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갱에서 온 방문객

전영수 지음

퍼플 2015년 08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람의 육체 속에는 영혼이 있다. 그래서 영적인 현상들이 사람들
을 통해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영적 존재를 대상으로 종교적 제의를
행하거나 추구하는 자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난다. 심지어 채널러들을
통해 외계 행성의 생명체들과 대화한다고까지 주장한다. 광화문 대로
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영적 현상은 가짜와 진짜가 뒤섞여 있음은 자
명한 일이다. 주인공 윤토단은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방문객의 출현
초기에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현상을 가려내는 논리적
인 수순을 밟는다. 이때의 화두는 영의 존재, 부존재 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다. 대신 개인의 영혼과 영원에 대해 실재하는 종국으로 이
끄는 영적 존재냐, 신기루같은 허구나 멸망으로 이끄는 영적 존재이
냐를 가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선과 악의 기준이 성립된다.
토단에게 찾아온 무저갱의 방문객은 어떤 존재일까.

평안하지 못한 가정에서 어머니를 원망하며 일탈적 반항심을 품고
성장한 윤토단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은 현대인의 삶의 면목과 그리 이
질적이나 이국적이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내면의 아픔을 혼자 삭이
며 살아가는 젊은 여성이다. 몸과 마음이 허약해진 토단은 자신에게
엄습한 초자연적인 현상에 당황한다. 토단이 자신을 사로잡은 악령으
로부터 자유하게 된다면 그 비결은 자신 때문일까, 누구 때문일까.
<무저갱에서 온 방문객>은 어떤 영적인 현상이나 사건이 개인의 사
고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고 무관심한 다수
에게까지도 피해를 입힌다는 실현될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런 경향
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욱 리얼하게 체감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여러번 눈시울을 붉혔다.

목차

프 롤 로 그 3
제1장 파종 5
제2장 열 병 109
제3장 광 야 225
제4장 계 약 375
제5장 채 찍 437
제6장 하 녀 527
제7장 자 유 577
제8장 시 작 597
에 필 로 그 603

작가정보

저자(글) 전영수

？저자 소개

문자로 가늠되는 인류사는 6천년을 지나가고 있다. 세상 문명의 발전 양상이나 도덕성의
무력화, 개인주의의 극한 방임, 돈과 성적 쾌락이 맘몬(제물)의 범위를 넘어 신의 자리에 올
라선 배교적 문화, 동성애의 영역 확대 등 수많은 현상들은 지금 이 시대가 분명 종점을 향
해 마지막 뜀박질을 하고 있다고 확신해도 무방하다.
이 책은 기독교적인 전제나 지식이 없어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이 시대
가 죄, 무관심, 하나님에 대한 손가락질, 악한 정서의 보편화로 점점 어두워져가고 있는 상
황은 악한 영 곧 사탄이 존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활동하고 있음을 신랄하게 일깨우고 있
다.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타락한 천사들은 그 발악의 정도가 극심할 것이다. 이는 곧 사회 현
상, 가정의 이산, 개인 정신의 질적 쇠퇴, 기독교 신앙의 변질과 세속화, 배교를 부추기는
세상의 세력화 등으로 심각해질 것이다. 이 책은 이에 대해 신앙과 도덕성으로 무장해야 함
을 무겁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카톨릭 로맨티시스트들에게 영적 회개를 촉구하는 책 <마리아를 다시 보라>를 썼
다. 그 외에 꿈을 소재로 한 <캘빈>, 성장 소설 <범냇골 1972>, <그림과 그리움>을 썼다.

하이닉스 근무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용인수정교회, 이천은광교회 부목사 시무
장호원 바른길교회 개척
현, 바른길교회 개척 (부산, 가목) 섬김
현, 마리아 포지셔닝 운동 본부
현, 펜앤북 출판사 대표


？ 저자 문의
이메일 p e n a n d b o o k @ h a n mail.n e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