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그 한마디 (2부)

남정희 지음

퍼플 2014년 06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다는 것! 기쁨. 평화. 사랑. 행복 이었으면 좋겠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리고 열정적이고 강렬하고 격정적인 바이올린의 선율 같은 것이면 좋겠다. 멋지게 살았다, 용기 있는 기백으로 살았다. 위안 받고 싶다. 그 겨울, 사랑의 인사를 했네! 라고 말 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환영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갈채 받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승리하고 싶다. 이기고 싶다. 사랑 받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행복 하고 싶다. 베풀고 싶다. 용서하고 싶다. 용서받고 싶다, 우리는 모두.. 산다는 것은, 사랑에 도달하기 위한 몸부림 아닐까? 밥 먹고 옷 입고 화장하고 일하고 카톡. 문자. 전화. 하고, 돈 벌고. 술 마시고 휘청거리고, 공부하고 게임하고 시험치고 일하고 또 일 하고, 밥 먹고 또 밥 먹고, 간식 먹고 잠자고, 춤추고 노래하고, 오페라 보고, 연극보고, 바이올린 연주회 가서 베토벤 바이올린 D 장조 감상하고, 드라마 보고, 만나고, 죄짓고 회개하고, 기도하고 선행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아프고 고치고, 타협하고 정리하고, 만나고 사랑하고 싸우고, 헤어지고 미워하고 그리워하고 지우고 울고.. 열정적으로 산다는 이 몸짓이.. 모두 사랑에 이르기 위한 몸부림 아닐까? 우리는 순간순간을 열정적으로 산다. 유치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산다, 역동적인 동작들..

따뜻하게 그리고 벌바람 맞으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살아도 살아도 가슴에 매달리는 후회! 살아도 살아도 갈망하는 꿈!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몸짓으로.. 스러져 가는 아픔으로.. 강렬하고 격정적인 열정으로.. 우리는 순간순간을 영원처럼 산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름답지 않은가? 그러므로 우리는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그리고 강렬한 기백으로 격정적이지 않은가? 자주 후회가, 우리의 내밀한 곳에서 은빛 파도로 철썩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름답게 살았다고.. 우리 강렬하고 격정적으로 용기 있게 살았다고.. 환영 받았으면 좋겠다.. 갈채 받았으면 좋겠다.. 인간의 본질이 사랑이니까.. ,사랑의 인사를 했네, 우리 모두의 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차

2부

1. 비틀거리는 증오
2. 병실 아래 정원에서 그가 떨고 있다
3. 단아가 세상을 보는 날
4. 가슴엔 핏물. 우정은 단물
5. 어트랙션이 세상에 나간다
6. 안녕. 내 사랑
7. 불타는 금요일이다
8. 참으로 좋은 친구들
9. 페르퀸트가 흐르고
10. 귀엽게 카톡 하고 울린다
11. 눈은 빛이다. 인생 전체다
12. 그 겨울. 사랑의 인사를 했네
13. 찬란한 햇빛이 내리고
14. 살아도 살아도 진정 행복할까?
15. 사랑한다는 것. 서로 마주 보는 것

작가정보

저자(글) 남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