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기 2 유럽 편 저 근사한 집은 무엇인고

송근원 지음

퍼플 2015년 03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큰 나라이다.
지난해 연구년을 맞아 국립러시아 관광서비스 대학에 초빙교수로 초청을 받아 시베리아와 바이칼, 모스크바오하 그 근교, 쌩 빼쩨르부르그등을 여행할 수 있었다
동해항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입국 수속을 하고,17박 18일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17박 18일 동안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울란-우데, 이루쿠츠크, 바이칼의 알혼 섬,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페름 등의 도시를 방문한 기록은 <러시아 여행기 1: 아시아 편>에 있거니와, 이 책 <러시아 여행기: 유럽 편>은 모스크바와 그 근교, 그리고 쌩 빼쩨르부르그를 중심으로 여행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쌩 빼쩨르부르그는 새삼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러시아의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곳이다.
또한 모스크바에도 볼거리는 많다. 크레믈린은 물론, 노보데비치 수도원, 이즈마일롭스키 벼룩시장, 꼴로멘스꼬에 공원, 오스탄키노의 박람회장, 소콜니키 공원, 돈스코이 수도원, 아르한겔스코예 궁전, 아브람체보의 박물관, 짜리찌이노 궁전 등은 꼭 보아야 할 곳들이다. 물론 발레나 오페라도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모스크바 교외로는 황금의 고리로 불리는 세르기예프 보사드(Се？ргиев Поса？д), 로스토프(Росто？в),야로슬라블(Яросла？вль)도 다녀왔다.
그냥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고, 쓴 이가 느끼는 대로 적어 놓은 것이다.
비록 주마간산격의 기록이지만, 러시아를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책을 내 놓는다.

목차

2부: 문화와 예술의 향기

47. 나폴레옹이 들어간 문 159
48. 굼 백화점의 ‘굼’은 ‘금(金)’에서 온 말이다. 161
49. 재주를 다 들어내면 화를 부른다. 164
50. 크기만 하면 뭘 하나? 쓸모가 있어야지 167
51. 여자들에게 잔소리 듣기 싫을 땐? 172
52. 휴대폰 시계 보는 앱에 스톱워치 기능이 왜 있는가? 175
53. 쌩 빼쩨르부르그 이모저모 177
54. 더러버서 안 산다! 181
55. 이게 표트르 씨의 오두막집이라고? 185
56. 음식을 시킬 땐 학구열이 대단하다. 188
57. 특출한 인물은 뭐가 달라도 다른 법이다. 192
58. 몹쓸 놈들! 194
59. 때로는 가슴에 묻어두어야 할 말이 있다. 198
60. 유명한 사람들이 묻혔다고? 203
61. 러시아의 영웅 알렉산더 네프스키 207
62.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세상을 원망하지 마라. 211
63. 내 보기에 심히 좋더라! 213
64. 묻고, 묻고, 또 묻고, 묻는 것도 지친다. 216
65. 이리 호사스럽게 살아도 되나? 220
66. 살아남으려면 특이해야 한다. 225
67. 그러게 내 마누라지! 229
68. 구린 돈 버는 방법 233
69. 저들 속에 내가 있나니······. 236
70. 영웅은 호색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증명한 여자 241
71. 모택동이 먹은 돼지고기? 244
72. 맑은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지다. 247
73. 거주지 등록제도가 있어야 삥땅을 뜯지 250
74. 통장 개설도 어렵네! 255
75. 돈독이 오른 성직자들에게 벌을 내려 주옵소서! 258
76. 기적의 물: 새치기해도 효험이 있다. 261
77. 땀 흘린 만큼 맥주는 더 맛있다. 264
78. 납작 복숭아가 최고다. 268

3부: 동화 속의 아름다움을 꿈꾸며
79. 저 호수가 바로 백조의 호수라고? 273
80. 우찌 해야 하느님이 좋아하실까? 275
81. 돈이 사람을 교양 있게 만든다. 279
82. 성당 안에 성당 건물이! 282
83. 한국 사람이 분명히 있을 텐데······. 285
84. 왜 존경하는 인물에는 ‘새끼’를 부칠까? 288
85. 싸다, 싸다 하니까 쓰이는 건 돈뿐이다. 291
86. 세상에서 제일 멋진 건물 295
87. 구 아르바뜨 거리의 낙서 299
88. 마누라 사랑이 없다면 죽는 게 낫다. 302
89. 모스크바 강 위에서 보는 크레믈린 304
90. 무슨 이름들이 이리 어렵냐? 310
91. 시장은 여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곳 313
92. 엥! 비싸도 너무 비싸다. 316
93. 영웅도 죽으면 지 맘대로 못하는 것 318
94. 마음이 변하기 전에 카드를 내민다. 321
95. 어느 순간 바랄 게 없다면, 그게 행복이다. 323
96. 동화 속의 알렉세이 궁전 325
97. 판단은 수위 몫, 판단하게끔 하는 것은 나의 몫 331
98. 헥헥거려야 운동이 되긴 된다. 335
99. 러시아인의 예술적 감각 338
100. 러시아의 견우, 직녀는 어디 갔나? 342
101. 무엇이든 먼저 해야 사람들은 기억한다. 346
102. 팁을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349
103. 즐거운 것은 좋은 것이다. 본인에게나 남에게나 352
104. 내가 한 수 가르쳐주고 가리라. 355
105. 트램 관광, 세상 편하다. 357
106. 여행 중 김치 먹고 싶을 때 360
107. 어리석음의 반복 363
108. 우물 안 개구리가 따로 없다. 367
109. 찬바람 피하고자 잔머리 굴렸으나 370
110. 모스크바의 야경 374
111. 우물 안 개구리 신세 언제나 벗어날꼬? 377
112. 로스토프 크레믈린 381
113. 삼각형 안의 눈: 하나님의 눈인가? 사탄의 눈인가? 384
..... 후기

작가정보

저자(글) 송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