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휴직 실전매뉴얼

이몽재 지음

퍼플 2014년 04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많은 육아기의 젊은 아빠들은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행동은 그렇지 않다. 가장 큰 원인은 가장 소중해야 할 가정의 자리를 직장이 너무 많이 침범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장에 매인 아빠들에게 아내와 자녀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밤 늦은 시간이거나 주말이 고작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부부간의 사랑도 어느덧 연애때와 같지 않게 만든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아빠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공동체이지만 중심이 되어야 하는 아빠를 가정에서 찾기 힘든 상황이 되니 가족은 행복한 공동체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직장과 물질에 삶의 자원을 가정보다 많이 쏟아 붓게 되어 결국 가정이 주는 삶의 의미와 본질을 잊고 만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는 가정은 아빠가 직장을 그만 두는 때에 황혼이혼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육아기에 들어선 아빠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먼저 깨닫고 직접 행동해야 한다. 아내와 육아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여 아내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자녀와 깊은 정을 나누어야 한다. 그것이 가정이 행복하고 가장인 아빠의 삶이 평안해 지는 길이며 내가 한 가정의 가장임에 감사하게 되는 축복이다. 이러한 가족공동체의 본질을 되찾는데 아빠의 육아휴직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은 아빠의 육아휴직에 관대하지 않다. 따라서 아빠는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육아휴직이라 할지라도 고뇌와 결단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과감히 육아휴직에 들어갈 수 있다. 육아휴직을 통해 그동안 아빠로서 잊고 살았던 가정의 의미와 아빠의 역할을 되찾고 진정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다시 서게 되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그리고 아빠의 적극적 육아휴직이 이루어 지도록 정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자연스럽게 출산도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제안도서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자 함도 아니요, 깊게 고민하라는 의미에서 쓰지 않았다. 단, 아빠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육아휴직을 통해 바쁜 직장 생활로 잊고 살았던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가정의 소중함에 맞는 행동을 통해 멋진 Family Builder가 되고자 함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목차

- 왜 이 책을 써야만 했는가?
- prologue
- 1. 가정 vs. 직장
- 2. 남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다
- 3. 아빠가 아빠를 말하다
- 4. 어느 초등학생의 시
- 5. 우리 아빠들은 대부분 장애를 갖고 있다
- 6. 가족과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지 않은가?
- 7. collaboration은 직장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 8. 당신이 육아휴직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난 알고 있다
- 9. 아빠에게 육아휴직이 필요한 이유
- 10. 남자가 육아휴직을 내기 전 한번 체크해보자
- 11. 내가 육아휴직을 하게 된 배경
- 12. 육아휴직에 들어가기 전 휴직기간 동안 삶의 질을 좌우할 전략을 짜라
- 13. 육아휴직을 쓰기에 우리회사는 적합한가?
- 14. 육아휴직을 결심한 사람이 먼저 해야 할 일
- 15. 육아휴직을 가급적 가까운 가족들에게 알려라
- 16. 육아휴직을 결심했다면 과감히 신속하게 추진하라
- 17. 육아휴직에 임하는 아빠의 자세
- 18. 나 자신에게 더욱 엄격해지기
- 19. 당신은 백수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 육아휴직 중인 멋진 사회인임을 기억하라
- 20. 출근하는 아내를 배웅하라
- 21. 아이에게 착한 아빠가 되는 연습을 하자
- 22. 아쉬웠던 것들을 만족스럽게 고쳐보자
- 23. 대형마트와 친해져라
- 24. 아이와 조조할인 영화를 관람하자
- 25. 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라
- 26. 육아의 세부 실행에 직접 관여하라
- 27. 육아휴직기간 동안 건강관리를 하라
- 28. 아빠의 관점에서 아이의 잘못된 것들을 찾고 바로 잡아줘라
- 29. 가급적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져라
- 30. 주위의 종교시설을 잘 활용하라
- 31.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기회를 찾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 32. 자기계발의 기회로 활용하라
- 33. 아빠는 가족을 빚는 토기장이이다
- 34. 비수기에 한가롭게 가족여행을 다녀오라
- 35. 부업은 하지 마라. 그건 육아휴직을 후회하는 지름길
- 36. 친구들의 직장을 찾아 다녀라
- 37. 회사일을 완전히 까맣게 잊어라
- 38. 예상 못한 곳에서 아내와의 갈등이 발생한다. 지혜롭게 갈등을 풀어라
- 39. 인생의 비전을 정리하라
- 40. 자녀가 아프다면 정을 쌓기에 절호의 찬스다. 잘 활용하라.
- 41. 당신이 육아휴직 기간동안 제대로 가정에 헌신한다는 증거는 이렇다
- 42. 내가 돌아갈 곳이 있음에 감사하자
- 43. 가정을 평안하게 만드는 재테크 전략
- 44. 황혼육아로부터 부모님을 해방시킨 당신은 진정한 효자
- 45. 육아휴직 중 아쉬웠던 것들
- 46. 아빠는 이제야 드디어 슈퍼맨이 되었다
- 47. 복직을 하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건 가정이 우선이다
- 48. 조국 대한민국에게 부탁한다
- 49. 아빠의 육아휴직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50. 끝.

작가정보

저자(글) 이몽재

맞벌이 하는 아내와 두명의 아들 그리고 한명의 딸 이렇게 다섯식구의 가장인 결혼 10년차 젊은 아빠다.
동일한 금융회사(KB국민카드)에서 13년째 근무하고 있다.

셋째 아이 출산 후 복직을 앞둔 아내의 부탁으로 과감히 아빠의 육아휴직을 감행,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가정이 내게 주는 기쁨과 가족으로의 하나됨을 경험하게 되었다.

결혼전 좋은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결혼예배학교”에 참여 하였고, 결혼 후에도 좋은 아빠로 변모하고자 “두란노 아버지학교”를 수료하였다.
지금도 끊임없이 가정중심의 삶의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고민중이다.

지식은 나눌때 가치가 있기에 가치 창출을 위해 eBook 출판을 결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