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단편소설선 04 금 따는 콩밭
2013년 08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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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59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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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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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3월 <<개벽>>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욕망에 이끌리는 인간의 탐욕적인 삶의 양식을 해학적으로 희화한 작품이다.
가난한 소작인 주인공 영식은 금을 찾아다니는 수재의 감언이설을 그대로 믿고, 콩이 한창 자라가는 콩밭을 수재와 함께 파기 시작한다. 하기야 이 콩밭이 있는 바로 산너머 큰 골에 큰 광산이 있고, 또 궁핍한 농촌생활을 면하고자 하는 욕구와 생태가 편만되어 있는 속에서 일확천금의 꿈이 비록 허황된 것일지라도 금이 나오는 요행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아내는 아내대로 돈이 판을 치는 세상에 가난을 면한다는 꿈에 이끌리지 않을 수 없어 남편을 부추겨 애써 가꾼 콩밭을 거덜내면서 땅을 파기 시작하자 동리의 노인은 이를 비난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부부는 이웃에서 양식을 꾸고 떡을 해서 산제를 드린다. 가을이 되어도 금맥은 발견되지 않았고, 빌린 양식마저 갚을 수 없게 되자, 아내는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그럴 때마다 남편 영식은 아내를 구타하고 질책한다. 속인 것이 불안해진 수재는 파낸 흙 속에서 불그죽죽한 황토 한 줌을 움켜내어, 영식 부부에게 "이게 바로 한 포대에 오십원씩하는 금"이라고 속이면서 그날밤으로 꼭 달아나리라고 결심을 한다.
주인공의 어리석은 탐욕과 허망한 망상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희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유정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로써 해부한 것이 아니라 연민을 동반한 해학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농촌생활의 궁핍함과 그런 가난의 상태를 벗어나서 일확천금을 얻으려하는 삶의 양식이 보편화된 1930년대 농촌의 삶과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해설
지은이 김유정
작가정보

지은이 김유정(1908.01.18~1937.03.29)
소설작가.
강원도 춘천 출생.
아명은 멱설이.
***김유정의 출생: 김유정의 출생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실레마을)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김유정의 선대 집안이 몇 대에 걸쳐 터를 잡고 살아온 곳이기도 하다. 흔히 김유정의 출생지를 춘천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김유정의 셋째 누나였던 김유경은 김유정의 출생지가 서울 진골(지금의 종로구 운니동)이었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현재 실레마을의 주민들 가운데 김유정이 춘천에서 태어났음을 증언하는 사람은 없다. 전상국은 대대로 춘천의 실레마을에서 터를 잡고 살았던 김유정의 선대가 춘천 의병이 잇따라 봉기하던 구한말 한일합방을 앞둔 뒤숭숭한 세상에서 신상에 어떤 위협을 느끼고 서울에 집을 마련하여 식솔들을 그곳으로 이주시켰고 김유정도 이 무렵에 태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혹은 일본의 재산 몰수를 피하기 위해서였다고도 한다). 한편 김유정 본인은 자신의 고향을 춘천으로 생각하여 <오월의 산골작이>라는 수필에서 "나의 고향은 저 강원도 산골이다. 춘천읍에서 한 20리 가량 산을 끼고 꼬불꼬불 돌아 들어가면 내닷는 조고마한 마을이다. 앞뒤 좌우에 굵찍굵찍한 산들이 빽 둘러섰고 그 속에 묻친 안윽한 마을이다. 그 산에 묻친 모양이 마치 옴푹한 떡시루 같아 하야 동명을 실레라 부른다. (...중략...) 주위가 이렇게 시적이니만치 그들의 생활도 어데인가 시적이다. 어수룩하고 꾸물꾸물 일만하는 그들을 대하면 마치 딴 세상 사람을 보는 듯하다."고 적고 있다.
***김유정의 작품세계: 김유정의 소설은 인간에 대한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미나게 다루고 있다. 많은 사람을 한 끈에 꿸 수 있는 사랑, 그들의 마음과 마음을 서로 따뜻하게 이어주는 사랑을 우리의 전통적인 민중예술의 솜씨로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민중에 대한 사랑에 뿌리를 둔 민중적 성격의 문학이라고 해서, 그의 작품들이 한갓 통속적 흥미나 저급한 희극성에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김유정의 소설들은 흔히 인물들의 어리석음이나 무지함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일면에서 그것은 바로 그들 자신의 가난하고 비참한 실제 삶과 이어져 진한 슬픔을 배어나게 하는, 말하자면 해학과 비애를 동반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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