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 앞에 서면

김병운 지음

퍼플 2014년 11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쉬영갑스 뜨락 김병운 시 제1집'에 이어
'나 그대 앞에 서면 김병운 시 제2집'으로 세상에 나왔다.
68년이란 긴 시간의 보통이 속에
아내의 사랑이, 두 딸에 대한 애틋함이 ,아들을 향한 아비의 마음이, 누이와 동생과의 추억이,
아물지 않은 상처가 풋풋한 자연의 소리와 꿀을 머금은 꽃들로 차곡차곡 쌓였다. 
인생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쉬어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목차

1. 밤늦은 창(窓)
2. 모닥불 피는 새벽
3. 나 그대 앞에 서면
4. 고운님 내 기다림
5. 나 그대의 분신
6. 늦은 퇴근길에
7. 비 개인 날 오후
8. 그리움 불씨 되어
9. 이슬 풀 이슬
10. 고운님 발자국 소리
11. 어느 맑은 날 오후 편지를 쓴다
12. 그분을 노래합니다
13. 가을꽃
14. 가을하늘 아래
15. 코스모스 그리고 추억
16. 이 가을에 사랑을
17. 음성 뜨락
18. 누이 목소리
19. 멀리 있는 누나에게 소식이 왔다
20. 오늘도 코스모스 핀 길을 가며
21. 울 아부지
22. 아부지 울 아부지

작가정보

저자(글) 김병운

김병운(金秉雲) 필명 글요안

개성중, 동래고등학교를 거쳐 기독음대 교회음악지휘과를 졸업, 영산신학교 4년 과정을 거쳐 총회연구원, 총신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 개성중학시절 이동섭 시인의 제자로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64년 최해군 작가, 2000년 윤석산 시인의 사사를 받았으며 습작과정을 거쳐 여러 잡지에 기고가 되고 아마추어 무명시인으로 활동을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문학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며 문학의 밤 등을 두루 섭렵했고 잠시 기독교 문학 관련해 창작활동을 했으나 거친 세월에 휩쓸리고 목회를 하면서 오랜 시간 필을 접었다.

시인이며 작가인 동생 김병기와 여류수필가 김연희의 권유를 받아 2014년 10월에 <쉬영갑서 뜨락 김병운 시 제1집>을 펴냈다. 이어서 가족들과 지인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부끄러운 시 제2집을 출간하게 되어 동생 김병기와 김연희, 아내 이정숙, 큰 딸 김초롱, 둘째 딸 김주롱, 아들 김세모의 등 떠밈을 받았다. 늘 기꺼이 바쁜 시간을 쪼개 미력한 글을 다듬어 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아울러 창고에 쌓아둔 씨앗들을 걷어내 꽃 한 송이로 다시 피워 주신 님께 가슴 벅찬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