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암살사건

김재희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2018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오디오북은 [요약/발췌] 제작된 오디오북으로, 도서 전문이 아닌 일부만 수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글 창제의 비밀을 모티프로 한 추리소설이다. 고문서 감정가의 살인사건과 일본 우익의 지시를 수행하는 암살자, 죽은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 속의 암호문을 풀어 <훈민정음 원류본>을 찾으려는 주인공, 그리고 음모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헌신하는 형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범을 체포한 강현석 형사는 범인으로부터 훔친 지갑을 받아낸다. 그런데 경찰서로 찾아온 지갑의 주인이라는 사나이가 지갑을 빼앗기 위해 동료 신 형사를 공격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채 달아난다.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떨어뜨리고 간 지갑에서 발견된 고문서 한 장과 메모지. 거기에 적힌 주인공인 연세대의 서민영 교수를 찾아간 강 형사는 고문서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부탁한다.

인사동의 전각 전문가인 구 노인에게서 두 사람은 뜻밖에도 그 고문서가 세종대왕이 친필 문건이며 서민영 교수의 아버지인 서석중 교수가 평생 찾아헤맸던 <훈민정음> 원류본의 마지막 페이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목차

1회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잡은 강형석형사. 소매치기를 경찰서에 데리고 와 심문을 하고
있는데 지갑의 주인이라며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런데 신원조회를 요구하는 신형사를 칼로 찌르고 도망치는 지갑 주인! 결국 신형사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강형사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지갑 속에 들어있는 메모에 써 있는 이름인 서민영 교수를 찾아가는데..

2회
죽으면서 남긴 고씨 영감의 힌트를 보고 고씨 영감의 집에서 숨겨 놓은 훈민정음 원류본의 낙장과 함께 서민영의 아버지가 남긴 유서를 발견하는 두 사람! 그 유서는 훈민정음 원류본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유서였다. 하지만 유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암호들로 기록되어 있고 두 사람은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민영의 친구인 해철에게 유서의 암호를 해독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3회
야마다의 계략에 의해 누명을 쓴 강형사는 총을 압수당하고, 설상가상으로 해철은 도고에게 유서를 뺏기고 만다. 어서 빨리 유서의 암호를 풀어야 한다! 야마다상 역시 유서의 암호를 풀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고.. 한편 암호의 단서를 잡기 위해 국립 민속 박물관을 방문했던 강형사와 서민영은 그 곳에서 고조선의 존재를 부정하는 허인중 교수를 만나게 되고..

4회
강형사의 기지로 드디어 암호가 풀리고 암호에 따라 경복궁과 창덕궁 등을 뒤지기 시작한
두 사람. 그러나 훈민정음 원류본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을 감시하던 도고를 통해 야마다 역시 두 사람이 암호를 풀었음을 알게 되고 도고에게 암호가 풀어진 유서를 찾아올 것을 지시하게 되고…

5회
간신히 목숨을 구한 강형사. 하지만 야마다에게 암호가 풀린 유서가 넘어간 이상 한시가
급한 두 사람은 다시 훈민정음 원류본을 찾기 위해 여주의 신륵사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서민영이라는 사람이 오면 전해주라고 했다는 서류봉투를 받게 된다. 그것이 아버지가 남긴 또 다른 암호라는 것을 알게 된 서민영은 봉투를 급하게 열어보지만 빈 종이만 들어있고..

6회
훈민정음 원류본이 있는 위치를 찾아낸 두 사람. 원류본을 손에 넣으려는 찰나 도고가 나타나 다시 한번 강형사와 도고의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접전 끝에 도고를 제압한 강형사. 드디어 훈민정음 원류본을 손에 넣은 두 사람! 하지만 훈민정음 원류본의 내용을 본 민영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김재희

창조적이며 예술적인 사자자리의 기운을 받고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디자이너로 일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시나리오작가협회 산하 작가교육원에서 수학했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수상,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 대상을 받았으며 ‘강제규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다. 2008년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 미스터리 작가모임, 다락방21 작가클럽, 에세이 플러스 문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2006년 발간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훈민정음 암살사건』이 처녀작으로, 이후 역사소설 집필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기 시작해 이듬해 『백제결사단』을, 뒤이어 아홉 명의 동료 작가들과 함께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발표하며 팩션 전문 작가로 자리를 굳힌다. 모두 민족적 자긍심에 강하게 어필하는 작품으로 역사적인 사건에 추리 형식을 가미해 영상시대의 독자들을 복잡한 사건의 미궁 속으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다.

낭독 홍범기

홍범기,한수림,김기흥 낭독독

낭독 한수림

낭독 김기흥