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의 쥐

이은 지음

예담 2018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림의 비밀은 그림 속에 있다!

그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술과 욕망의 잔혹한 이중주. 국내 미술 전문가가 직접 쓴 추리소설로, 유명 화가의 그림 모작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고 있다. 그림 유통을 둘러싼 부정부패, 미술품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간 군상들의 그릇된 위선과 다양한 욕망까지, 그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추악한 모습들을 빠르고 흡입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국내 최대의 갤러리인 정로미술관 관장 박길용은 세계적 거장인 임영숙 회고전이 열리던 날 사무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다. 자살하기 전 박관장은 신인 화가 김준기에게 <미술관의 쥐> 원고와 임영숙 화집, 그리고 '베네치아 파 회화전' 세미나 티켓을 건네며 조르조네의 그림 '템페스타'에 대해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중진 화가인 지만규의 교통사고, 임영숙의 남편 윤휴의 실종, 그리고 박관장의 잇따른 자살. 자살한 박관장을 최초로 발견한 큐레이터 양누리는 자살 이면에 무엇인가 있음을 확신하고, 동기인 김준기와 함께 박관장 자살의 비밀을 파헤친다. 첫 번째 단서는 임영숙 화집에 실린 누드화의 엉덩이 부분에 찍힌 점. 김준기는 '템페스타'에 그려진 용과 누드화에 찍힌 점 사이에 놀라운 사실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는데….

목차

1회
한밤 중 술을 마시고 귀가 하던 천재화가 지만규는 정체 불명의 사나이들이 운전하는 차에 치여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는다.
한편, 신인화가 김준기는 자신의 전시회가 있을 정로 미술관을 방문한다.
하지만 그가 지금 머물고 있는 장소는 경찰서의 취조실.
왜 김준기는 경찰서의 취조실에 있는 것인가?

2회
사건의 조사를 맡게 된 김정수 형사.
하지만 여전히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인 박관장의 "미술관의 쥐"는 여전히 찾을 수 없고, 주변인 탐문 수사에 임하게 된다.
첫번째 인물은 사건 당일날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던 임영숙 화백.

3회
김정수 형사는 정로 미술관의 관계자들과 차례로 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뚜렷한 증언을 확보할 수 없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한편, 준기는 박관장이 생전에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들을 하나씩 떠올린다.
베네치아 파 회화전, 템페스타, 임영숙 화백의 화집, 마지막으로 의미를 알 수 없는 말 한마디.
"예술 작품의 비밀은 작품 속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4회
아트필트의 오진환 기자는 정로 미술관을 방문해 그 동안 자신이 취재해 온 가짜 그림의 유통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그가 털어놓는 위험한 이야기. 그의 말에 정로 미술관의 관계자들은 크게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5회
김정수 형사는 계속해서 정로 미술관의 인물들을 조사하지만, 사건의 주변만 맴돌 뿐 실체에 접근해 가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임을 절감한다. 그 때 김 형사에게로 아트필드 오진환 기자에게서 연락이 온다.
한편, 정로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있는 친구 양누리의 도움으로 베네치아 파 회화전 당시 걸려있던 템페스타를 보게 된 준기는 갑자기 집으로 뛰쳐가는데…

6회
김형사에게 오기로 했던 오진환 기자는 사흘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
김형사는 오진환 기자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정로 미술관을 찾지만 미술관의 사람들은 김형사에게 비협조적이다.
한편 임영숙 화백은 자신의 회고전 화집에서 자신의 그림이 이상하게 변형되어 있음을 알고 정로 미술관을 방문하는데…

7회
준기는 박 관장이 자신에게 주었던 화보집과 마지막 말에 대해서 고민한다.
그 때, 자신이 받은 화보집에서 이상한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누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누리의 도움으로 방문한 미술품 복원 연구소에서 아무런 소득도 없이 돌아선다.
하지만 누리는 화보집의 이상한 그림의 원판에서 뭔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8회
정로 미술관 소속으로 몇년 전 사라진 윤후 화백에게서 자신의 생존을 알리는 메세지가 도착했다며 김형사는 정로 미술관 사람들을 경찰서로 불러 들인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모든 이들 앞에서 준기와 누리는 윤후 화백의 메세지를 공개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이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미술학 박사. 1996년에는 「스포츠서울」신춘문예 단편 추리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 2003년 추리소설 마니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에는 사진에 대한 전문서적인 『사진감상의 길잡이』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적한 미술관 카페에서 소설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우리나라에도 곧 세계적인 수준의 추리소설들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현재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낭독 김효선

김창기
- EBS 성우극회 6기
- <육신합체 갓마즈> 묘진 타케루 역, <아라비안 나이트 신밧드의 모험> 알리바바 역 외 다수

손종환
- CJ ENM(투니버스) 성우극회 3기
- <란마 1/2> 남궁민 역, <개구리 중사 케로로> 폴 모리야마 역 외 다수

이지현
-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
- <프리큐어5> 김초원' 역, <라이온 수호대> 마키니 역 외 다수

이종혁
- MBC 성우극회 9기
- <거북이 특공대Z> 박스터 스토크맨 역, <시간탐험대> 압둘라 역 외 다수

전광주
- 대교 어린이TV 성우극회 3기
- <네모바지 스폰지밥> 징징이 역,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 강하늘 역 외 다수

채정우
- EBS 24기 성우 극회
- 해설 역, <헬로 카봇 유니버스> 스팅 역 외 다수

김효선
박종희
유경선

낭독 이종혁

낭독 전광주

낭독 김창기

낭독 손종환

낭독 채정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