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의 친구

헨리 제임스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19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896년 발표한 단편으로 한 여자와 또 한 여자, 그리고 그 한 여자 또는 두 여자 모두의 친구인 남자의 이야기다. 주인공 여성에게는 친한 동성 친구와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두 사람 모두 죽는 사람의 환영을 보는 경험을 했다. 주인공은 처음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다가 나중엔 두 사람이 운명의 연인일지 모른다는 질투에 빠지게 된다. 깊은 우수를 담고 있는 동시에 아주 은밀한 신비에서 만들어진 사랑을 찬양하는 작품이다.

목차

친구 중의 친구

작가정보

저자(글) 헨리 제임스

헨리 제임스(Henry James, 1843~1916)
1843년 4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자식들을 ‘세계시민’으로 교육시키려 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제네바, 파리, 불로뉴, 본, 하버드 등에서 공부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창작 활동을 펼쳤고 1877년부터 런던에 정착했다. 초기에는 자신의 심정을 반영해 구대륙 유럽에 심취한 열광적 미국인을 다룬 작품을 주로 썼고, 그의 작품의 기본 테마인 지적인 국제성과 젊고 순박한 여인이 모호한 삶의 희생자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로데릭 허드슨>이나 <데이지 밀러> 등을 발표했다. 이후 구성과 문체를 다듬어 나가는 과정을 거쳐 만년의 걸작이자 그의 대표작으로 거론되는 <비둘기 날개>, <사자들>, <황금 잔> 같은 작품이 나왔다. 1916년 2월 16일, 런던에서 사망했다.

낭독 이지하

이지하
1993년 연극 ＜바보각시＞로 데뷔했다. 연극 ＜그린 벤치＞ ＜오레스테스 시련＞ ＜억울한 여자＞, 영화 ＜아가씨＞ ＜허스토리＞, TV드라마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작업에도 참여했다.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서울연극인대상 연기상,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여우주연상,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낭독작 - 헨리 제임스 ＜노스모어 가의 굴욕＞ ＜친구 중의 친구＞
박용수
연극 ＜한씨연대기＞ ＜고도를 기다리며＞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뮤지컬 ＜레미제라블＞, 영화 ＜효자동 이발사＞, TV드라마 ＜가면＞ 등에 출연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등 오디오북 작업에도 참여했다. 동아연극상 연기상, 서울연극제 연기상, 영희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낭독작 - 너새니얼 호손의 ＜큰 바위 얼굴＞ ＜대지의 번제＞, 헨리 제임스의 ＜친구 중의 친구＞

낭독 박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