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창비와 사람들 창비 50년사

창비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6년 07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03MB)
ISBN 9788936405342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3,000원

쿠폰적용가 2,7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호가 첫선을 보인 것이 1966년 1월, 그로부터 시작된 창비의 역사가 이제 50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고자 창비에서는 『창비와 사람들: 창비 50년사』(이하 『창비 50년사』)를 출간하였다. 창비 50년은 창비의 역사인 동시에 한국 출판잡지사의 주요한 일부이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현대사를 관통한 비판적 지성의 역사라 볼 수 있기에 『창비 50년사』의 출간은 단순한 사사(社史) 발간을 넘어서는 의의가 있다.
『창비 50년사』는 50년을 다섯 시기로 구분하는 연대기적 서술을 바탕으로 하되 창비 역사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인터뷰이 17명이 참여한 『창비 50년사』는 그간 창비의 발전에 기여한 필자들과 독자들의 역할을 기리는 동시에 창비를 탐구하는 연구자에게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일반 독자에게는 ‘책으로 본 한국현대사’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창비 50년의 역사

총 132면에 정가 70원. 1966년 1월, 계간 『창작과비평』이 디딘 첫발자국은 이렇듯 소박했지만 이후 50년간 창비의 발자취는 시대의 어둠과 열악한 출판환경 등 끊임없는 시련을 헤치며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이러한 흐름을 5기로 구분해, 특히 인터뷰를 통해 창비와 인연이 깊은 여러 인사들이 들려주는 목소리는 생생하고 흥미롭다.
초창기 창비에서 연재돼 인기를 끌었던 『분례기』의 저자 방영웅은 당시 영화배우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던 경험을 유쾌하게 회고하고, 어렵던 시절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은 부족한 원고료를 가끔 댔을 뿐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평론가 염무웅은 초창기 신생잡지를 운영하느라 겪은 어려움과 신경림, 황석영 등 새로운 필자를 발굴했던 보람도 더불어 돌아본다. 백낙청 명예편집인은 회사 사정이 어려웠던 시절 당시 대우그룹 회장이었던 김우중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은 사실도 이번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엄혹했던 시절, 민주화 투쟁의 과정에서 고초를 겪은 이들도 여럿이었다. 1979년 제주 4․3항쟁을 최초로 본격적으로 다룬 『순이 삼촌』을 출간한 후 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간 소설가 현기영은 자신을 “겁똥 싸는 똥개”로 만들어버렸던 당시의 참혹한 고문을 고발하고, 1989년 『창비』에 황석영 북한방문기를 실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당시 편집주간 이시영은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잠입한 안기부 직원이 북한소설을 빼돌려 재판의 증거로 이용했던 어처구니없는 일화를 들려준다. 신경림 시인은 소지하고 다니던 소련 시인의 시집을 빌미로 정보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던 아픈 기억을 더듬는다.
70, 80년대는 사람만 탄압받은 것이 아니라 책과 출판사도 여러 고난을 겪었다. 검찰 기소로 수난을 당한 『8억인과의 대화』를 비롯해 『신동엽전집』 『북치는 앉은뱅이』 『국토』 등 여러권의 책이 판금조치를 당했고, 계간 『창비』 역시 회수조치되거나 검열로 글의 일부 또는 전부가 삭제되어 발행되는 일이 여러차례 있었다. 결국 1980년 『창작과비평』이 폐간조치를 당하고, 85년에는 출판사마저 등록취소되고야 말았다. 당시 군부정권이 벌인 탄압의 실상과 이에 결연히 맞섰던 창비, 그리고 비판적인 지식인들의 대처는 정해렴, 김윤수, 이시영의 인터뷰와 출판탄압과 검열을 다룬 한영인과 한만수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탄압이 이어지던 시기에도 창비는 꿋꿋이 민주화, 민족민중문화론, 실천적 비판적 담론들을 일구어나갔다. 계간지가 폐간된 동안에도 창비신서와 창비시선을 통해 문학작품과 학술서 출간을 꾸준히 이어갔으며, 88년 출판사 명의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창비는 재도약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담론 부분에서는 분단체제론과 87년체제론을 주창하고, 문학 영역에서도 분단체제론의 성과를 받아들여 민족문학론의 새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그리고 출판 부분에서는 『소설 동의보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서른, 잔치는 끝났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연이어 배출하며 질적․양적으로 성장한다. 1994년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2003년 파주출판도시로
제1기 창조와 저항의 거점을 세우다 1966~1974
개관
[염무웅 인터뷰] 창비의 기틀을 다진 ‘편집자’ 염무웅•소영현
[채현국 인터뷰] 음덕의 주역들, 창비를 일구다•백영서
[방영웅 인터뷰] “『분례기』가 발표되고 인기가 영화배우 못잖았지”•김이구

제2기 유신체제 아래 민족민중문화의 산실 1974~1980
개관
[강만길 인터뷰] 식민사학을 극복하고 분단시대 역사학을 열다•고세현
[신경림 인터뷰] 민중과의 동행, 괴로울 것이 있어도 좋다•박성우
[황석영 인터뷰] ‘오늘’을 사는 문학•백지연
[정해렴 인터뷰] 편집·교정을 개척하고 권력의 검열에도 맞서다•김이구

제3기 압제와 탄압을 넘어 1980~1988
개관
[고 은 인터뷰] 그 시대가 참으로 어머니이다•박신규
[현기영 인터뷰] “군사 파시즘이 칼이라면 그걸 이긴 게 펜이야”•김이구
[김윤수 인터뷰] 창비를 이끌어온 외유내강의 버팀목•김이구
[이시영 인터뷰] 험난한 민족문학운동의 일선에서 투쟁하고 우정을 쌓아가다•김이구

제4기 물적 기반과 세계적 시야를 갖추다 1988~2003
개관
[최원식 인터뷰] 기회와 위기, 두 세기의 갈림길에서•강영규
[유홍준 인터뷰] ‘창비키드’에서 집단지성으로 집필하는 필자가 되기까지•황혜숙
[고세현 인터뷰] 출판현장에서 시대 흐름을 읽어내다•문경미
[공선옥 인터뷰] “좋은 소설 많이 쓰세요. 그때 울컥 눈물이 났어요”•강경석

제5기 21세기, 세계 속의 창비를 향하여 2003~2015
개관
[백영서 인터뷰] 제도와 운동을 넘나드는 지식인의 길•이지영

[명예편집인 백낙청 인터뷰]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 나아가는 창비•백영서 심진경 한영인

작가정보

엮은이
창비 50년사 편찬위원회
고문 - 김윤수, 백낙청, 염무웅
자문위원 - 최원식, 이시영, 고세현, 강일우
편찬위원 - 백영서, 김이구, 한영인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
강만길 - 역사학자, 고려대 명예교수
고세현 - 창비 상임고문
고은 - 시인
공선옥 - 소설가
김윤수 - 미술평론가, 영남대 명예교수
방영웅 - 소설가
백낙청 - 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백영서 - 연세대 사학과 교수
신경림 - 시인, 동국대 석좌교수
염무웅 - 문학평론가, 영남대 명예교수
유홍준 - 미술사학자, 명지대 석좌교수
이시영 - 시인
정해렴 - 출판인, 현대실학사 대표
채현국 - 효암학원 이사장
최원식 - 문학평론가, 인하대 명예교수
현기영 - 소설가
황석영 - 소설가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창비와 사람들 창비 50년사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창비와 사람들 창비 50년사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창비와 사람들 창비 50년사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