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신사의 마지막 방문

조반니 파피니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19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꿈이 소재이자 작품 주인공인 단편으로 장자의 ‘호접몽’을 떠올리게 한다. 꿈이 사람의 모양을 갖추고 나타나 사람들 눈에 띄고 이야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러고는 마지막 날에는 이 작품의 화자를 찾아와 자신의 정체와 고민과 소망과 계획을 이야기하고 사라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미지의 사람이 꾸는 꿈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오랜 의심을 은밀하고 새롭고 슬프게 보여 준다.

목차

병든 신사의 마지막 방문

인물정보

저자(글) 조반니 파피니

조반니 파피니(Giovanni Papini, 1881~1956)
1881년 1월 9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6살 때 글을 쓰기 시작하고, 9살 때 시를 썼다. 대학을 졸업한 뒤 사서와 교사로 일하면서 <잡지>, <지혜>와 같은 신문들을 직접 발간했다. 잡지 <레오나르도>를 창간한 뒤에도 첫 작품 <비극적 일간지>(1906)에 이어 <철학자들의 황혼>과 <맹인 파일럿> 등을 연달아 발표했다. 또한 잡지 <영혼>과 <보체>를 주관하고, <라체르바>를 창간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큰 성공작인 <폐인>(1912)을 비롯해 <다른 목적>, <아무도 아닌 사람의 삶>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그리스도 이야기>(1921)이다. 말년에 괴질로 고생하다가 1956년 7월 8일 피렌체에서 사망했다.

낭독 박창순

박창순
2003년 연극 ＜샹그릴라의 시계공＞으로 데뷔했다. 연극 ＜어둠상자＞ ＜춘향＞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했다. 오디오북 ＜세계환상문학걸작선＞ 작업에 낭독뿐만 아니라 낭독자 섭외까지 맡아 적극 참여했다.
낭독작 - 오스카 와일드의 ＜아서 새빌 경의 범죄＞ ＜캔터빌 유령＞, 로드 던세이니의 ＜불행 교환 상회＞ ＜얀 강가의 한가한 나날＞, 프란츠 카프카의 ＜단식 광대＞ ＜자칼과 아랍인＞, 너새니얼 호손의 ＜목사의 검은 베일＞ ＜히긴보텀 씨의 참사＞, 허버트 조지 웰스의 ＜벽 안의 문＞, 잭 런던의 ＜마푸히의 집＞ ＜미다스의 노예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목소리 섬＞ ＜마크하임＞ ＜병 속의 악마＞ ＜목이 돌아간 재닛＞, 조반니 파피니의 ＜병든 신사의 마지막 방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악어＞, 레오니드 안드레예프의 ＜라자로＞, 레프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헨리 제임스의 ＜오언 윈그레이브＞ ＜사생활＞, 앙투안 갈랑의 ＜알라딘과 요술램프＞ ＜장님 바바 압달라 이야기＞
신안진
2000년 연극 ＜화가들＞로 데뷔했다. 연극 ＜어둠상자＞ ＜가지＞ ＜얼굴도둑＞,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영화 ＜변호인＞, TV 드라마 ＜송곳＞ 등에 출연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등 여러 오디오북 작업에 참여했다.
낭독작 -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캔터빌 유령＞, 로드 던세이니의 ＜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조반니 파피니의 ＜병든 신사의 마지막 방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악어＞, 헨리 제임스의 ＜오언 윈그레이브＞ ＜사생활＞

낭독 신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