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집Ⅰ

정도전 지음 , 정병철 옮김 지음

퍼플 2013년 03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증보『삼봉집』제1권.
이 책은 여말선초 난세를 살면서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국방,의학 등 다방면에 걸쳐 불후의 업적을 쌓은 정도전의 문집이다. 곳곳에 산재해 있는 시문과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 전해지는 상소문, 계.서.전.교서 등 여러 글들을 모아 연대별로 정리하였으며 고담(高澹).웅위(雄偉)한 시문과 통창(通暢),변박(辯博)한 문장을 통해 정도전의 넓고 깊은 학문과 원대한 포부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편찬 목적은 첫째 작품을 저작연대별로 수록하여 시대별 작자의 작품세계와 내면을 심층 이해하는데 조력하고자함이고, 둘째 구본에서 누락된 시문을 한군데 집성하기 위함이며, 셋째 기존의 사실을 증보하여 한곳으로 묶음으로써 후학들의 삼봉학연구와 사료 색인에 편의를 도모코자함에 있다. 증보삼봉집은 Ⅰ권, Ⅱ권, Ⅲ권, Ⅳ권 한질로 편년체 서술로 엮었다. 가능하면 한자를 줄이고 선명하고 또렷한 글씨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였다. 특히 종전에 없던 정도전의 연보는 그의 일생 발자취를 엿볼 수 있고, 시문은 그의 전광석화 같은 여정을 통하여 정도전의 내면세계를 심층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기존의 어느 책과도 비교할 수 없이 상세한 간주와 각주, 웅대한 기상이 서린 친필을 수록함으로써 사료적 가치는 물론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라고 하겠다.
Ⅰ권에서는 시문을 중심으로 가급적 초본의 체제를 이어 금남잡영ㆍ금남잡제ㆍ심문천답ㆍ심기리 3편ㆍ봉사잡제ㆍ봉사잡영ㆍ중봉사록ㆍ진법 등으로 분류 서문과 발문을 한데 묶어 편집 하였고, 본문 제목 앞에 작품의 형식과 작품번호를 기입하고, 제목 뒤에 저작 연대를 표시하였다. 구편에 누락된 방원주원운곡ㆍ백암산정토사교류기ㆍ미지산 사라사 석종명ㆍ서간문 2편ㆍ향？제생집성방서ㆍ회고가ㆍ신도가ㆍ송경ㆍ계룡산ㆍ제영경렴정ㆍ척약제명ㆍ곡송은ㆍ곡둔촌ㆍ명현간독에 실린 시 등 시문 13편과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의 상소문과 계 등 총 34편을 증보하였다. 아울러 저작 연대를 상고하여 선후가 착란(錯亂)됨이 없도록 정선하였다. 한자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글 뒤( )속에 수록하였으며, 시(詩)에 있어서는 원문에 한글 토를 달고 번역을 병행하였고, 특히 비점을 넣었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삼봉집 서
삼봉집 후서
1363년
1364년
1366년
1369년
1370년
1371년
1373년
1374년
1375년
금남잡제
금남잡영
1377년 유랑기
1378-79년
1380년
1382년
1383년
1384년
봉사잡록
봉사잡제
1385년
1386년
1387년
1388년
1389년
1390년
중 봉사잡록
1391년
1392년
후 봉사잡록
1393년
1394년
1395년
1396년
1397년
1398년
삼봉집 발
정도전애도시
정도전 연보

작가정보

저자(글) 정도전 지음

？지은이 : 정도전[鄭道傳, 1342~1398] : 본관 奉化. 자 宗之. 호 三峯.
정도전은 1342년 고려 충혜왕복위 3년 밀직제학 형부상서를 지낸 아버지 정운경(鄭云敬)과 어머니 영천우씨(榮川禹氏) 사이에 경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장성하여 목은 이색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당시 동문으로 정몽주, 윤소종, 박의중, 이숭인 등이 있었다. 1362년(공민왕11) 진사시에 급제하여 이듬해 충주사록으로 벼슬길에 올랐다. 을 거쳐 전교시주부.통례문지후를 지내고 부모상으로 사직하였다. 1370년 성균박사가 되고 예조정랑 겸 성균태상박사가 되어 인사를 관장하였다. 1375년 성균사예지제교를 역임하였다. 이해 권신 이인임.경복흥 등의 친원정책을 반대하다가 나주 회진현 거평부곡으로 유배되었다.
1377년 유형을 마치고 고향 영주에서 학문연구와 후진교육에 종사하며, 특히 성리학적 정치이념을 체계화하였다. 1383년 가을 동북면도지휘사 이성계를 찾아가 정치적 동맹을 맺고, 정계에 복귀하였다. 정몽주가 명나라 성절사로 지명 되자, 그의 추천으로 서장관이 되어 성절을 하례하고 명나라의 국경폐쇄와 사절단 억류를 해소하여 환속시키는 등, 명과의 외교적 갈등을 해소하고 돌아왔다. 1385년 귀국과 동시 성균좨주로 제수되었다. 이듬해 외보를 요청 남양부사로 나아가 선정을 베풀어 부민들로부터 칭송받았다. 1388년 이성계의 천거로 성균대사성으로 승진하였다. 이성계의 우익으로서 조준과 함께 전제개혁론을 주장, 밀직부사로 승진하였고, 이듬해 창왕을 폐하고 공양왕을 옹립 폐가입진을 실현하였다. 1390년 경연지사로서 명나라에 가서 윤이와 이초의 무고를 잘 해결하고 돌아왔다.
곧 동판도평의사사겸성균대사성으로 발탁되어 전제개혁을 단행하여 구세력을 몰아내고 과전법을 실시함으로써, 조선개국의 정치.경제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듬해 이성계가 병권을 장악하여 五軍制를 三軍制로 개편하자 우군총제사가 되었다. 이어 정당문학으로 옮겼으나, 구신세력의 역습으로 탄핵을 받아 관직을 박탈당하고 봉화로 유배되었다. 1392년 잠시 해배되었으나 정몽주의 탄핵으로 보주(甫州 예천)로 압송 투옥되었다. 1392년 4월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살해된 뒤 6월 개경으로 올라와 7월 조준.남은 등 52인과 함께 이성계를 국왕으로 추대 조선 건국의 주역이 되었다.
그 공으로 개국공신 1등에 서훈되고, 문하시랑찬성사.예문춘추관사에 임명되어 사은사 겸정조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394년 한양천도 때는 궁궐과 종묘의 위치 및 도성의 기지를 결정하고 궁궐과 궁문의 모든 명칭을 정했다.『조선경국전』을 찬진하여 법제의 기본을 구축하였다. 1395년 정총과『고려국사』37권을 찬진했으며, 지방행정 방법을 기술한『감사요약』을 지었다. 1396년 우리의 옛 강토 요동수복과 관련한 내분으로 잠시 물러나, 동북면도선무순찰사가 되어 성보를 수축하고 역참을 신설 국경변방을 정비하고 돌아왔다. 1397년 불씨잡변을 저술하고 요동출정을 위한 만반의 준비로 군사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중 8월 이방원에게 피살되었다.

？옮긴이 : 鄭柄喆
？약력
1957年 慶北 醴泉 出生
韓星企業株式會社, 株)孝光商社, 豊榮建設株式會社 部長 歷任
嶺友詩會 會員, 奉化鄭氏文憲公宗會 弘報委員
鄭道傳三峯集http://cafe.naver.com/sb1337/ 運營
？주요논문 및 저서
著著 : 鄭道傳 出生의 眞實과 虛構,
譯著 : 증보 三峯集 全 4卷 , 韓國文化史硏究論攷 外

저자(글) 정병철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