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미덕
2019년 02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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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33MB)
- ISBN 97911899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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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장 실패하면 더 빨리 배운다
-프랑스의 문제
2장 오류를 범해야 깨달을 수 있다
-인식론적 해석
3장 위기는 열린 창문이다
-우리 시대를 위한 질문
4장 실패에서 기개를 확인하다
-변증법적 해석
5장 실패에서 겸손을 배우다
-기독교의 해석
6장 현실 경험으로서의 실패
-스토아학파의 해석
7장 실패는 재창조의 기회다
-실존주의적 해석
8장 의외의 기쁨으로서의 실패
-정신분석학적 해석
9장 실패한다고 해서 패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면 왜 그토록 아플까?
10장 대담한 행동은 실패를 감수한다
11장 어떻게 대범하게 행동하는 법을 배울까?
12장 학교 교육의 실패?
13장 잘 성공하기
14장 투쟁하는 자의 기쁨
15장 실패하는 동물, 인간
16장 재기의 가능성은 무한한가?
이야기를 맺으며
옮긴이의 글
부록 「만약에」, 러디어드 키플링
참고 문헌
10p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칠 때면 성적이 나빠 상심한 학생들을 종종 본다. 그런데 아무도 이들에게 인간은 실패할 수 있다고 말해 주지 않는다. 사람은 실패할 수 있다는 한마디는 매우 단순하지만 나는 여기에 진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중략) 우리는 본성에 따르는 동물도 아니고 프로그래밍 된 완벽한 기계도 아니며 신도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그리고 자유롭기에 실패할 수 있다. 우리는 실수할 수 있고 스스로 교정할 수 있으며 진보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다.
17p 패배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이 모순된 말에 인간 존재의 비밀이 담겨 있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하면 성공했을 때보다 현실을 더 잘 알게 된다. 현실은 절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을 모든 각도에서 살펴보고 질문한다.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할 발판을 찾는 것이다.
23p ‘fail fast’의 나라인 미국에서는 기업인이 실패 경험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면 이는 같은 실책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리라고 보증하는 일종의 신용 보증으로 인정받는다. 실패 경험을 성숙함의 증거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실패했다가 재기한 기업인은 이전보다 더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69p 유도 경기를 보면 한 선수가 순식간에 상대 선수를 땅에 메다꽂는다. 그래서 어린 유도 선수들은 몸이 경직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연하고 거침없이 바닥에 구르면서 잘 넘어지는 기술인 낙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한 번 더 넘어져 다시 일어났을 때 우리는 더 지혜로워 진다. 따라서 넘어지는 횟수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154p 프랑스 학교의 전형적인 수업 장면은 다음과 같다. 교사가 나쁜 점수를 공개적으로 발표한다. (이는 미국에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장면이다.) 그리고 학급 전체 앞에서 정답 풀이를 한다. 여기서 교사가 학생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성공하려면 한 가지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한 가지 방식만이 옳고 실패하는 방식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학생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살게 된다. 물론 프랑스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대다수 다른 나라들 사정도 프랑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173p 키플링은 패배와 승리를 ‘두 거짓말쟁이’라고 지칭한다. ‘패배’와 마찬가지로 ‘승리’도 우리를 그 이름으로 정의 내리고 축소하고 옭아맬 수 있기 때문이다. 패배는 우리를 패배자라고 믿도록 속인다. 승리는 한순간의 성공 또는 사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이미지를 진짜 우리 모습이라고 착각하도록 속인다.
232p 실패는 분명 유쾌한 경험은 아니다. 그러나 실패는 창을 열어 현실을 보게 한다. 그리고 실패를 통해 우리는 가능성을 온전히 펼칠 수 있고, 각자 추구하는 대상과 깊은 욕구에 다가갈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 샤를 페팽 (Charles P?pin)은
프랑스 국립 정치대학과 파리 경영학교(HEC)를 졸업한 저자는 프랑스 공영 TV 방송 FR3에서 철학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TV 방송 Canal+에서 철학 관련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했다. 현재 국립 레지옹 도뇌르 고등학교와 정치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파리의 한 극장에서 매주 월요일 공개 철학 강좌를 열어 대중에게 친근하고 쉬운 언어로 철학을 소개해 왔다. 오늘날 프랑스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이자 작가로 손꼽히며 프랑스 공영 라디오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철학 매거진」에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7일간의 철학 여행』, 『철학자들의 정신분석』, 『세계철학 백과사전』,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때』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그의 책은 전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허린은
파리 8대학 영화이론 석사 및 프랑스 통번역대학원 ESIT 한불번역과를 졸업하였고 프랑스 낭트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연세대 인문학 연구소 및 주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등에서 다양한 통번역 활동을 해 왔다. 현재 출판 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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