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만나는 풍경

도선 지음

퍼플 2014년 02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바람은 나무의 뿌리 깊은 존재감을 그리워하고
나무는 바람의 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그리워했다


파릇파릇한 대학 새내기때부터 한편 두편 써왔던 시들을 내나이 서른여섯에서야 세상에 내놓습니다. 저의 글솜씨가 부족했기에 항상 시를 접할때 쉽게 읽히고 마음에 와닿는 시들을 좋아했지요. 또 그렇게 편하고 쉬운 시를 쓰기위해 노력했습니다.(결과물이 쉬운 시인지 그냥 낙서 수준의 끄적임인지 모르겠지만) 막상 시집을 내놓고 보니 설레임보다는 아쉬움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크네요. 이 글을 접하는 독자분들이 그냥 쉽고 편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인연이 만나는 풍경
2. 애기똥풀
3. 눈사랑
4. 안개속으로
5. 뜬구름
6. 산과 인생
7. 슬픈 네잎 클로버
8. 나 그대 차갑게 사랑하리
9. 연필깍이
10. 12월, 눈 내리는 어느 거리를 걸으며
11. 살다가
12. 잊음
13. 학을 접으며
14. 헤어짐도 운명처럼
15. 회상
16. 한 폭 아름다운 그림을 사랑했네
17. 다시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18.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19. 그사람
20. 그냥
21. 난꽃
22. 돌이끼
23. 사람, 사랑, 삶
24. 사랑
25. 사랑해
26. 인연
27. 눈사랑2
28. 그 작은 풀잎 하나도
29. 결국 또 사랑때문에 살아간다
30. 가로등 불빛
31. 물푸레나무와 강물
32. 봄날에 꽃 피고 지듯 사랑하다
33. 곁에 있던 그대를 보내며
34. 너를 보내고
35. 너를 보내고2
36. 너를 보내고3
37. 낙엽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38. 그 추억들마저 아픔을 동반한다
39. 그리운 사람
40. 그대 그리운 밤에
41. 그리움이 흐를 곳
42. 그리움은 바람이다
43. 그리움
44. 기억에서 추억으로 가는 길
45. 별 헤는 밤
46. 상처의 추억
47. 외로워라 혼자라는 것은
48.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49. 일상속에서의 그리움
50. 눈비
51. 공백
52. 꽃보다 아름답게 헤어지자
53. 고독
54. 뻔뻔한 그리움
55. 빨래하는 남자
56. 하수구 인생
57. 내가 사는 법
58. 이름 모를 잡초에게
59. 소변기 구석에 무지개 피었네
60. 낙엽이 내게 말했다
61. 낙엽 아버지
62. 낙엽 쓸어 담는 청소부
63. 낡은 문턱, 나의 어머니
64. 낙엽처럼
65. 도로에서
66. 될대로 되겠지
67. 동물원 원숭이
68. 두 추상화
69. 시월의 끝자락에서
70. 수면위의 얼굴
71. 사람답게 살자꾸나
72. 잡생각
73. 우츄프라카치아
74. 양변기 각시
75. 바람처럼
76. 구름목욕
77. 후회

작가정보

저자(글) 도선

1979년생
내세울 것 없는 첫번째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