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로드 던세이니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19년 04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간 군상을 풍자하고 판타지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짧은 희곡이다. 한 남자와 세 선원이 동양의 종교적 조각품에 박혀있던 보석을 훔쳐 도망친다. 사제들은 그들을 쫓아오고 일당은 보석을 팔기 위해 사제들을 처리할 작전을 짠다. 사제들을 살해하고 승리를 자축하는 순간 예측할 수 없던 일이 벌어지면서 작품은 막을 내린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이던 무대 자체에 대한 독자의 기대와 믿음도 송두리째 흔들린다.

목차

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작가정보

저자(글) 로드 던세이니

로드 던세이니(Lord Dunsany, 1878~1957)
1878년 7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명망 있는 아일랜드 귀족 가문 출생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단편과 수필, 희곡 등 80권에 달하는 많은 저서를 남겼다. 특히 시적 언어로 꿈과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작품 세계는 크게 <51편의 이야기>(1915) 등 우화적인 단편들 위주의 초기와, 판타지를 배경으로 장편을 주로 썼던 중기, 리얼리즘을 추구한 후기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돈 로드리게즈: 그림자 계곡의 연대기>(1926)와 같이 중기에 쓰인 웅장한 규모의 장편들은 판타지 문학의 고전으로 꼽힌다. 생의 대부분을 타라의 고성에서 보냈고, 1957년 10월 2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삶을 마감했다.

낭독 신안진

신안진
2000년 연극 ＜화가들＞로 데뷔했다. 연극 ＜어둠상자＞ ＜가지＞ ＜얼굴도둑＞,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영화 ＜변호인＞, TV 드라마 ＜송곳＞ 등에 출연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등 여러 오디오북 작업에 참여했다.
낭독작 -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캔터빌 유령＞, 로드 던세이니의 ＜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조반니 파피니의 ＜병든 신사의 마지막 방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악어＞, 헨리 제임스의 ＜오언 윈그레이브＞ ＜사생활＞
오대석
2003년 연극 ＜우리나라 우투리＞로 데뷔했다. 연극 ＜천국으로 가는 길＞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생각나는 사람＞ 등에 출연했다.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는 김수영 삶과 시를 모티브로 삼은 연극으로, 김수영 시인을 연기했다.
낭독작 - 로드 던세이니의 ＜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이종민
2008년 연극 ＜해오라기와 솔뫼＞로 데뷔했다. 연극 ＜파란나라＞ ＜망각댄스 세월호편＞ ＜집에 사는 몬스터＞,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영화 ＜족구왕＞, TV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했다. ＜망각댄스＞는 극단 신세계의 거리극으로 세월호 사고 현장인 팽목항을 비롯해 전국 참사 사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거리 공연을 펼쳤다.
낭독작 - 로드 던세이니의 ＜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장승연
2015년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단원으로 연극 ＜신시야화＞ ＜왕과 나＞ ＜트로이의 여인들＞ ＜심청＞ ＜춘향＞, 영화 ＜귀향＞ 등에 출연했다.
낭독작 - 오스카 와일드의 ＜아서 새빌 경의 범죄＞ ＜캔터빌 유령＞, 로드 던세이니 ＜어느 여인숙의 하룻밤＞, 너새니얼 호손의 ＜웨이크필드＞ ＜히긴보텀 씨의 참사＞, 헨리 제임스의 ＜오언 윈그레이브＞ ＜사생활＞, 앙투안 갈랑 ＜알라딘과 요술램프＞

낭독 오대석

낭독 이종민

낭독 장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