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2

내일 지음

라떼북 2014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팀장님?”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검은색 슈트를 입은 풍채 좋은 남자는 우리 팀 백인석 팀장이었다.
“왜 죽였어?!!”
어리둥절해하고 있는데, 윤태성이 다시 내게 달려들었다. 퍽! 하고 윤태성의 주먹이 내 안면을 때렸다.
“너 미쳤어?! 왜 그래?”
내가 물었지만 윤태성은 “왜 죽였어?!! 왜 죽였냐고!!”라는 말만 반복하며 내 멱살을 쥐고 연거푸 주먹을 휘둘렀다.
영문도 모른 채 나는 막고만 있다가 이대로는 죽을 것 같아 윤태성을 강하게 밀어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입술이 터져 흐르는 피를 손등으로 훔치며 물었다.
“너 이 자식, 너 이 자식, 죽여 버릴 거야. 죽여 버릴 거야!”

-본문 중에서

목차

5.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 bye)
6. 유토피아
7. 리모컨
8. 대면
9. 엘리스
10. 미끼
11. 암호
12. 평화주의자
13. 파인드 메모리(FIND MEMORY)
14. 진상
15. 클로즈(CLOSE)
16. 후(後)

출판사 서평

도심에서 벌어진 갑작스런 총격전
그 중심에 기억이 사라진 초능력자가 있다

2032년 10월 12일, 초능력자이자 경찰 특수팀에 소속된 지훈은 지난 몇 시간의 기억이 사라진 것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지훈의 올마이티 노트(almighty note)에는 발신자를 알 수 없는 메시지들이 연달아 도착한다. 불과 몇 초 뒤를 예언하는 메시지들을 읽던 지훈의 표정이 한순간에 굳어진다.
[민지훈은 나벤더 향 나는 화장실에서 체포된다. 죄명은 살인]
[체포된 민지훈은 오늘로써 거리어 마감. 이송 도중 총에 맞아 죽는다]
그 순간 지훈이 있던 화장실에 무장한 동료 경찰들이 들이닥쳐 지훈을 동료 윤기성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하고, 거짓말처럼 한 발의 총성이 울리는데…….

살고 싶다면, 블랙아웃 된 8시간의 기억을 찾아라!

지훈은 총격전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허벅지에 총상을 당한 채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한다. 예언 메시지, 살인 의혹, 죽음의 위기 등 의문투성이의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자 지훈은 지난 8시간의 기억이 모든 의문의 단서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과연 지훈은 사이코메트리, 리모트 뷰잉, 염동력, 마인드 리딩 등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블랙아웃 된 8시간의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스펙타클한 초능력 싸움! 《블랙아웃》

블랙아웃 / 내일 / SF / 전2권 완결

작가정보

저자(글)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