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드리는 삶의 예배

믿음으로 지음

퍼플 2012년 07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예수님께서 지고 가신 십자가.
십자가의 모양에 대해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와 이웃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그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이웃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믿음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못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믿음의 공동체에서도 교회나 선교회 안에서의 모습만 중요시하고 이를 벗어난 일상의 삶이야 어떻든 별로 개의치 않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볼 때 이는 크게 왜곡된 믿음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크다고 자부하면서도 정작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실체인지도 모릅니다. 또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우리 신앙인들의 바르지 못한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서 욕을 먹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영광을 받으시기는커녕…….
이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를 비난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복음을 가로막으려는 사탄의 좋은 도구가 됩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마음에서 상당히 멀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이러한 왜곡된 삶으로 인해 믿음의 지체들과 신앙 공동체는 점점 메말라 갑니다. 그리고 점차 썩어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피가 흘러야 할 혈관이 막혀 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한국 교회의 부흥이여 다시 오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신앙인들과 믿음의 공동체가 해야 할 가장 급한 일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사랑과 공의의 예배 특히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예배의 회복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거쳐 이웃에게로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명력 넘치는 믿음의 삶을 사는 올바른 길은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고 복음이 살아 활동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이런 사랑의 삶의 정점(頂點)에 10리 동행의 삶이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원수(?)를 위해 복을 비는 대단한(^^) 삶입니다, 이는 사랑의 최고봉입니다. 또 우리의 믿음의 수준을 측정하는 잣대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합시다.

싱그러운 백합의
향기를 맡으며
믿음으로

목차

글의 순서

추천의 글 _4
『빛소향 시리즈』 서문 _6
글을 시작하며 _10

빛소향4 사랑으로 드리는 삶의 예배

1장, 사랑이란 두 글자는? _13
2장, 완성된 새 계명 _25
3장, 완전한 사랑(Perfect Love) _43
4장,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_61
5장, 사랑의 영성 _91

빛소향5 10리 동행, 축복하는 즐거움

1장, 세상과 구별되는 가치관 _105
2장, 박해자를 대하는 성경적 원리 _109
3장, 10리 동행의 원리 _135
4장,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_151
5장, 10리를 동행하는 삶의 은혜 _171

글을 마치며 _180
감사의 글 _185

작가정보

저자(글)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