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직원 대처법
2020년 12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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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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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취지와는 다르게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된 상사들의 이야기
개성 존중, 인정 욕구, 수평적 관계 추구,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까지…
전에 없던 다양한 부하 유형에 당황스러운 상사들이 늘고 있다!
직원이 한 명 이상 있는 곳이라면 상사와 부하직원과의 갈등은 늘 일어날 수 있다. 오늘 겪었던 갈등, 아까 만났던 동료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여 고개를 끄덕이며 실없이 웃는 것만으로 고민이 해결되는 것 같다. 그러다 이어지는 실질적인 해결방법과 분석방향에 공감하면서 오늘의 문제상황에 바로 적용하게 된다.
대화가 힘들다고 몬스터 직원을 방치하거나 해결을 미루기만 해선 안 된다. 몬스터 직원 하나가 헤집어놓은 후폭풍은 생각보다 크다. 피해는 고스란히 조직원 모두의 몫이다. 그렇다고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몬스터 직원이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환경에서는 더 이상 몬스터가 아닌 평범한 직원이 되기도 한다.
언제나 어디든 존재하는 우리의 몬스터 직원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대체 이들의 문제행동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이 책은 몬스터 직원에 대해 현명하게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방법과 애초 몬스터 직원을 만들지 않는 구조적인 측면에 관심을 두고 그 해결책을 알려준다.
PART1 신세대 자기중심적 몬스터 직원
사례 1 당황스러운 퇴사 통보 방식
인간적인 대화 없이 얼굴도 보지 않고 갑자기 퇴사 통보하는 신입
결근이 잦은 신입, 최대한 배려했지만…
어느 날 퇴사 대행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다
■ 잘 적응한 것처럼 보이는 신입사원이 갑자기 퇴사하는 심리
사례 2 이것도 직장 내 괴롭힘?
육아를 핑계로 주변에 일을 떠넘기는 부하, 주의를 주자 “임산부 괴롭힘입니다!”
육아 때문이면 무엇이든 다 되는 건가요?
육아하는 여성 사원에게 강력한 주의를 주기란 쉽지 않다
■ “이거 직장 내 괴롭힘인 거 아시죠?”로 협박당하지 않으려면?
사례 3 늘고 있는 SNS 회사 비방
SNS에 퍼진 충격 영상, 회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는 20대 사원
어느 날 메신저로 퍼진 충격적인 회식 영상
SNS 때문에 거래처에서 계약 해지 요청을 받다
인터넷 게시판에 회사 욕을 올리는 몬스터 사원
■ SNS 사고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사례 4 남성 육아 분담에는 찬성하지만…
근무 방식 개혁을 비장의 무기로 제멋대로 하는 가짜 육아남 부하
아이를 핑계로 미팅을 갑자기 취소하는 일을 반복한다
자기 정당화를 위해 다짜고짜 ‘근무 방식 개혁’을 언급한다
인수인계를 하지 않은 채 돌연 무단 퇴사
■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부하’ 어떻게 하면 될까?
사례 5 아는 척, 잘난 척 몬스터
경력에 도움 되는 일만 하는 자의식 과잉 몬스터 직원
실수를 지적하면 “이런 단순한 일 AI로 대체할 수 있어요!”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잘난 척하며 고객 앞에 나서다
주어진 일을 하지 않고 멋대로 고객의 중요한 정보를 분석
■ 자의식이 높은 부하 활용하는 방법
사례 6 이건 사내 연애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이성에게 집착하는 브레이크 없는 스토커 사원
‘조용히 일 잘하는 사원’의 숨겨진 얼굴
고백을 거절당하자 스토커가 되다
자신을 찬 상대방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다
결국엔 부친이 등장하는 사태로…
■ 회사에서 스토커 행위가 발각된 경우
PART2 몬스터 직원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
왜 몬스터 사원이 되는 걸까?
어른도 젊은 세대도 유치해지고 있다
왜 젊은 사람들은 회사에서 전화를 받지 않을까?
SNS가 만들어낸 인정에 목마른 몬스터 사원
무책임한 사람은 만들어지는 것
‘직장 내 괴롭힘’으로 낙인찍힐까 두려운 상사들
고소할 증거를 남기기 위해 항상 주시하는 부하
자기중심적이고 윤리의식이 낮은 유형이라면?
PART3 윤리의식이 낮은 직원의 멈추지 않는 폭주
사례 1 부업에 탈세? 이건 불법!
몰래 부업을 하면서 경비 부정에 탈세까지? ‘비밀 수입’ 몬스터 직원
전년도보다 눈에 띄게 적어진 주민세
노모에게 연간 일정 금액을 ‘급여’로 지급
퇴사 권유를 받고 그만두기 전, 회사를 괴롭히다
■ 윤리의식이 낮은 문제 부하의 폭주를 막다
사례 2 직장에 피해를 주는 불륜
고객과 불륜을 저지른 윤리의식 부족 몬스터 직원
일은 잘하지만 민폐 캐릭터, A미의 성격
학부모의 회사에 남편을 마음대로 취직시키다
설마 했던 학부모와의 불륜 관계
■ 그만두겠다는 부하의 협박에 굴복하지 말라
사례 3 회사 경비를 사적인 곳에…
가짜 영수증으로 경비를 가로채서 유흥업소에 탕진하는 부하
과거의 동기가 지금은 부하로! 통제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관리
접대 명목으로 제출된 수상한 영수증
경비라고 적고 유흥비로 사라지다
■ 회사에 대한 불만이 부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사례 4 사무실에서 주식 거래를?
업무시간에 회사 컴퓨터로 주식을 거래하는 부하
거래처에서 클레임이 쏟아지는 직원, 그 이유는?
부동산 투자 실패로 큰 빚을 지다
■ 집중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직원은 주시해야 한다
사례 5 성추행 사건으로 둔갑
사내 불륜이 성폭력으로 둔갑? 상대방에게 차이고 복수하는 여성 몬스터 직원
여성 직원의 남편이 성폭행을 고발하다
알고 보니 성폭행이 아닌 불륜 관계
■ 사내연애가 성추행 사건으로 변할 위험을 고려하라
사례 6 폭력으로 위화감을 조성
휴일 출근 수당을 받고 바비큐 파티?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깡패’ 직원
상사의 말을 듣지 않는 ‘깡패’직원
휴일 출근 수당을 받아 바비큐 파티를 열다
과거 일진이었던 직원이 무서워 부정을 못 본 척하는 상사들
■ 부하에 의한 ‘직장 내 역 괴롭힘’은 분명 존재한다
사례 7 냄새도 직장 내 괴롭힘?
몸을 씻지 않아 주변에 악취를 내뿜는 ‘악취 폭력’ 부하
옷차림과 냄새가 불쾌하니 담당자를 바꿔주세요
채취와 향수, 누가 더 민폐?
■ 민감하고 어려운 회사의 냄새 대책
PART4 역습하는 몬스터 시니어 직원
사례 1 상사를 어린애로 보는 부하
직원들이 몬스터화되는 시대
2019년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또 다른 측면에서 고민하는 상사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살아온 환경이나 마인드가 전혀 다른 세대를 부하로 둔 관리자급의 크고 작은 고민은 이미 부각되고 있었다. 예전에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문제라 할 때 대체로 부하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부하 직원을 지적하고 싶어도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하지는 않을까? 부하 직원이 그만두면 자신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까? 자신의 관리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지도하는 데 있어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고, 적절한 지도 방식을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상사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는 추세다.
하나, 경력에 도움 되는 일만 하는 자의식 과잉 몬스터 직원
새로운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회사에서의 실질적인 결과보다 지금 이 순간 내 행위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거라고 한다. 여기 M하라의 사례를 살펴보자. 실수를 지적하면 이런 단순한 일은 내가 하지 않아도 대체 가능하다는 말로 어필하며 주변에 떠넘기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고객과의 미팅에서는 자신의 역할 이상의 발언으로 뒷수습을 하게 하는 신입 때문에 상사는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자의식 과잉족은 이상적인 자신과 주변에서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 자신이 뛰어난 것이 사실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 인정 욕구가 앞서는 시기다. 이런 종류의 사람이 부하직원이 되면 M하라처럼 일을 가려서 하거나 인정받지 못하면 주변을 무시하는 일도 생겨서 상사로서는 매우 힘들다. 한편으로 이들은 자신이 충분히 이해한 일에 대해서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의식이 높다는 사실을 인정해주고 신뢰관계를 미리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다음 업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서 전달하고 상대방의 성장하고자 하는 의욕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면 생각지도 못한 대박을 터뜨리기도 한다. 몬스터 부하의 단점은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둘, 육아를 핑계로 주변에 일을 떠넘기는 육아남, 주의를 주자 “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되고 나서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직원들이 있어 상사들을 고민하게 만든다. 여기 H모토 사례를 살펴보자. H모토는 20대 후반의 남성 시스템 엔지니어로 1세, 3세 아이가 있는 육아남이다. 업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육아를 핑계로 야근을 거부하고 갑자기 연차를 사용하여 주변의 미움을 받고 있다. “갑자기 휴가를 쓰려면 주변 사람이 곤란하지 않게 항상 정보를 공유하거나 최소 인수인계를 위한 연락은 해야 하는 법이야.”참다못해 S과장은 H모토에게 한마디했다. 하지만 H모토는 논점을 흐리며 반론을 제기한다. “정부는 다양한 근무 방식을 추진하기 위해 개혁에 힘쓰고 있는데 이 회사는 아이가 열이 나든 말든 출근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이거 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S과장이 몇 번이고 그런 뜻이 아니라 최소 주변에 폐는 끼치지 말아 달라는 의미로 한 말이라고 설명했지만, 듣지 않고 마치 모든 일의 해결책인 것처럼 근무 방식 개혁을 언급했다. 최근 국가적으로 근로자 개개인의 사정에 맞추어 다양한 근무 방식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법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법률로 정해진 노동자의 권리를 회사는 당연히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을 포기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런 유형의 부하가 있는 경우 상사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할 수밖에 없다.
셋, 인간적인 대화 없이 얼굴도 보지 않고 갑자기 퇴사 통보하는 신입 몬스터
친구와의 연락도 메신저 등으로 하는 요즘 세대 중에는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거나 전화로 설명하는 것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또 대화를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퇴사를 신중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시도를 성가시다고 여긴다. 그로 인해 퇴사같이 귀찮은 일은 많은 돈을 지불해도 괜찮으니 누군가가 대신해 주길 바라는 상황까지 왔다. 중요한 사항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배운 관리직 세대와 그렇지 않은 요즘 젊은 세대 간에는 이처럼 생각의 차이가 있다. 여기 A오의 사례가 있다. A오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23세 남성 영업사원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교성이 뛰어나지만 업무에서 꼼꼼함이 부족하다. 뻔한 핑계로 지각과 결근을 하고 실수가 많은 A오를 그의 상사 Y주임은 인내를 가지고 배려해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퇴사대행 회사를 통해 A오의 퇴사가 통보되었다.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의 관계는 아니었을 텐데
작가정보
저자(글) 이시카와 히로코
저자 : 이시카와 히로코
197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의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일반 기업에 입사하여 근무하다가 2003년에 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4년에 페리타스노무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산업 상담사, 커리어 컨설턴트의 자격도 취득하여 중소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위해 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임직원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역자 : 오성원
일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회사에서 일본어 번역 일을 하고 있다. 회사에 다니면서 번역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던 중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를 접하고 일본어 번역과정을 수료한 후 출판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은 외국어와 우리말을 양손에 올려두고 수평을 맞추기 위한 과정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문장, 적절한 단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무뚝뚝해도 괜찮습니다》, 《같은 말도 듣기 좋게》, 《돌고래와 수프로 외로움을 없애드립니다》가 있다.
번역 오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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