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스물 아홉, 쉬어가기

윤홍 지음

퍼플 2014년 09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저자와 같은 20대 중후반을 지나는 사람, 미혼인 사람, 크리스챤인 사람 그리고 감성세포가 죽어가는 사람, 이별 후에 더 이상 다른 사랑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 보면 좋을 듯하다. 책을 간단히 소개하지면 저자가 스물 여섯부터 스물아홉까지 3년에 걸쳐 연애, 가정, 직장, 결혼, 신앙, 대인관계 등 많은 부분에 부딪히고 실패하고 깨달은 감정들을 시간 순으로 만든 일기형식이다. 뭐든지 수월했던 것들이 스물 아홉 지나는 우리에겐 참 가슴 아픈 일들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모든 아픔을 혼자 삭힌 채, 즐겁게 살아내야만 하는 현실은 왜 그리도 잔인한지... 이 책이 20대 중후반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등장한 혜성같은 Bible은 아니다. 그러나 20대 후반을 지나는 같은 입장에서,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고 죽어있던 감성을 조금이나마 깨울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진 않을까 생각해본다.

목차

Part Time1 (스물 여섯~일곱) 009p

Part Time2 (스물 여덟) 026p

Part Time3 (스물 아홉. 둘) 044p

Part Time4 (스물 아홉. 셋) 069p

Part Time5 (스물 아홉. 다섯) 087p

Part Time6 (스물 아홉. 여섯) 112p

Part Time7 (스물 아홉. 일곱) 140p

Part Time8 (스물 아홉. 여덟) 168p

작가정보

저자(글) 윤홍

영남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학군47기 소위로 임관해 11사단 포병 중위로 복무제대하였다.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교사가 되기 위해 전역 후 현재까지 3년동안 중등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중학교 과학 시간강사(프리랜서)로 일을 겸하고 있다. 무너진 공교육과 활성화된 사교육, 인성없이 공부만 잘하는 학생들, 가정환경으로 인해 방황하는 청소년들, 추락한 교사의 권위 등을 보며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최말단 자리에서 이런 문제점들을 장기적인 과제로 보고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 및 시도중에 있다. 문과형 이과생 성향인지라 평소에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더라도 그 외의 주어진 시간들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문화생활을 즐기며 그 날의 느낀 점들을 일기장이나 SNS에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그 기록을 모아서 정리하다보니 20대 중후반의 감성을 보다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지 않았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