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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위안부 문제가 이때 이거 아니야?
처음 한국문학전집 시리즈를 기획했을 때 필자는 타겟을 수험생으로 잡았다. 그래서, 작품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전필독서를 위주로 작업하려 했다.
왜냐하면 편집자에게 한국문학은 학창시절내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읽어야만 하는 고전필독서였기 때문이다. 한번도 문학작품 또는 소설로서의 재미, 즐거움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별로 작가를 분류하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알아가고, 작품을 읽어갈수록 기획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겟 독자층은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성인 전 독자층으로,
선정 작품은 수험필독서 뿐 아니라
한국문학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숨은 작품 모두 다.
영향력있는 작가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너무나 많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현재 우리의 삶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하나의 역사로서의 이야기들이 한국문학작품 속에서는 작가들이 그 시대의 삶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담으로서 이웃집 언니가 동네 오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우리가
일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듯.
일제시대를 겪어 온 작가의 작품에서는 위안부로 들어간 이웃 언니의 이야기를 옆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작가는 그 작품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것이 위안부였는지 몰랐을테니까.
이렇게 우리에겐 과거이고, 역사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하나의 논쟁거리가 그들에겐 단지 살아온 하나의 시간이고 세월이었던 것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훗날 역사속의 한 장면이 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수험생의 필독서로 시험에 나오는 몇몇 작가와 작품들만 알려졌던 한국문학이 이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른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학의 숨어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 방대한 작업은 1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다.
오늘 우리가 일상으로 남긴 블로그의 글들이 훗날 우리가 살아간 시간들을 보여주는 기록이 되고, 수필이 되고, 문학작품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가 남긴 기록들을 숨은 문학작품으로서 세상에 깨워주는 작업을 할 것을 기대하며. 지금, 여기서.
2017. 6월. 히얼앤나우 대표 드림.
작가소개
한국문학전집141 계용묵 수필집 구두 외5편
구두
손
친절
노인과 닭
수박
Copy Right
히얼앤나우의 책
작가정보
계용묵(桂鎔默, 1904년 9월 8일 ~ 1961년 8월 9일)
계용묵은 소설가, 시인, 수필가, 기자, 기업가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이며 본관은 수안(送安)이고 아호(雅號)는 우서(雨西)이며, 또 다른 이름은 하태용(河泰鏞)이다.
정치나 이념을 자제하고 계몽적이지 않은 순수 문학을 지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안북도 선천의 대지주 집안에서 1남 3녀 중 첫째로 태어나 삼봉보통학교를 졸업한 그는 서울로 상경하여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할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고향으로 끌려가 성인이 된 뒤 청년기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다가, 뒤늦게 일본으로 유학하여, 도요 대학교 철학과를 다니기도 했다.
1920년 《새소리》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등단하였고 1925년 《생장》이라는 잡지에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라는 시를 발표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소설가로 본격적으로 등단한 것은 1927년 《상환》을 《조선문단》에 발표하면서 부터였다. 그 후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년 가까이 절필하였다.
한때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교한 묘사와 압축미를 잘 보여주었다. 대표작으로 《병풍에 그린 닭이》, 《상아탑》,《백치 아다다》,《거울》,《낙관》,《목가》, 《물매미》,《바람은 그냥 불고》,《별을 헨다》,《부부》,《최서방》,《장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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