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머리카락
2020년 07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1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87MB)
- 쪽수 188쪽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7,56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푸른 머리카락」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들의 모습을 전복적 사고로 보여 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스토리텔링의 힘, 장르적 완성도, 모든 것이 빛난다.-박상준(SF 평론가·서울SF아카이브 대표)
푸른 머리카락_남유하(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
로이 서비스_남유하(수상 작가 신작)
고등어_이필원
오 퍼센트의 미래_허진희
알람이 고장 난 뒤_이덕래
두근두근 딜레마_최상아
작품 해설_박상준(한낙원과학소설상 심사위원, SF 평론가)
“너 정말 모르겠어? 여기가 내 고향, 우리 별이야. 난 자이밀 행성에 가 본 적도 없어. 나도 너와 같은 지구인이라고.”-푸른 머리카락
괜찮아. 아직은 슬퍼하지 않아도 돼. 로이는 할아버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니까.-로이 서비스
냐아, 외계에서 온 이들에게 선택받았을지도 모를 고등어가 당당히 말했다. 아무도 그 발화를 해석할 수 없었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말이었다.-고등어
“난 내 수명 같은 거 끝까지 확인하지 않을 거지만 넌 이미 알아 버렸으니까 말해 줄게. 잘 들어. 네가 미래를 알게 된 순간 넌 미래를 모르게 된 거나 마찬가지야.”-오 퍼센트의 미래
이렇게 나의 프리빌 세상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나를 깨우는 것은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내 배꼽은 자유롭게 숨을 쉰다.-알람이 고장 난 뒤
“어차피 넌 여기 올 때부터 가짜였잖아? 부모에게 받은 인간 체세포만 진짜지. 외모나 성향도 조정해서 태어나면서 무슨 진짜 운운이야. 다 페이크인데 사랑은 진짜를 찾겠다고? 웃기지 마.”-두근두근 딜레마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고(故)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2014년 제정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국내에서 과학소설가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으로, 한낙원 유족이 상금을 출연하고 『어린이와 문학』이 공모와 시상을 주관하고 사계절출판사에서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펴내는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에는 수상작 남유하 작가의 「푸른 머리카락」을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로이 서비스」와 우수 응모작 4편이 실려 있다. SF는 과학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사고방식이나 세계관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하게 한다. 기성세대는 전혀 겪어 보지 못한 고도의 과학 기술 앞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내다볼 필요가 있다. 『푸른 머리카락』에 실린 여섯 편의 SF를 통해 아동청소년 독자들과 함께 다음 세대를 맞이해 보자.
「푸른 머리카락」 자이밀리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과 지구인 소녀의 특별한 만남
종족 번식을 위해 지구에 온 자이밀 행성 사람들, 자이밀리언은 배우자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는 순간, 깊은 바닷속에서 코쿤 상태로 지내야 한다. 수명을 다할 때까지 지구인들을 위해 해수를 담수로 정화하며. 재이는 자이밀리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으로 자이밀 행성의 상징인 푸른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물에 닿으면 온몸이 푸른색 갑각으로 뒤덮이며 자이밀 행성인의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지유는 재이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편견을 직시하고 조금씩 변화해 나간다.
「로이 서비스」 ‘좋은 이별’을 위한 특별한 장례 문화 ‘로이 서비스’를 신청하시겠습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엄마는 로이 서비스를 신청한다. 고인의 생전 모습과 동일한 신체조직과 음성, 감정을 장착한 휴머노이드로 마치 할아버지가 여전히 살아 있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다. 나는 안드로이드 로봇에 불과한 기계를 할아버지처럼 대하는 엄마가 싫고 어른들의 이런 위선과 상술이 이해되지 않는다. 우연히 또래 아이와 마주친 나는 그 아이 집에 가게 되고, 그 애와 교감을 나누고 친구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한 순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고등어」 외계에서 온 비행 물체가 간절히 원하는 건 고등어?
미확인비행물체가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하늘 위에 나타났다. 이 UFO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용인시 작은 변두리는 순식간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UFO가 빛을 비추는 곳은 어느 횟집.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외계인들이 원하는 것이 고등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고등어들을 이곳으로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언어학자는 외계인들이 바라는 것이 고등어가 아니라 다른 것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기호는 자신이 돌보던 고등어를 외계인에게 넘겨 줄 수 있을까?
「오 퍼센트의 미래」 수명 예측 결과가 가져온 대반전. 내 삶의 방향은 어디로?
평균 수명 150세 시대. 나는 장수 집안에 건강한 유전자를 갖고 있어 당연히 예상 수명이 200세 이상일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웬걸, 예상 수명 보고서에는 55세로 나와 있다. 이 결과로 나는 그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예상 수명을 알길 거부하는 유비는 수명 예측 결과가 95퍼센트 확실한 거라면 나머지 5퍼센트의 확률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나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준다.
「알람이 고장 난 뒤」 배꼽에 시계를 장착해 시간 관리를 받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일정 나이가 되면 배꼽시계를 장착하는 캐피탈 시민들. 어느 날 나는 배꼽시계가 고장났음을 깨닫지만, 루저빌로 추방당할까 봐 두려워 정상으로 작동하는 시늉을 한다. 루저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들의 마을로, 캐피탈 시민들이 보기에 가난하고 지저분한 마을이다. 캐피탈 시민들은 루저빌 뉴스를 통해 상대적 행복감을 얻는다. 나는 결국 배꼽시계 기능이 정지된 것이 들통나 루저빌로 쫓겨나는데, 루저빌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두근두근 딜레마」 유전자 재배열로 사랑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외모나 성향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시대. 나는 피아의 마음에 들기 위해 피아가 좋아하는 가수 스타일로 유전자 재배열을 하고 있다. 하지만 피아가 좋아하는 상대는 따로 있고, 실망한 나는 친구의 제안으로 미친 과학자 지아를 찾아간다. 나는 지아한테서 사랑에 빠지면 생성되는 뇌하수체 호르몬을 이용한 주사액을 받는다. 이것만 있으면 피아는 평생 나만 사랑하게 된다. 나는 피아에게 이 약을 쓸까 말까 고민 중이다.
수상작 「푸른 머리카락」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 이를테면 다문화가정이나 북한이탈주민, 난민, 성소수자 등 어떤 마이너리티라도 대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소에 이런 문제에 관심 많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일지라도 이 작품을 읽으면 여전히 자신 안에 남겨진 편견을 발견하게 된다. 「로이 서비스」는 실제 이런 서비스가 곧 현실화될 것 같은 예감 속에 나라면 어떤 판단을 할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더 나아가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지, 인간은 무엇인지 성찰해 보게 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고등어」는 ‘고등어 줄무늬’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어 SF와 결합한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작품이다. 또한 「오 퍼센트의 미래」「알람이 고장 난 뒤」「두근두근 딜레마」는 미래 사회에 직면하게 될,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한 다양한 과학 문명의 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들이다.
과학적 상상력에는 더 이상 아무런 제약도 따르지 않는다. 어떤 상상을 펼쳐도 가능한 가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과학적 상상력이 현실과 맞닿아 우리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해 주기도 한다. 점점 더 외연을 넓혀 가는 창작 SF문학의 장에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뛰어난 신인들을 발굴해 내며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낙원 선생은 1950년대 말, 암울한 시대에 과학소설 발표를 시작한 이래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고, 『잃어버린 소년』 『금성 탐험대』 『인조인간 피에로』 등 많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과학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고 그 길로 들어서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SF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문학이며, 어린 나이에 접할수록 그 재미와 매력에 빠져 평생 즐길 수 있는 장르다. SF문학에 첫발을 들이는 독자라면 『푸른 머리카락』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