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어
2011년 04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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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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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좀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행복의 본질을 찾고 보다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준다. 학문적 지식과 이론으로 무장했지만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구체적인 인물 중심으로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곳곳에 'Think about'을 두어 읽은 내용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각 장의 끝에는 효과가 입증된 구체적인 행복 훈련법을 덧붙였다. [양장본]
머리글
1부 행복의 의미
1장 행복에 대한 첫 번째 깨달음
2장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행복 사분면
3장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목표인 행복
4장 궁극적 가치를 지닌 행복
5장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
2부 생활 속 숨은 행복 찾기
6장 교육, 행복을 위한 최선의 기회
7장 일, 행복한 삶을 누리는 터전
8장 관계,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다주는 힘
3부 행복을 위한 일곱 가지 명상
9장 첫 번째 명상, 이기심과 자비심
10장 두 번째 명상, 행복촉진제
11장 세 번째 명상, 좀더 행복해지기
12장 네 번째 명상, 행복할 권리와 자격
13장 다섯 번째 명상, 내면 들여다보기
14장 여섯 번째 명상, 단순하게 그리고 천천히
15장 일곱 번째 명상, 행복 혁명
맺는 글
감사의 말
NOTES
행복의 본질을 표현하기에 부적절한 단어와 정의를 가려내는 것은 쉽지만 적절한 단어와 정의를 찾기는 어려웠다. 우리는 모두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알고 있지만, 행복의 전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일관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한다.
행복happy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행운’ 또는 ‘기회’를 뜻하는 아이슬란드어 ‘happ’로 haphazard(우연), happenstance(우연한 일)과 어원이 같다. 하지만 나는 행복에 대한 경험을 우연으로 돌리고 싶지 않기에 행복의 정의를 내리고 이해하려고 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31쪽(1장 행복에 대한 첫 번째 깨달음)
한번은 내 강의를 듣는 하버드생 학생이 유명한 컨설팅 회사에서 취업 제의를 받고 상담하러 왔다. 그녀는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지만 거절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다른 여러 회사에서 제의를 받았고 그중에는 마음에 드는 직장도 있지만 그 회사만큼 안정된 직장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언제쯤이면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그녀의 질문에 함축되어 있는 행복에 대한 접근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지금 행복해질 것인가, 아니면 미래에 행복해질 것인가?’라고 묻지 말고 ‘어떻게 하면 지금과 미래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의 이익과 미래의 이익은 서로 충돌하기도 해서 어떤 상황에서는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다.
- 60쪽(2장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행복 사분면)
사람마다 의미를 느끼는 일이 다르다. 창업하거나, 노숙자 쉼터에서 봉사하거나, 아이들을 키우거나, 의료계에 종사하거나, 가구를 만들거나, 그 밖의 어떤 일에서든 소명을 발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가치와 정열에 부합하는 목적을 선택하는 것이다. 스스로 선택한 일에서 의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투자은행가는 어쩌다가 실수로 수도승이 된 사람보다 더 영적이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 82쪽(3장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목표인 행복)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는 더 행복해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느냐이다. 이 책에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돈과 지위에서 궁극적인 가치로 초점을 돌리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현재와 미래의 이익을 찾는 사람들은 결국 좀더 행복하게 될 것이다.
- 241쪽(11장 세 번째 명상, 좀더 행복해지기)
엄청난 학습량과 치열한 학업경쟁으로 대표되는 하버드대학에 행복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인기 강좌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탈 벤-샤하르 교수는 내일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오늘과 내일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는 행복도 훈련을 하면 내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행복한 삶을 만드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경쟁과 스트레스에 갇혀 있던 수천 명의 하버드생들이 벤-샤하르 교수의 ‘긍정심리학’ 강의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듯, 우리도 이 책을 통해 매일의 기쁨과 지속적인 행복을 누리는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버드대 최고 인기 강좌 책으로 출간!
탈 벤-샤하르 교수의 ‘긍정심리학’ 강의는 2002년 여덟 명으로 시작한 소규모 세미나였다. 그러나 2년 후 855명의 학생이 등록하면서 하버드대학에서 수강생이 가장 많은 강좌가 되었다. 1등만을 추구해온 하버드 학생들에게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그의 강의는 신선한 충격을 넘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그의 강의는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전달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행복 6계명’은 국내에 출판 되기 전부터 많은 자기계발서들에 인용되었고, 블로그 등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먼저 독자와 만나고 있다.
하버드 학생의 20퍼센트를 자신의 열혈제자로 만들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준’ 탈 벤-샤하르 교수의 긍정심리학 강의록 『해피어―하버드대 행복학 강의』는 2007년 5월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이 책은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심적으로 더욱 궁핍해지는 우리 사회에 비타민 같은 행복감을 안겨줄 것이다.
행복 전도사 탈 벤-샤하르는 누구인가?
탈 벤-샤하르는 열여섯 살에 이스라엘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그때는 우승만 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승을 거머쥔 뒤 정확히 네 시간이 지나자 그런 것으로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씨름하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행복에 관한 문제를 탐구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좀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긍정심리학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찾고 좀더 행복해지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착한 삶, 물질에서 벗어나는 삶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불행한 사람의 유형을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저당 잡힌 ‘성취주의자’, 순간의 즐거움만을 좇다 무료함의 늪에 빠진 ‘쾌락주의자’, 과거의 실패에 발목이 잡혀 스스로 행복을 포기한 ‘허무주의자’로 나누고, 인간은 누구나 현재의 즐거움과 미래의 행복을 모두 누리는 ‘행복주의자’가 될 수 있음을 철학적, 심리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주장한다.
종신직 교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코스를 밟는 일이 ‘행복하지 않아서’ 강사로 남기로 결심한 그는 5년 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며, 5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을 기대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좀더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심리학적으로 분석한 행복’과 ‘실용적으로 접근한 행복’이 완벽한 비율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학문적 지식과 이론으로 무장했지만 어렵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자극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구체적인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례와 비유, 개인적 경험과 인용 등이 어우러져 당장이라도 행복을 손에 잡을 수 있을 것처럼 만든다.
또한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처럼 끊임없이 독자들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본문 중간 중간에 ‘Think about’을 두어 잠시 쉬면서 방금 읽은 내용을 반추하고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리고 각 장의 끝에 실효성이 입증된 구체적인 행복 훈련법을 덧붙여 독자들의 반성과 행동을 이끌어낸다.
행복이란 무엇이며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는 무엇인지 고찰하고, 교육과 직장,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설명하며, 우리 삶에서 행복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여섯 가지 명상으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있는 이 책은 상아탑과 길거리, 학문의 엄밀함과 자기계발서의 재미를 연결하여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밝히고 있다.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행복의 황금률
우리는 점점 더 부유해질수록 점점 더 불행해지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실제로 영국 신경제재단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호주 옆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40년간 1인당 국민소득이 200배 이상 증가했지만 행복지수는 102위에 그쳤다.
하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만 한다. 벤-샤하르 교수는 그러기 위해서 진정한 행복을 궁극적인 가치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매순간 자기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라고 충고한다.
“무엇이 나에게 의미를 주는가?” “무엇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가?” “나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가?”
물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고 해서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불행을 부르는 습관이나 행동 역시 한순간에 변화될 수는 없다. 그러나 행복이 궁극적인 가치임을 깨닫고 불행의 순간마다 위의 질문을 떠올리며 조금씩 변화를 추구해간다면, 우리는 모두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좀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1. 인간적인 감정을 허락하라
두려움, 슬픔, 불안 등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극복하기가 쉬워진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면 좌절과 불행으로 이어진다.
2. 행복은 즐거움과 의미가 만나는 곳에 있다
직장과 가정에서 삶에 의미를 주면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라.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행복촉진제’를 만들어 실천에 옮겨보라.
3. 행복은 사회적 지위나 통장잔고가 아닌 마음먹기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라
행복은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실패를 재앙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배움의 기회로 생각할 수도 있다.
4. 단순하게 살라
우리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데 일은 점점 더 많이 하려고 욕심을 부리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일을 하다 보면 행복을 놓칠 수 있다.
5.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몸으로 하는 것, 또는 하지 않는 것은 마음에도 영향을 준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히 자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6.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사를 표현하라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사람에서 음식까지, 자연에서 미소까지, 우리 인생의 좋은 것들을 음미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자.
세상에서 가장 추상적이면서 원초적인 질문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일 것이다. 그래도 일생을 살면서 반복적으로 던져지는 질문, 불행하다고 느낄 때마다 더 절절히 와 닿는 질문, 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책이 바로 『해피어』이다. 행복도 훈련하면 내 것이 될 수 있다. 행복하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훈련하고픈 사람들에게 이 책이 가장 구체적인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김미경(더블유인사이츠 대표,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저자)
평생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는데도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소”라고 대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마도 시대적 고통을 겪으며 살아온 우리 세대에게 행복이란 배부른 소리에 불과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행복이란 특별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평안하고 별 탈 없이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 또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진리가 이 책 안에 다 들어 있다면 너무 과장된 얘기일까? 아니면 나도 샤하르 교수만 한 생각을 하며 살아왔던 것일까? 그건 결코 아닐 것이다. 다만 내가 만약 젊은
작가정보
탈 벤-샤하르(Tal Ben-Shahar)
하버드대학에 ‘행복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긍정심리학’ 강사.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하버드생의 약 20퍼센트인 1,400여 명의 멘토가 되어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갇혀 있던 그들의 삶을 의미 있게 변화시키고 있다.
종신직 교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코스를 밟는 일이 ‘행복하지 않아서’ 강사로 남기로 결심한 그는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영방송, CNN, CBS 등에 출연하고, 『뉴욕타임스』, 『보스톤 글로브』 등에 글을 기고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좀더 행복해지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 www.talbenshahar.com
옮긴이 노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의미있게 산다는 것』,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베이비 위스퍼』, 『세팅 더 테이블』 등이 있다.
번역 노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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