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일기(외)

루쉰 지음 | 허세욱 옮김

범우사 2016년 06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마오쩌둥으로부터 ‘현대 중국의 성인’이라는 유례없는 평가를 받은, 중국 현대소설의 선구자이자 위대한 혁명가·사상가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그의 데뷔작 《광인일기》(1918)를 비롯하여 《풍파》(1920), 《고향》(1921), 《고독자》(1925)는 모두 이러한 전기 작품 중 백미로 꼽히는 단편들이다.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광인일기
풍파
고향
고독자

□ 연보

출판사 서평

‘현대 중국의 성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4편
마오쩌둥으로부터 ‘현대 중국의 성인’이라는 유례없는 평가를 받은, 중국 현대소설의 선구자이자 위대한 혁명가·사상가인 루쉰의 초기 단편소설 모음집. 그의 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전기가 단편 시대라면 후기는 잡감문雜感文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루쉰은 그의 전기 문학에서 중국인의 영혼을 파헤치면서 반봉건·반사교·반노예적인 국민성 개조에 역점을 두었다. 여기에 소개하는 그의 데뷔작 《광인일기》(1918)를 비롯하여 《풍파》(1920), 《고향》(1921), 《고독자》(1925)는 모두 이러한 전기 작품 중 백미로 꼽히는 단편들이다. 《광인일기》, 《풍파》, 《고향》은 첫 소설집 《외침(訥喊)》(1922)에서, 《고독자》는 두 번째 소설집 《방황》(1926)에서 뽑아 함께 묶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루쉰

저자 루쉰 (魯迅, 1881~1936)은 중국 현대문학의 선구자이며 중국의 위대한 혁명가이자 사상가다.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고 저장성 사오싱에서 태어났다. 강남수사학당과 광무철로학당에서 처음 신학문을 접하였다. 1902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센다이 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지만 러일전쟁의 시사 환등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센다이 의전을 중퇴하였다. 서양 의학을 공부하여 중국에 현대적 의술을 전하고자 했으나 의술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중국인의 의식 개조가 더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의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문학으로 전향하였다. 소설집 《외침》 《방황》, 역사 소설집 《고사신편》, 산문 시집 《들풀》, 산문집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잡문집 《열풍》 《무덤》 《화개집》 《화개집 속편》 《이이집》 《삼한집》 《이심집》 《남강북조집》 《거짓자유서》 《준풍월담》 《화변문학》 《차개정 잡문》 《차개정 잡문 이집》 《차개정 잡문 말편》 《집외집》 《집외집습유》 등을 남겼다. 1936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번역 허세욱

저자 허세욱은
시인ㆍ중국문학자
전북 임실 출생
한국외국어대학 중문학과 졸업
국립 타이완 사범대 중문과 대학원에서 문학석ㆍ박사 학위 받음.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과와 고려대학교 중문과 교수 역임
2010년 7월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
저서로 《중국고대문학사》 《중국고전문학사》, 시집 《땅 밑으로 흐르는 강》 《바람이 멎는 곳》, 수필집 《움직이는 고향》 《달이 뜨면 꽃이 피고》 등이 있으며, 역서로 《아버지의 뒷모습》 《아큐정전》 《장자》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