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단편소설선 01 고향
2013년 08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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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592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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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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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간에서 한 조선인 유랑민을 만나게 된다. 그는 한국 중국 일본의 옷을 한몸에 감은 듯한 복장을 하고, 일본인과 중국인에게 말을 걸지만, 아무도 그를 받아주지 않아, 결국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내가 그의 유랑의 동기와 내력을 듣는 부분이 바로 액자 속에 포함된 핵심적인 내부 이야기다.
그는 대구 근교의 평화로운 농촌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농민이었다. 한일병합이라는 국권 상실로 동양척식회사에게 농토를 빼앗기고 삶이 어려워지자 그는 서간도로 유랑민이 되어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비참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병과 굶주림으로 부모를 잃고 만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을 꿈꾸지만, 고생만 하고 귀국하여 고향을 향해 가고 있다.
고향은 폐농이 되어 있었다. 비참해진 고향에서 자신과 혼인 말이 오갔던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신세라는 것을 알고 한탄하다 헤어지게 된다. 이렇게 너무도 참혹한 사람살이를 더는 나눌 수 없어 그녀와 나는 함께 술을 마시며 민요를 부른다.
작품해설
지은이 현진건
작가정보

현진건((玄鎭健, 1900.08.09~1943.04.25)
일제강점기 소설가 겸 언론인
본관은 연주 현씨(延州 玄氏)
호는 빙허(憑虛)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등 20편의 단편소설과 7편의 중·장편소설을 남겼다. 일제 지배하의 민족의 수난적 운명에 대한 객관적인 현실 묘사를 지향한 리얼리즘의 선구자로 꼽힌다.
***이외에도 <<악마와 가치>>(1924) <<첫날 밤>>(1925) 등의 번역집과 <<단군성적순례(檀君聖跡巡禮)>>(1948)라는 기행문이 출간되었다.
***현진건의 소설은 창작과정으로 보아 3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 단계는 1920년대 초 체험소설이 중심이 되었던 시기이다.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1인칭 소설로서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사회주의 계열로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자전적 신변소설들이다.
둘째 단계는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불> <사립정신병원장> <고향> 등의 현실고발소설이 씌어졌던 시기이다. 대체로 3인칭소설로 되어 있고, 완전한 허구 속의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당시의 현실을 아이러니적 수법에 의하여 고발한 소설들이다. 창작집 <<조선의 얼굴>>(1926)을 간행한 시기는 현진건의 의식이 자전적 세계를 벗어나 식민지의 민족적 현실 및 고통 받는 식민지 민중의 문제로 옮겨간다. 도시하층민의 운명을 추적한 <운수 좋은 날>, 미숙한 성의식과 노역으로 고통 받는 농촌 여성을 그린 <불>, 땅을 잃고 뜨내기 노동자로 전전하는 한 이농민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고향> 등은 1920년대 현진건의 다편문학의 한 정정을 이룬 시기이다.
셋째 단계는 장편소설과 역사소설을 집필한 시기이다. 장편소설 <적도>(1933~1934)에서는 삼각관계의 연애소설 구조 속에서, <무영탑>(1938~1939) <흑치상지(黑齒常之)>(1939~1940, 미완) <선화공주(善花公主)>(1941, 미완) 등에서는 역사장편소설을 통하여 민족혼을 표현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1930년대 암울한 시대적 압작으로 외면적 통속성이 강화되고, 민족정신은 내재화 추상화의 경향에 빠지고 만다. 이밖에도 <조선혼과 현대정신의 파악>(<<개벽>> 65호, 1926) 등의 비평을 통하여 식민지시대의 조선문학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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