간 (시제)
주관적 인상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전치사)
주관적 인상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숫자 (관사)


02 누구나 인정하는 회화의 핵심: 시제와 조동사
밝혀지는 현재시제의 비밀
현재성이 강하면 과거든 미래든 현재시제로 표현한다
현재성이 강하면 과거도 현재시제로 표현한다
현재성이 강하면 미래도 현재시제로 표현한다


03 현재 진행형에 관한 가장 큰 오해
진행형의 본질: 이미 시작되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대인은 결정된 미래 속에 살고 있다
미래 표현에는 현재시제가 조동사보다 더 자주 쓰인다
알고 있는 미래와 알 수 없는 미래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미래, 고정된 미래, 새롭게 발생할 미래
현재 진행형과 현재단순시제와의 비교
선택받은 독자만이 현재완료의 참뜻을 이해하는 페이지
현재완료와 시각정보와의 관계
세 종류의 눈: 내리는 눈, 쌓인 눈, 녹아서 사라진 눈
현재완료와 현재완료 진행의 비교
완료에 대한 작은 오해, 계속에 대한 큰 착각
투입 과정과 투입 결과, 축적 과정과 축적 결과


04 부정사와 분사의 원초적 의미를 찾아서
To 부정사와 분사는 관심을 갖는 장면이 다르다
동일 지속 VS 새로움의 발생
경험과 체험의 지속
원어민의 즉흥적인 To 부정사, 동명사 사용 비법
To 부정사로 표현하는 준조동사
동명사가 현재분사와 형태가 같은 이유- 쇼핑몰의 주차장엔 동명사가 있다
우리의 일상까지 파고든 동명사
아줌마! 이거 먹는 물이에요? 아니, 그거 목욕물이야


05 화자의 태도를 표현하는 시제와 조동사
시제와 조동사의 구분 기준
시간에는 화자의 인상이 반영된다
가정법을 모르는 사람과 조건문을 모르는 사람의 수는 같다
가정법의 핵심은 현실과의 거리감
조동사 과거형은 시간의 표현이 아닌 태도의 표현
조동사 과거형의 의미 (unlikely, unreal, unusual)
조동사의 강도/세기를 구분하는 객관적인 기준
조동사의 선택의 자유도에 의한 구분
Should 당연한 기대감, 긍정적인 기대감
May와 Can은 너무나 다르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가정법 미래는 없다
가정법 과거완료에 대한 커다란 오해
Have + p.p 구조의 의미
가정법 혼합 정리
조건문 과거와 가정법 과거의 비교


06 UP을 ‘위로’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면, UP을 사용할 수 없다
여러 개가 하나로 합쳐지려면, 한자리로 모여야만 한다
여러 개가 한자리로 몰리면 뭉쳐서 덩어리를 이룬다
새로운 것을 기존의 것에 추가하는 행위는 기존의 것에 합치는 것과 같다
무언가를 추가한다는 것은 더하여 보충한다는 의미이다
여러 개가 한자리로 모이면, 간격이 좁아지고 빽빽하게 채워진다
<배꼽잡고 웃다>에 왜 double up을 쓸까?
합계를 내기 위해서는 모두 한군데로 모아야만 한다
전치사 UP 마무리 짓기


07 OUT의 핵심 이미지 쩍벌남 떡실신하다
사방으로 길게 펴지다/늘어뜨리다
문젯거리는 언제나 뭉쳐 있다
고체가 녹는다는 것은 고체가 사라진다는 의미이다


08 전치사는 객관이 아닌 인상이 결정한다
같은 대상도 인상과 관점이 다르면 다른 전치사를 사용한다
길이와 형태가 없는 임의의 한 점
전치사는 화자에게 가장 가까운 인상을 바탕으로 기술된다


09 IN의 핵심의미 본질이 아닌 껍데기
관점이 바뀌면 외형도 달라 보인다
차이와 변화는 겉으로 드러난다
미국인의 5명 중 1명 꼴로 모바일을 통해 웹에 접속한다


10 OF에도 뜻은 있다! OF의 진짜 의미, 미친 존재감!
몸은 멀리 있어도 우리는 하나다 (같은 존재감)
동일 대상을 부르는 다른 이름, 대표격의 of
꽉 찬 무대, 텅 빈 무대
당신의 존재감은 무엇으로 표현됩니까?
존재감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존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존재를 알리다


11 전치사TO는 맞춤복이다
어플(애플리케이션)은 맞춤복을 의미한다
맞춤복은 근본적으로 남이 입을 수 없다
나의 직속 부하들/나에게 딸린 식솔들


12 보상 작용, 대리 만족
대신하여 앞으로 나서다
감안된 의도와 용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For 구동사의 구조- 대리 보상, 대리 만족
앞으로 찾아 나서다
제한된 시선과 동적인 시선


13 주관을 훈련하면 영어가 쉬워진다
AT 일방적으로 맘대로 정하다 (임의성)
Ever의 뜻은 한 번도 정의된 적이 없었다
AS 비교급은 인상을 표현하는 문법
관사는 숫자가 아닌, 숫자에 대한 인상의 표현이다
못생긴 것들이 잘난 척 하기는!

작가정보

저자(글) 최병철 최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