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공화국 대한민국 그 대안은 없는가
2012년 06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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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ECN010220153490000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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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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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국인 만큼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사회에는 서로 다른 의견과 주장들이 함께 부딪치며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은 반대공화국’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은 드물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사회가 일본제국주의 쇠사슬에서 풀려난 이후 지금까지 반대이데올로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 슬프지만 우리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정책이나 질서 또는 힘 있는 자에 동조하면 일단 비겁자 또는 나쁜X으로 내 몰리게 마련입니다. 반대하는 자만이 정의의 용사인양 떠들고 있습니다.
우선 정치권부터가 허구 헌날 반대만을 소리 높혀 주창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한미 무역자유화 협정 FTA가 대표적이겠습니다.
현재의 야당은 당시 집권당으로서 자기들 손으로 협정을 추진하고 당시의 대통령이 결제한 사안에 대해 지금도 끈질기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가 찰 현상이지요.
바로 ‘잘못된 반대’의 모델을 보여주고 확산 시키는 곳이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권일 것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요.
정치권부터 이럴 지니 노동계 재계 의료계 학계는 물론이고 각종 사회단체들과 일반 시민들조차 도 걸핏하면 반대 반대를 외치며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사회조직 가운데서 노동계 또한 반대 주장이 가장 극심한 곳일 것입니다. 재계라고 다를 바 없으며 그렇지 말아야 할 교육계조차도 자기들 이해관계에 따라 무조건 반대만을 내세웁니다. 적지 않은 시민단체는 ‘나는 반대하라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는 것 같은 반대를 위한 반대 단체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반대일변도입니다.
이쯤 되니 어린 학생들이 ‘아, 반대는 무조건 좋은 것, 옳은 것이로구나. 이제부터 선생님 말씀에도 반대 부모님 말씀에도 반대해야지’하고 생각 할 지 누가 압니까?
왜 한국 사람들은 모든 사안에 대해 유독 반대가 많을까요?
그것도 폭력적인 표현으로 반대를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로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2 8
3 16
4 25
5 30
6 35
<천성산 도롱뇽 사건> 39
참고도서/참조자료 42
글 쓴 사람은 44
작가정보
저자(글) 유창하
유창하
서울신문사 수습기자를 시작으로 25년간 사회 현장을 부딪치며 일해 온 언론인입니다.
성균관대학을 졸업했고 최종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박사학위를 받은 언론학자 이기도 합니다.
인도에서 동양철학이 뭔가를 귀동냥하느라 얼마간 보내기도 했고요.
그동안 언론관련 전공서적 생활 에세이집 등 저자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 예닐곱 권 되는군요.
독자님들, 언제나 좋은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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