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운 마르코 : 인간과 동물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

퍼시 J. 빌링허스트 저 , 김재홍 역 지음

북와이즈 2014년 05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간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들려주는 놀랍고 기이한 이야기!

송아지와 어린 사자가 스스럼없이 뒹굴며 함께 뛰어놀던 원시의 에덴동산. 바로 그 시절부터 동물들은 이미 인간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었다. 인간이 구축한 문명이 자연을 한없이 밀어내도 이 지구 위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사람들이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인간과 동물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이다. 동물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영리하고 충성스러우며 때로는 자비롭다. 또 음악을 사랑하는가 하면, 인간을 흉내 내기도 하고, 복수심에 불타기도 한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들의 모습에 대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각 이야기 뒤에 실린 짧은 해설은 동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준다.

목차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
죽음이 갈라놓을지라도
아무도 듣지 않는 종소리
비극으로 끝난 사랑
바다 속 청중
까마귀 폭격기
로마시민의 연회
마스티프 탐정
울음소리로 만든 음악
제국을 구한 새
사람이 뭐가 무서워?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너그러운 마르코
모를 줄 알았지?
오해가 복수를 낳고
보고도 못 잡는 도둑
고맙다고 말은 못 해도
태평한 친구들
가족끼리는 사이좋게
오랑우탄의 기술
죽도록 고생만
원숭이 숭배가 낳은 참극
애송이 속이기
기적 같은 귀환
어린 주인을 지켜라!

인물정보

저자(글) 퍼시 J. 빌링허스트 저

저자 :
이 책의 원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퍼시 J. 빌링허스트는 영국의 삽화가다. 그의 삽화를 볼 수 있는 다른 책으로는 17세기 프랑스 시인 장 드 라퐁텐의 우화시를 묶은 <라퐁텐 우화집> 등이 있다.

이 책을 엮은 김재홍은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험담>, <어느 선장의 가르침>, <화의 심리학>,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여행 40> 등이 있다.

저자(글) 김재홍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