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싸고 맛있는 집 없을까?

MBC '찾아라 맛있는 TV' 작가가 공개하는 소문난 맛집

김영주 지음

넥서스BOOKS 2006년 07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10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격대별 베스트 맛집을 소개하는 책. MBC '찾아라! 맛있는 TV'의 작가가 발품을 팔며 찾아낸 소문난 맛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집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들을 선별하여 가격 대비 맛이 최고인 맛집 120여 곳을 엄선하였다.

이 책은 각 맛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를 가격대별로 분류하였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1000~4900원, 지겨운 점심이 맛있어지는 5000~9900원, 친구들과의 모임이 즐거워지는 10000~19900원, 특별한 날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20000~39900원, 최고급의 맛과 멋을 누릴 수 있는 40000원 이상의 메뉴로 나누어 주머니 사정에 맞는 알찬 맛집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Part 1. 지갑이 비었어도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1000 ~ 4900원)
Part 2. 매일 사먹어야 하는 재겨운 점심, 이젠 맛있게 먹고 싶다 (5000 ~ 9900원)
Part 3. 친구들과 함께 가격대비 최고의 맛집에서 모이자 (10000 ~ 19900원)
Part 4. 연인과 가족과 오늘 하루 특별한 맛집에 간다 (20000 ~ 39900원)
Part 5. 최고의 분위기에서 가장 고급스런 음식을 먹는다 (40000원 이상)

출판사 서평

MBC ‘찾아라! 맛있는TV’ 작가가 추천하는 최고의 맛집 “오늘은 어디 가서 뭘 먹을까?” 밥 먹으러 갈 때마다 항상 하는 고민이다. 정말 가격대비 딱 100퍼센트 만족스러운 맛집은 없을까? 이 책에는 맛집 프로그램 전문 작가가 다년간 발품 팔며 찾아낸, ‘먹고 난 뒤 더욱 만족스러운 맛집들’만 모았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수많은 맛집들 가운데, ‘찾아라! 맛있는TV’에서 소개된 곳들은 물론이고 줄 서서 기다릴 만큼 아주 맛있는 집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들을 선별, 가격 대비 맛이 최고인 맛집 120여 곳만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따라서 책에 소개된 맛집 음식은 누가 먹더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내 지갑 사정에 딱 맞는 외식을 하자! 대부분의 맛집 책은 위치나 분위기, 대표요리 위주로 소개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가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아무리 맛있고 분위기 좋은 집이라도 가격이 비싸면 선뜻 내키지 않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각 맛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를 가격대별로 분류했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1000~4900원, 지겨운 점심이 맛있어지는 5000~9900원, 친구들과의 모임이 즐거워지는 10000~19900원, 특별한 날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20000~39900원, 최고급의 맛과 멋을 누릴 수 있는 40000원 이상의 메뉴로 나누어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알찬 맛집 정보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별 ? 메뉴 종류별로 정리한 색인을 통해 각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깔끔한 구성에 맛깔스런 정보가 가득! 무엇보다도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맛집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도 사진을 많이 실어 메뉴와 맛집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과 전화번호는 물론 메뉴들의 가격, 주차 ? 카드결제 가능 여부, 주소, 약도 등의 상세한 정보까지 소개하여 굳이 전화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맛집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가격대별 분류라는 독특한 컨셉트의 구성은 지금까지의 맛집 책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맛집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단순한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읽을거리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발휘한다. 방송작가 12년 경력의 유창한 글솜씨로 음식 맛과 조리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쉬어가는 페이지마다 맛집에 대한 에세이도 실었기 때문이다. 또 맛집의 경영 방식과 숨겨 놓은 요리비법까지 담아냈다. 단순히 고등어와 김치가 함께 요리된 정도가 아니라, 통대 통으로 화끈하게 만난다. 자르지 않은 통고등어와 역시 자르지 않은 통김치를 한데 넣어 바글바글 끓여서 나오는데,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돈다. 고등어살을 밥 위에 얹고 그 위에 통김치 한 가닥을 쭉 찢어서 얹어 먹으면? ‘왜 이제야 이런 맛을 저에게 주셨나이까!’ 하는 외침이 저절로 나온다. 찾을 길 없던 입맛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마력 같은 음식인 것이다. 물론 각기 다른 메뉴를 팔고 있는 일산 풍동의 애니골이나 종로의 피맛골 같은 먹자골목도 들어가면 후회하지 않는다. 혹시 먹자골목으로 맛기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한 번은 애니골을 방문하여 다양한 맛의 ‘횡’적인 순례를 하고, 다음번엔 황학동의 곱창 골목에 가서 곱창의 ‘종’적인 탐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먹자골목에 있는 것 또 하나, 낭만이다. 그것도 맛있다. 꼭 맛집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지하철 안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집에서 쉬면서 이 책 한 권이면 즐거운 맛의 세계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 뭘 먹을지 고민되는 점심시간, 가족 모임이나 손님 접대할 때, 친구들과의 모임, 회식자리 등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저렴하면서도 진짜 맛있는 집만 골라 가자.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주

■ 지은이 _ 김영주
MBC ‘찾아라! 맛있는TV’ 방송작가.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가 된 지 올해 12년째다.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KBS ‘시네마데이트’ SBS ‘한선교 ? 정은아의 좋은아침’ 등 많은 인기 프로그램의 대본을 썼으며 2001년 ‘찾아라! 맛있는TV’를 시작으로 맛집 프로그램 전문 작가가 되었다. 전국의 맛집들을 섭렵하는 동안 몸무게가 늘고 평범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지만, 아직도 전국 62만 개 맛집 중에 숨어 있는 맛집들을 찾아다니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