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줄게요 우리, 커들링(cuddling)할까요?

정미희 지음 | 김야경 그림

월간출판 2020년 04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옆을 돌아보면 내 옆을 지키는 사람은 없고 늘 자기 자신뿐이다. 자신의 마음을 안아주지 못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은 마음이 힘든 이들이 참자기를 만나 스스로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소울 커들링을 소개한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마음 다치지 않고, 자기를 지키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책이다. 현대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 자신의 다양한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추천사_ 당신의 아픔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Chapter 1 이 시대의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뭘까요?
Chapter 2 커들링(cuddling)이 뭐죠?
Chapter 3 왜 소울 커들링(soul cuddling)인가요?
Chapter 4 커들링 할 때 주의할 점은 뭔가요??
Chapter 5 소울 커들링, 어디로 향하면 좋을까요?

에필로그 우리 커들링할까요?

출판사 서평

소울 커들링을 받기 전의 그때가 떠오른다

<나의 과거>
모든 것이 다 멈췄다.
이제 시간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스마트폰 잠금장치를 풀고 갤러리에 가서 사진을 본다.
사랑하는 이들과 안녕의 순간을 마주하니 너무 외롭다.
살려달라고 말하고 싶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건다.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통화 연결음이다.
노랫말을 듣자니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전화기 너머로 그녀의 음성이 들린다.
“여보세요? 오랜만이에요. 어떻게 지냈어요? 너무 궁금했어요. 잘 지내시지요?”

속사포를 쏘듯이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인사를 건네는 그녀가 고맙다.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그녀가 나를 더 잡아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나의 지금>

그녀가 목적 없이 흔들리던 나를
따스한 음성과 한결같은 소울 커들링으로 나를 잡아주고

그녀와 함께 한 10회기의 소울 커들링이

나를 다시 살게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미희

민정 정미희.
아름다울 미 빛날 희 :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
인간은 모두가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인간이 사회적 동물임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
군중 속의 고독을 즐기고 스스로 따돌림을 한 일명 스따.
그런데도 인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매일 상담을 통해 다양한 삶을 만나는 사람.
언제든지 소통을 환영하는 사람 ( E-MAIL : [e-mail] )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전문 소울 커들러.(professional soul cudler)

문학사, 가정학 석사(가정관리 전공)를 거쳐 효학박사(사회복지 전공)과정을 밟았다.
가정 성폭력 통합 상담소 소장, 폭력 예방 교육 강사, 비전 코치전문가, 인성 전문가, 인권 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2006년부터 “어떻게 하면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접촉과 커들링(cuddling)에 관심이 많다.
마음 아픈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랑하길 바라고 있다.
상처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림/만화 김야경

삽화작가 김야경
그림 그릴 때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늘 그림과 친구하고 있는 사람.
아름다운 그림으로 세상이 밝아지길 소원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