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와인 테라피

밀레이 지음

달빛 2017년 09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와인 초보자가 쓰는
솔직한 와인 이야기이자, 와인을 마시며 삶을 이야기 하는
와인에 대해 정말 기본적인 정보만 담은 책. 그래도 어디 가서 와인 마실 때 기본은 되는 책.

와인 좋아하시나요? 네. 저는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와인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와인이 좋냐고 물어요. 그럼 특별히 할 말이 없어요. 와인을 좋아하는데 꼭 공부하면서 마셔야 하나요. 저는 그냥 좋아서 마시는데요.
이 책은 와인 설명서가 아니에요. 와인으로 수다 떠는 책이에요.
와인과 삶에 대해 수다를 떨며, 와인에 대한 꼭 필요한 정보만 넣은 책이에요.
와인 산지는 꼭 왜 알아야 해?. 와인 라벨 읽는 것도 귀찮아. 그냥 마시면 안 될까?
와인을 공부하지 않고 그냥 마시는 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그리고, 와인을 통해서 저처럼 위로받고 싶으신 분들과 함께 읽고 싶어요.
저는 와인은 힐링이고 수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목적은 술을 좋아하시는 분. 혹은 즐기는 분 그리고 즐기지만 공부는 싫은 분, 그리고 와인을 통해 저처럼 위로받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책이예요.

목차

프롤로그
와인은 무엇일까요
와인의 매력: 왜 와인이 좋은가
와인 고르기 - 당신의 첫 느낌을 무시하지 마세요
와인의 종류 - 조금만 알아도 괜찮아요
와인 도구 - 기본 도구
와인 예절 - 와인 받는 법/ 와인잔 잡는법
와인 시음 - 이제 시작해볼까요.
와인 안주 - 함께하면 더 좋아요.
와인 보관하기
와인 한 잔의 행복한 시간
와인, 떨림의 그 기억
다른 사람 마음에 말 걸기 - 와인 한 잔 하실래요?
우리 와인 한 잔 할까 - 남편에게
어머니, 와인 한 잔 드실래요
혼자 마음 아픈 날
와인의 눈물
와인 마리아주
다름의 미학

작가정보

저자(글) 밀레이

뭐하나 똑 부러지게 잘하는 건 없지만 생각은 머릿속 가득한 여자. 거기다가 자타 공인(?) 술 좋아하는 여자. 젊었을 때 한 술 했던 여자. 술독에 빠져 사시는 할아버지를 보고 자랐고,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 와카코처럼 술 좋아하는 혀를 가진 여자. 저도 모르게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매일 술 마실 기회들은 생기고, 일본에서 일할 때는 술자리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저자를 보고 일본 직장동료들이 시쇼(스승님)이라고 부를 정도였던 여자. 오죽하면 사주를 보러 갔을 때 사주에 깔린 게 물이라 술을 떼어 놓을 수 없다는 답변까지 들어본 여자. 마치 그 말이 씨가 되듯이 미완공되어 싼 오피스에 입주했는데 몇 달 후 건물 1층에 큰 술전문 매장이 생겨서 술(물)을 깔고 사는 팔자가 되어버린 여자. 그리고 와인을 참 좋아하는 여자. 와인을 마시며 위로 받는 여자. 와인을 마시며 더 성숙해가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