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마지막까지도

정난나 지음

조아라 2018년 0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은 단칸방에 살지만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승희와 엄마.
서로를 보듬고 아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엄마의 병마로 인해 승희는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때부터 전혀 예상도 못한 엄마의 악다구니와 매질에 승희는 절망하게 된다.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승희는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된다.

목차

1회
엄마는 미쳤다. 승희는 그렇게 생각한다. 반 년 전만 해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녀였다. 지금은 가장 불행한 모녀지간이 되어버렸다. 주인집 할머니는 하루 종일 욕을 퍼붓거나 승희를 때린다. 엄마 때문에 세든 사람들이 나가버릴까 봐 매일 오고 가며 병원에 갔다 왔는지 확인한다.

2회
매일 반복되는 싸움. 엄마는 텔레비전까지 부수고 승희는 집을 뛰쳐나간다. 빗 속을 헤매다 엄마가 끓여주던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 식당에 들어간다. 하지만 엄마와 다정하던 때가 그리워 견딜 수가 없다.

3회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전날 싸웠던 집을 싹 치워놓았다. 승희는 모처럼 기분이 좋다. 그러나 엄마의 상태는 더욱 심해진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병원에 데려가려다 언쟁이 붙고 만다.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준 채 승희는 뛰쳐나간다. 엄마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거리를 헤매다 또 다시 원점. 엄마가 있는 집 앞이다. 들어가기를 망설이다...

4회
수첩에 담긴 엄마의 고통스런 나날. 홀로 고민하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자신이 승희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출판사 서평

'엄마는 마지막까지도'와 '껌딱지'의 원작자는 같은 사람이다. 15살 소녀. 이번에도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가족의 사랑을 이렇게 따뜻하게 그려내기란 어렵다. 짧은 이야기 속에 느껴지는 모정은 죽음속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가슴으로 들을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 작품 시연을 할 때 몇 명의 사람이 눈물흘리는 것을 보았다. 한 숨도 놓치지 않고 전개되는 모녀의 사랑을 함께 느껴보자. 엄마는 마지막까지도, 부모님은 마지막까지도 우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숨을 다할 때까지...

작가정보

저자(글) 정난나

낭독 정혜옥

정혜옥,김나연,전윤경 낭독

낭독 김나연

낭독 전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