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김지혜 지음

오디언소리 2018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녀(貢女)… 고려시절 원나라에 바쳐진 여자들.
황야의 거친 바람 속에 버려진 여인들.

고려시대 몽골의 귀족과 혼인하기 위해 나라를 떠나야만 했던 공녀들의 이야기.
PC연재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고, 로맨스 소설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이 작품은 고려 충숙왕 때를 배경으로 어두운 역사의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공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엔딩의 로맨스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듯한 그 암울한 이야기를 로맨스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게 승화시킨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작품의 주무대를 이루는 원나라의 대도성과 그 중앙에 자리잡은 황궁의 모습, 그리고 당시의 풍습들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마치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한 편의 영상을 보는 듯하며, 무엇보다도 공녀로 끌려가 삶의 끝자락을 경험한 뒤 힘겹게 새로운 사랑을 깨닫게 되는 여주인공 예영의 심리묘사가 압권이다.

성우의 매력적인 음성과 웅장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한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공녀(貢女)”. 가슴 시리도록 안타깝고 슬픈 역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1회 짓밟힌 꽃
2회 운명적 만남
3회 사막에서 시작되는 사랑
4회 나는 반드시 고려로 돌아간다
5회 절망 끝에서 깨달은 사랑
6회 샤하이의 비밀
7회 끝나지 않은 시련
8회 긴 여정의 끝

인물정보

저자(글) 김지혜

1997년 제2회 (주)신영미디어 로맨스 소설 공모에서 {햄릿의 연인}으로 장려상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우리 정서에 맞는 로맨스 소설을 창작, 온라인상에 연재하고 있으며, 로맨스 번역가로도 활동중이다. 천리안 로맨스 소설 동호회 '천일야화' 창단 멤버이자 초대 시삽을 지낸 데 이어 고문을 맡고 있으며, 로맨스작가협회에서 온라인 담당 이사로 활동중이다.

현재 '천일야화'와 인터넷 '로맨스월드'에 {서동요}, {내 남자 이야기}, {명취설향} 등을 연재하며, 독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997년 천리안에 연재되어 담백하면서도 유려한 문체와 놀라울 정도로 잘 짜인 구성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중편 {흑우} 이후, 역사의 숨결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공녀}와 우리 고전을 재해석한 {명취설향} 등을 쉬지 않고 선보여 로맨스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낭독 이현주

이현주(카오리 역),김효선(금옥 역),신용우(샤하이 역),장호비(타라하이 역),유경선,전윤경,이용순... 낭독

낭독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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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이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