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읽는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의 왕과 판자 새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20년 08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왕과 판자 새
우화집 <칼릴라와 딤나>에 수록된 짧은 이야기다. 짧지만 가슴을 울리는 문장들이 켜켜이 쌓여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풍자적이면서도 기존의 정치에 대한 신랄한 비평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인도의 왕 바리둔에게는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새 판자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왕의 아들이 사소한 이유로 판자의 새끼를 죽여 버린다. 왕자에게 복수를 하고 날아가 버린 판자를 붙잡기 위해 왕은 판자를 구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판자 역시 이에 지지 않고 왕의 말을 되받아친다.

목차

고두심이 읽는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의 왕과 판자 새

인물정보

저자(글)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
작가이자, 사상가, 사회 개혁가다. 폭력으로 정권을 세운 압바스 왕조를
목격하고 새로운 체제의 사회적, 정치적 병폐의 원인을 통치자에게 돌렸
다. 정치적인 자유가 보장되지 않은 환경에서 통치자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고 충고할 수 있는 우화집 <칼릴라와 딤나>를 번역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정치 제도에 대한 비평과 그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교
우들의 서한> <작은 예절>과 <큰 예절>이 그의 대표작이다.

낭독 고두심

고두심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사랑별곡＞ ＜친정엄마＞, 영화 ＜가족의 탄생＞ ＜엄마＞ ＜인어 공주＞,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거상 김만덕＞ ＜목욕탕집 남자들＞ ＜아들과 딸＞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옥관문화훈장, KBS연기대상 대상, MBC연기대상 대상, SBS연기대상 대상, 백상예술대상TV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