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2006년 09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7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5.57MB)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꿈같은 지중해의 크레타를 비롯해서 '에게해의 진주' 테살로니키 등 그리스 전국의 핵심 유적지와 환상적인 자연 관광지들이 망라되어 있다. 신문기자 경험이 많은 저자 특유의 명쾌하고 감성적인 글과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화려한 사진은 일단 책을 잡으면 쉽사리 놓지 못하게 한다. 세계문화유산인 파르테논 신전, 시지프스의 신화가 나오는 코린토스, 청동기 문명의 중심지 미케네 등 교과서에 나왔던 유적지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학습용으로도 도움이 될 만하다.
4000여년 전 비밀종교의식이 치러졌던 엘레프시나의 종교적 체험을 이청준의 소설 작품 '비화밀교'에 비유하고, 아르고스만의 물안개나 올림피아의 숲을 보고 감흥을 주체하지 못해 시를 읊어내는 저자의 풍부한 감성이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수니온] 포도주 빛 석양이 환상적인 그리스의 땅끝
[크레타 섬] 그리스인 조르바를만나는 시간
[엘레프시나] 4000여년 전 비밀의식이 벌어진 그리스 제1의 공장지대
[코린토스] '시지프스 신화'의 돌산과 '고린도전서'의 현장
[에피다우로스] 음향시설 완벽한 지상 최고의 야외극장
[나프플리온] 성채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항구
[미케네, 티린스] 아가멤논의 왕궁이 있는 청동기 문명의 메카
[트리폴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전형적인 산악지대 '아르카디아'
[올림피아] 올림픽 성화를 채화하는 그리스 최고의 성지
[나프팍토스] 시오노 나나미 '레판토 전투'의 현장
[메소롱기] 낭만시인 바이런이 의롭게 전사한 항구
[델피] 지구의 배꼽 옴팔로스를 찾아서
[메테오라] 007영화를 촬영한 거대한 바위 마을
[템피계곡] 아폴론이 목욕하고 죄를 씻은 원시계곡
[올림포스산] 그리스 최고의 국립공원
[테살로니키] '에게해의 진주' 라 불리는 그리스 북부의 최대도시
[카발라] 알리 파샤가 태어난 아늑한 포구
(제1장 아테네 중에서 부분발췌) 야경 하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가 떠오른다. 밤비행기로 라스베이거스에 착륙할 때 보이는 도시는 불바다처럼 휘황찬란하다. 이에 비해 아테네의 불빛들은 신들의 소곤거림처럼 차분하다. 라스베이거스 야경이 시끄러운 헤비메탈이라면 아테네는 은은한 첼로의 선율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제우스신이 내려다보며 밤을 지휘하고 있는 것 같다. 가슴 뭉클한 감흥을 안겨 주었던 아크로폴리스 언덕. 그러나 아침에 올라가 보니 웃음이 나온다. 지난밤의 광명은 화장발, 즉 조명발 덕분이었다. 거대한 신전은 한 쪽이 날아가 없고, 올림픽을 앞두고 공사 중이어서 쓸쓸하기까지 했다. 1900년대 초 역사학자 토인비는 폐허에 가까운 아크로폴리스를 바라보며 "이 위대한 문명을 이룬 그리스인들은 어디로 가고 초라하고 역사의 무게에 찌든 저 농부들만 남았는가?"라고 한탄했다고 한다. 엊저녁에 본 것은 '위대한 문명'이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본 것은 '역사의 무게에 찌든' 황량한 대리석 건물이었다. 그러나 그 웅장함, 규모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4장 엘레프시나 중 발췌) 운전사 조르고는 주말에는 교회에 간다. 가장 큰 이유는 돌아가신 할아버지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생전에 조르고를 위해 길이 남을 만한 말씀을 해 주셨다. 조르고는 그 말씀이 실현되도록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를 올린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남기셨는데?" 나는 물었다. 그런데 조르고의 대답은 배꼽을 쥐게 한다. "할아버지가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신 건 분명한데 그게 뭐였는지는 까 먹었어." 조르고 자신도 우스운지 운전대를 치며 낄낄낄 웃는다. 맹목적인 믿음과 숭배, 특히 가족간의 유대감과 신을 경배하는 강한 마음은 그리스인의 특성인 것 같다.
이 책은 아테네 일대와 에게해의 중심인 크레타 섬, 펠로폰네소스 반도, 고대 마케도니아 지방 등 그리스 명소를 망라해 놓은 기행서로, 북적이는 거리나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빨래를 너는 아낙네의 모습은 없지만 역사적 명소와 눈부신 자연관광지는 현장의 색채와 분위기를 담은 고혹적인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모두 소개했다. 해남 땅끝마을 부근에서 태어난 여행전문작가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으로 유명한 저자 이두영은 어린시절 대부분을 뽕밭에서 몰래 오디 따 먹기, 앞산 뒷산 싸돌아 다니며 새집 찾기, 토끼 키우기 등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보냈다. 이때의 감성은 그의 서정적인 글과 따뜻한 사진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며 특히 그의 사진은 문학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크레타 섬]-그리스인 조르바를 만나는 시간 "죽기 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기회를 얻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에게해처럼 쉽게 현실과 꿈을 오갈 수는 없다. "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이렇게 말했다. "크레타는 지구의 중심이요, 열정과 신비의 섬이다. 그리고 과거의 문화와 미래의 꿈이 교차하는 곳이다." 크레타에서 15년 동안 살았던 한 네덜란드인은 이렇게 회고했다. 지금 카잔차키스의 고향인 크레타 섬으로 가는 중이다. 언제부터인가 카잔차키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떨렸다. 그의 분신처럼 묘사했던 소설 속의 '조르바'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인물이었다. 팔팔하게 살아 있는 가슴으로 의미심장한 언어를 푸짐히 쏟아내는 입을 가졌고, 위대한 야성과 영혼을 가졌던 사나이 조르바는 바로 카잔차키스 자신이었다. /한번 마음 먹었으면 밀고 나가라, 후회도 주저도 말고. 고삐는 젊음에게 주어라. 다시 오지 않을 젊음에게. 남자는 배짱이다. 후회는 없다/ 한마디로 깡, 배짱, 낙천, 여유로 뭉쳐진 사나이다. 아테네에서 10km 떨어진 피레우스 항구. 불빛이 흥건한 선창 어딘가에서 조르바가 술 한 잔 걸친 채 흐느적거리며 나타날 것만 같은 저녁이다.
작가정보
◆ 이 두 영
해남 땅끝마을 부근에서 태어난 여행전문작가.
어린시절 대부분을 뽕밭에서 몰래 오디 따 먹기, 앞산 뒷산 싸돌아 다니며 새집 찾기, 토끼 키우기 등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보냈다. 이때의 감성은 그의 서정적인 글과 따뜻한 사진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며 특히 그의 사진은 문학적이라고 평가 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여행 기자로 활동하다 마음껏 여행하기 위해 여행전문작가로 나섰으며 이미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 <이두영의 내 몸을 적셔주는 스파&온천 여행> 등의 저서에서 그만의 독특한 화법과 시선을 잡아 끄는 사진으로 폭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꼭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을 소개하는 기행서적을 낼 계획이다.
현재 스포츠서울(www.sportsseuol.com)의 전문가칼럼 ‘배낭에서 꺼낸 편지’에 여행후기를 짬짬이 올리고 있으며 잡지와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