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의 고독

김아람 지음

퍼플 2015년 05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웃을 일도 울을 일도 함께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너무 시끄러운 세상이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귀 막고 눈감고 소리 죽여서 지내는 나만의 사유시간이 마음의 평정을 찾아줄 때
느끼는 안락이 얼마나 큰 평안을 선사하는지 누려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서로 자유로운 고독 안에서 만나길 기원합니다.

목차

버들잎새 14
몽 15
밀가루 16
탄생 1 17
탄생 2 18
등대 19
한 손에 머물다 20
정자 21
나이 22
탄 음 23
아침상을 가르며 24
눈설 밭 25
수목 원 26
말하다 지쳐 버린 숙제들 27
바위섬 28
흔적 29
물 장미 30
알들의 칩 31
눈을 뜨고 누운 자리 32
살구 33
비행선 34
구릉다리 35
납골 36
오 작의 연분 38
DNA 39
소우주 40
교향곡 41
무청 43
검정 멍에 ？ 암흑 44
누르다 지친 리모컨 45
입맞춤 46
첫 나비 47
한 섬에서의 점심 48
허우적된 달 49
맑은 한 해의 열매 50
인사동 거리 51
맑은 해안 52
인생 느낌표! 53
청과물 54
우거지 섞인 고등어 55
음색 56
연사실 57
사이버 58
한해 60
아침인사 61
누더기 되어버린 책 62
뇌졸중 63
병원 - 119구급 64
호흡하는 미소들 65
황폐한 땅 66
화원 67
가로수 68
타작한 땅 69
우리 집 70
현대기기 71
번데기 72
타국에서의 세월 73
올림픽 공원 74
가로등 75
흰나비 76
감을 수 없는 눈으로 하루를 보낸다 77
끝나 버린 세상 79
살 수 없는 삶 80
능금이 떠돈 하루 81
한때 머문 창 82
모두가 낯선 거리 83
촛불 84
허무의 ？ 불씨 85
개창 가 바람이 불면 86
저어 새 87
아침에 부는 소리 88
내가 다시 사랑한 까닭 89
딱정벌레 90
비단 잎새 91
사막 92
낙엽의 늪 93
나비 94
봄농초 95
미정 96
눈설 97
새 둥지 98
은하수 99
바위 100
둘이 된다는 것 101
고독 102
인수 봉 끝자락 103
자연의 꿈 105
기차가 달리는 순간 106
산란 후 107
세향(世響) 108
무덤가에 피는 꽃 109
창(昌) 110
마음이 떠난 자리 111
삶 112
밤 113
회색도시 114
구르는 흙 115
성장 116
그려내지 못한 한(恨) 117
백마 118
나무가 흔들리는 이유 119
봄이 오면 120
동행 121
유혹 122
3월의 시작 123
봄소식 124
침대 125
소낙비의 함성 126
고분벽화 127
대지 129
파도가 움직이는 책장 ？ 사진 131
뜰 악에 묻힌 상흔 132
석류 133
백자 134
봄이 부른 산하 135
봄의 노고 136
타는 해 멈춘 꿈 137
도심 속의 침묵 ？ 어느 주택가 139
봄 동 ？ 나그네 가는 길 140
소나무 141
열사 142
속 시린 북한산 ？ 한 볕 143
허탈의 생 144
공기는 말한다 145
진실의 선율 146
수박 147
봄을 깨운다 ？ 철쭉 149
자국 150
꺼버린 TV 151
마음의 어머니 153
중환자실 155
스스로 사르라 흐른다 ？ 한탄 강 156
수련 158
젊음이 지는 때 159
하루 161
바닷가 사창가 163
떠나간 편지 165
고사리 선물 ？ 팬티 한 장 167
달에 그을린 목련 169
홀로 가라 하네 170
진주 알 171
그리움이 사라진 달님 172
백팔 계단 173
사르라는 세월이 간다 174
꿈나무 175
지하철 176
인사동 177
어느 집 178
우표 한 장 179
밤에 뜨는 달 180
허수아비 181
달이 그리는 삶 183
연리지 184
고독을 부를 때 185
옆에 있어 그리운 이에게 186
머물 곳이 없네 187
나를 굽는 탑 188
말없는 비가 내리던 날 189
지구 문 191
과거 현재 미래는 멈추고 멀기도 한다 192
삶 꽃 194
솔방울 195
굴뚝공장 196

작가정보

저자(글) 김아람

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작가들의 인생에 관심이 많았으며, 작가란 참 힘겨운 예술가의 길이라고 생각해서 작가의 꿈을 접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자연스레 글속에 머물게 되었고 늘 글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습작 후에 2006년 순수문학지에서 시로 등단하게 되었고, 2008년 도서출판 글벗에서 반딧불 시집을 출간하였고 2011년 계룡 문학상 시조부문 본 상을 받았습니다.
2012년 마음세상에서 꽃이 지고 나면 눈물이 난다, 순수, 빨강 우체통, 생의 침묵, 2013년 사랑한다면 기다려라, 마음이 흐르는 강, 2014년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게으른 것이 아니라 느린 것이다, 마른 담장에도 잎은 돋아 나더라, 희망 촌에도 봄은 왔다, 빈손, 저무는 하늘을 다시 태워라, 안개 속에 숨은 여린 가지를 전자 책으로 출간 하였고,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말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손, 그냥 흐르는대로 가는 것이다, 사색의 나무, 물안개 속으로, 살구향이 퍼질때, 생명이 있던 자리, 파랑새가 나는 별, 뿌리같은 잎으로 살고 싶어라, 밟힌 낙엽들의 멜로디, 작은 씨앗을 품어라, 별지기, 자연의 사슬, 심판의 늪, 어린 호수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진솔한 삶을 살아왔고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많은 글들을 쓰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글들을 올리고 있으며 서로 간에 즐거운 소통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