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는 페르시아의 황제였다 -가우타마 붓다의 잃어버린 5년-

방경일 지음

퍼플 2014년 08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반적으로 석가모니는 6년 동안 설산에서 고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이 '6년 설산 고행'이 사실일까? 저자는 이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흥미로룬 사실을 발견했다. 인도에서 석가모니가 활동하는 동안에 서쪽의 강대국인 페르시아에서 가우마타라는 인물이 활동했던 것이다.

올랍게도 가우마타는 당시 세계 최강의 대국인 페르시아에서 화제를 사칭한 인물이었다. 그는 약 7개월 동안 바르디야라는 이름의 황제로서 살았다. 쿠데타를 통해 그의 황제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다리우스의 측의 주장에 의하면 그는 조로아스터교의 승려였다.

그런데 석가모니의 성은 가우타마이다. 이는 가우마타와 비슷하다. 필자는 이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었다고 본다. 필자는 정치적인 노선투쟁에서 패배한 결과 방랑수행승이 된 가우타마가 서쪽으로 가서 가우마타라는 조로아스터교의 승려가 되었다고 본다.

한편 불경에 의하면 수행자 가우타마는 초인적인 고행을 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고행은 몇 달 이상 계속되기 어렵다. 페르시아에서 조로아스터교의 승려와 황제를 거치는 동안 5년을 보내고 돌아온 가우타마가 1년 정도 그런 고행를 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설득력이 높다.

이에 필자는 당시 인도와 페르시아의 역사적인 인물과 사실들에 근거하고, 수행자 가우타마의 행적부분에서는 필자의 상상력을 동원해 이 책을 썼다. 가우타마의 수행기간에 대한 행적은 모호하기 쩍이 없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독자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불교의 교조인 가우타마 붓다의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 독자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페르시아 제국의 성립사나 아케메네스 왕조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얻는 소득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

목 차


머리말

제1장. 망명자 가우타마 싯다르타
1.‘설산 6년 고행’의 모순들
2.갠지스 문명과 16대국
3.위성 도시국가 카필라
4.샤캬족과 가우타마 싯다르타는 어떤 인종이었을까?
5.부족장의 아들 가우타마 싯다르타의 탄생
6.가우타마 싯다르타의 정확한 탄생 시기는?
7.가우타마 싯다르타의 방황
8.3명의 부인
9.정치적인 압력
10.서방으로의 망명

제2장. 황제 가우타마
1.고대 페르시아
2.키루스2세
3.가우마타의 반란
4.가우마타와 가우타마, 그리고 바르디야
5.캄비세스2세의 어이없는 죽음
6.황제 가우타마 싯다르타는 전륜성왕이었을까?
7.귀족들의 역습과 다리우스의 등장
8.5명의 조력자
9.가우타마의 반격
10.다시 고향으로

제3장. 사문 가우타마
1.귀로와 설산수도의 탄생
2.변함없는 상황과 두 번째 출가
3.두 명의 스승과 선정수행
4.고행의 의미①-자이나교도가 되다
5.고행의 의미②-자이나교 수행을 하다
6.고행의 의미③-자이나교 수행을 그만두다
7.가우타마의 타락(?)과 다섯 수행자의 이탈
8.성불과 깨달음의 내용
9.깨달음 쉽나, 어렵나?
10.왕들의 자문

꼬리말

인물정보

저자(글) 방경일

1990년 대 중반이후 프리랜스 작가로 활동, 경제, 경영, 정치, 문화, 종교 등 다방면에서 종이책 단행본을 출간함. 앞으로는 역시 다방면에서 전자책을 적극적으로 출간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