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청년으로

김상오 지음

퍼플 2014년 08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으로 엮으며

오랜 세월 동안 나는 무엇인가를 줄 곳 써왔다. 그 글엔 나의 감정을 그대로 담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느끼는 감정의 모두를 글로 나타낸다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고 사용 어휘가 너무 적다는 것이 너무 슬펐다.
비록 내가 어휘를 찾는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평소에 우리가 얼마나 감정이 메말랐던가를 생각해 본다. 많은 전문적이고 유행적인 말은 제법 알지만 정작 감정을 보이는 말에 대해선 얼마 몰랐던 것이다. 사는데 꼭 필요한 말들은 아니지만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기 위해선 느낌을 위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시는 문법과 단어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시 쓰기를 좋아한다. 자신의 감정에 약간이나마 충실할 수 있어서이다

목차

목차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
나의 회상 3
친구들 5
처음과 그 과정 7
‘나’라는 인간에 대하여 10
창외(窓外) 12
망각(妄覺) 14
자살 충동 20
봄과 따뜻한 햇살 22
ALLERGY(알레르기) 23
멀어져 가는 사람들 25
떠나가기 27
이루어지지 않는 꿈 28
궁금증 30
시인(是認)의 용기 (1) 31
8자 33
뇌사 34
실망(失望) 35
고민 (1) 36
시인(詩人)의 용기 (2) 38
마음에 한 화장 40
고민 (2) 42
마음의 장애 44
인생(人生)에 관하여 46
기억 지우기 47
군에 가거든 49
6월의 죽음 51
전과 다름없는 너와 나 53
은실, 은실.. 54
사랑을 따르려면 55
별빛 57
함께 가자 58
슬픔 후에 59
많은 만남 61
내 사랑 그대 62
현실 63
죽음 앞에서 64
망각의 바다 66
빗물이 되어 68
그리움 69
보고플 때 70
만나자 한 날 71
목련아래에 73
오랜만에 쓰는 시 74
품속에서 76
어버이날에 77
꼬마 시인 78
항상 슬퍼했던 나 79
만났을 때 81
눈물 (1) 82
눈물 (2) 83
인생은 어디에서 85
수업 중에 쓰는 시 86
미안해요 87
삶이란? 삶은 달걀 90
사랑이라는 이름의 타락 91
가을이 오면 92
살아온 나날 93
살아가기 94
시대적 비극의 양상 95
인형 96
장 마리 불랑제의 사랑 97
야간에 오는 길 99
뭔가 되던 날 101
다운일시(多雪日時) 103
오래된 나무 104
잎새 하나 추억 여러 개 106
무제(용서의 의미) 107
눈꽃을 그리며 110
언짢음 111
비와 가을 112
이것도 저것도 113
7년입니다. 114
나는 115
창외(窓外) (2) 116
벌거벗은 도시 117
자아 분실 118
책상 위의 낙서 120
다시 시작할까? 123
내가 만들 마지막 추억 125
시인의 눈 126
창작 127
꿈속에서 128
멈춰진 시계 129
첫 눈 130
사람들 131
내 생이 지쳐갈 때 132
새롭게 만났어요 134
눈이 내리는 풍경 135
눈이 내리는 풍경 (2) 136
냄새 137
땡땡이 138
인터넷 139
만나고 싶다 141
짧은 인생을 위한 시 142
연애 편지 144
유치한 생각 145
기억을 지우고 싶다. 146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 147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며 149
불운 150
어머니에게 151
변하는 것은 152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오

~1998 서울대학교 학사 졸업
~2000 서울대학교 석사 졸업
~2014 서울대학교 박사 졸업
~현재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