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천재의 편지

이상 지음

구스북스 2022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소설가 시인 건축가 화가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한 작가 이상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다. 그의 소설과 시는 시대를 초월해 현재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이상의 수필집을 기획하며 그의 편지를 제대로 볼 기회가 있었다. 이상의 시와 소설과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 사실 한국 문학사에서 이상이 남긴 발자국은 그의 이름 앞에 매번 수식되는 천재라는 단어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가 소설과 시들을 읽다 보면 친근하다기보다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시대를 초월해서도 사랑받는 그의 작품을 보면 작가란 이런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편지를 보면 그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자 한 세계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소시민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지로 이상의 내면과 감정을 더 깊게 접하며 그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에 친밀해졌다. 가족에 대한 사랑, 부모님에 대한 걱정, 문학에 대한 갈등, 그리고 우울감.
그의 편지를 읽다 보면 묘한 위로가 느껴지는 건 필자만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국내에 이상의 시와 소설을 소개한 책들은 많다. 천재의 사적인 문장이 담긴 편지를 소개하고자 이 책이 기획되었다.
그가 보낸 편지글들을 읽고 나면 이상의 작품 세계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반은 그의 문우였던 김기림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들과 후반은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묶었다.

목차

작가소개
프롤로그
H형에게
김기림에게1
김기림에게2
김기림에게3
김기림에게4
김기림에게5
김기림에게6
김기림에게7
남동생 김운경에게
여동생 김옥희에게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

이상은 요절한 천재 작가이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 활동한 작가로 한국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 화가이다.
선구적인 모더니즘 작가로 초현실주의와 심리소설의 개척자로도 평가받는다. 활동할 때는 유명하지는 못했고, 사후 해방과 함께 그의 작품들의 조명되며 뛰어난 천재성을 평가받았다.
대한민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이상 문학상은 그가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뜻으로 재정된 상이다. 매년 가장 탁월한 소설을 발표한 작가들에게 표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