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채팅방의 추억

유재근 지음

퍼플 2013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필자는 외국어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영어를 많이 다루었고, 일본어를 번역하여 약간의 돈을 벌어 쓰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에 나가기 전 중국어를 의사소통 정도로 익혔으며, 카자흐스탄에 10일 여행을 위해 러시아어 회화책 2권을 사서 혼자 공부해 본적도 있습니다.

아동복지센터에 1년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영어를 아이들에게 쉽게 효과적으로 가르치고자 고민을 많이 해보았으며 이런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특히 재직시절 영어로 챗팅의 추억은 쉽게 안 잊어질 것입니다. 이 책은 주로 정년퇴직 후에 겪는 일상의 모습을 이 책 속에 담아 냈습니다.

52세 때 자비로 호주 시드니 영어 어학 연수 담도 일부 실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모두 죽듯이 직장생활도 영원하지 않고 퇴직의 수순을 밟습니다. 정년퇴직자로서의 삶을 이 책 속에 담담하게 그려 넣었기에 많은 독자들께서 공명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러 독자분들 노후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목차

1부_할아버지가 되다

기분이 묘한 '할아버지' 호칭 할아버지가 되다
이발하는 외손자 사진에 빠져드는 상념
상대방 호칭이 너무 어렵다
증조부는 무능한 학자이셨다
증조부모 묘를 이장하다
묘장 제도가 좀 더 투명해졌으면
우울한 50대 마지막 생일
내 나이 이순(耳順)에 '있다? 없다?'
내 60회 생일은 없었다
자식들이 회갑에 준 선물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추억을 잃는 건 슬픈 일
나는 황소고집인가?
결혼 주례사 연습
진땀 뺄까 걱정된다
생활비를 따져 보다

2부_내 인생의 세 고비

내 인생의 세 고비
양심의 소리와 싸우는 중이다
이런 것을 해보고 싶다
나는 실업자로 남기를 원한다
요일을 기억하며 사는 나는 행복하다
천식이 나를 괴롭힌다
나는 감옥 영화를 좋아 한다
가위 눌리게 한 나의 꿈
우기 철 우산에 대한 추억
우상 측 전치에 임플란트를 하련다
5개월 만에 임플란트를 마치다
임플란트도 못한 친구 이야기
환승버스를 탄 나의 즐거움
여름휴가 언제 가냐 묻지 마세요!
길에서 40만 원을 줍다
새 아파트 시설은 정말 편리하다
40여년 만에 밥 해보기
내 엉덩이는 꽤 무거운 편이다


3부_비과가 뭐예요?

김장을 마치며 느끼는 소회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다
전생의 인연인가?
'뽕'과 '고스톱'
명절 고스톱 지존이 있나요?
비과가 뭐예요?
분양가상환제에 왜 전두환을 떠올렸는가?
헌 전자제품을 이웃에 주다
낯선 고교동창의 방문
12년 만에 만난 반갑잖은 손님
세무사 친구와 말씨름을 하다
다시 살아나는 IMF 망령
도둑질 잘 해줘서 고맙다(?)
고 정몽헌 회장에 대한 추도
5만 원 신권아, 반갑다!
돈 주워 행운 잡은 이야기
위층 이웃의 흐뭇한 아름다움
일본인은 본래 얍삽한가
얄미운 사람

4부_영어 채팅방의 추억

영어는 수백 종?!
영어를 너무 겁내지 말라
3개 국어가 가능하냐고요?
영어 채팅방의 추억
영어공부는 애인 다루듯이 해야
최진실 자살에 떠올린 영어 4소절
영어공부를 부동산에 비교하면
중학생들에게 영어 공부법을 알려 주다
기초영어교사로서의 고민
영어수업을 왜 ''Shut up!'으로 시작했나?
애피타이저 영어
나도 'TGIF'
영어의 필요성을 아희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나
'147,805' 실패정신으로 영어수업
유치부 영어 오리엔테이션
대학 편입영어 번역 일을 마치다
고교시절 추억을 일깨워준 '어머니' 영어
중국 사람들의 영어 유감(遺感)
중국어 발음기호의 아이러니
3주 만에 도전한 러시아어

작가정보

저자(글) 유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