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길

박승자 지음

퍼플 2015년 05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선택의 길』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문단에 등단하여 일흔을 훌쩍 넘기고도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박승자 시인의 3번째 시집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마음속 금고가 있듯 박승자 시인의 삶의 발자취와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긴 자신만의 금고를 이제는 활짝 열어 두고자 한다는 시인의 말처럼 삶에 대한 절절한 마음과 범상치 않은 안목으로 바라본 사물과 풍경에 대한 아름다운 시어들과 함께 시와 조화를 이루는 사진을 포함하여 편집한 사진이 함께 하는 멋진 시집이다.
연민에 집착하여 그동안 한자 한자 써내려온 글들과 함께 어느덧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서도 이렇게 세 번째 시집을 내고 싶은 갈증을 느끼는 작가를 보면 아직도 풀어내지 못한 가슴속 내면의 실타래가 많은것을 알수 있으며 많은 독자여러분이 함께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Chapter 1 선택의 길

선택의 길 012
거짓말처럼 014
동반자 016
두견화 017
봄소식 018
마지막 달력 020
그렇게 멀리 가셨나요 022
세월의 강 024
노을 026
눈물겨운 복권 027
설경 028
수석 029
섣달 보름 030
지척이 천 리 032
허수아비 034

Chapter 2 모란 앵무새

모란 앵무새 036
만추 038
반세기를 돌아온 벗 040
반디 같은 이름 041
자화상 042
소한에 찾아온 모기 044
아픔 045
개기월식 046
빚만 지고 왓네 047
백설 속의 봄 048
기억 저편 049
만월 051
달맞이꽃 052
석양 053
정녕 그대인지요 054

Chapter 3 꽃피는 소릴 분명 들었는데

꽃피는 소릴 분명 들었는데 056
마음 다스리는 영상(影像) 058
기억의 변방 060
목메임 061
견훤산성(남고산성) 062
동백 063
발끝에 닿은 가을 064
아슬 한 벼랑 065
드팀없이 맺힌 감 066
자식들 마음 068
한 줌의 귀토 069
삶의 깍지 070
불꽃(유고시) 072
悔恨(회한) 073
목연 074

Chapter 4 월출산

月出山 076
초록 넘어 바람 앞 077
옥정호 078
섣달그믐 079
묵언의 늪 080
雲林山房 081
惜別 082
文友之情 084
몽돌 085
연탄 086
노을빛 087

작가정보

저자(글) 박승자

박승자 시인

전북 전주 출생
[문예춘추] 등단 (2007)
전북문인협회 회원
한국문학방송 회원
시집 『연둣빛 연가』
시집 『인생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