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 459호

기획회의 편집부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18년 03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기획회의> 459호(2018.03.05) 이슈 “요즘 독립출판”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립출판물. 기술의 발전으로 출판의 장벽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쉽게 책을 출간할 수 있게 된 것도 독립출판시장 활성화의 큰 몫을 차지합니다. 소량 인쇄가 가능한 POD 기술은 물론이고, 출간 전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독립출판물 유통 플랫폼이 따로 생겨나기도 했지요. 또한 이제는 독립출판으로 출간한 책을 기성 출판사에서 재출간하기도 하며 독립출판과 기성출판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랄 수 있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독립출판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반짝 인기라고 치부했던 과거와 달리 독립출판물은 하나의 문화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성출판의 아류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출판시장의 다양성과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독립출판물. 책이 외면 받는 시대에 독립출판물이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기획회의>는 독립출판 신을 살펴봅니다.

목차

기획회의 차례 통권 459호 | 2018.03.05 | 격주간

it
시립도서관 키드의 생애 / 박흥수 (철도 기관사)

INTRO
J의 방에 쌓여 있던 책박스를 기억하며 /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기획회의> 편집위원)

ISSUE 요즘 독립출판
A와 B의 대화 / 임경용 (더북소사이어티·미디어버스 대표)
독립출판 활성화를 만든 개인출판 플랫폼 / 류영호 (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 차장)
독립출판물 유통, 서점과 제작자를 잇다 / 민승원 (인디펍 대표)
<싱클레어>의 끝은 어딜까 / 피터 김용진 (<싱클레어> 편집장)
필요에 의해, 필요한 만큼, 필요한 이상 / 이민경 (봄알람 대표)
고유한 이야기로서 독립출판물의 가능성 / 이정규 (코난북스 대표)

BOOKSTAGRAM

플랫폼 마케팅 실무론 05
빅데이터를 믿지 마세요 / 김귀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파트 파트장)

해외의 문화 플랫폼에서 책의 길을 엿보다 03
자연 속 미술관과 작은 책방들의 도시, 네덜란드 아른헴 / 조은희 (콘텐츠 기획자·서점 탐험가)

일본 출판 리포트 03
편집자의 힘으로 팔리는 책 /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일본출판학회 정회원)

과학으로 세상 읽기 20
양자역학은 어떻게 발전해왔는가 / 이강영 (경상대학교 교수)

고전하는 나에게 28
고전을 제대로 읽기 위한 예비 고전 / 김경집 (인문학자)

작은도서관의 꿈 05
변화가 느껴지는 지금, 던지는 질문들 / 박소희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논어 번역비평 논고 05
『논어』에서 허사 번역하기 (2): 其 (上) / 김영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간 동향 토크

REVIEW 김지은 이동섭 백민석 김윤관 이정모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치고 읽는 두 권의 그림책 - 『용서의 정원』『아름다운 실수』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그림을 공부하는 최선의 방법 - 『게이트웨이 미술사』『그림의 역사』 / 이동섭 (예술인문학자)
정념의 드라마 -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 백민석 (소설가)
큐레이터가 큐레이팅하는 것 - 『큐레이셔니즘』 / 김윤관 (목수)
인포그래픽의 결정체 주기율표 - 『주기율표』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작가정보

저자(글) 기획회의 편집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1998년 9월 설립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한국출판에 관한 구호적 주장에서 벗어나 출판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설립된 사설 연구기관입니다. 책과 출판에 관한 평론가들의 글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한국출판의 현황을 살피고 출판과 책읽기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출간하는 단행본들은 출판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피부로 느낀 현재적 쟁점과 고민이 담겨 있어, 한국출판의 흐름과 역사를 보다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발행하고 있으며 단행본 브랜드 북바이북, 어른의시간, 길밖의길을 통해 인문 교양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